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70년대 배경
영화를 찍었다는
면소재지 동네 담벼락에
희미한 간첩신고 표어
‘어제까지 속은인생
오늘부터 밝은인생’
어쩐지 공감이 되다니...
내가 혹시 간첩?
ⓒ최용우 202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