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와꽃8권 일상의행복 › 항문

최용우 | 2013.10.20 09:36:5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항문


무심코
항문에서 공기가 나왔다
뽀옹~ 하는 소리도 났다.
깜짝 놀랐다.


항문은
똥이 나갈때와
방귀가 나갈때를
어찌 그리 잘 알까?


항문은 참 똑똑하다
문을 열어야 할 때와
꼭꼭 닫아야 할 때를
나보다도 더 잘 안다


ⓒ최용우 201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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