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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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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 일상의 기쁨
› 연못
최용우 | 2021.08.10 23:5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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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홀로
연못가에 앉아
한 길 물속을
들여다본다.
한 길
물속에서 누가
쓸쓸한 표정으로
나를 본다.
ⓒ최용우 202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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