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실토실
우리동네 몇 안되는 토실토실한 아이들이해넘어 가는 해름참에주차장에서 숨바꼭질 하네
산토끼 끼토산 어디를 가느냐깡총깡총 뛰면서 어디를 가느냐산고개고개를 나혼자 넘어서토실토실 알밤을 주워서 올테야
깡총깡총 뛰던 아이 둘자동차 뒤에 하나 숨고가스통 뒤에 하나 숨어있어보는 내 가슴이 콩닥콩닥
ⓒ최용우 2013.10.16
금이성신문 2015.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