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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2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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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랭키선정 우리나라 200대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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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2월 26일에 띄우는 이천스물네번째 쪽지!
■ 추천하고 싶은 좋은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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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월 기독교출판협의회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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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클릭하시면 할인된 가격으로 즉시 구입 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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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온 신간,음반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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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 발행인이 펴내는 월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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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편지 242호 |
아름답고 소중한 삶을 위해 함께 나누고 싶은 하나님의 사랑이야기 - 향기롭고 근사하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띄우는 초록빛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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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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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공간에 쓰는 좋은말 천개 (43) |
주제 칭찬-이웃에게 지난글 |
471.털털하시군요. |
□ 자유
하늘의 새가 창공을 자유롭게 날지만
새는 그 창공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바다의 고기가 물 속에서는 어디든지 자유롭게 헤엄쳐 갈 수 있지만
물고기는 그 물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부인하고 부정하고 없다고 말하는 것은 그 사람의
자유이지만
사람들은 그 하나님에게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최용우
햇볕같은이야기를 신청하시면 메일로 무료로 보내 드립니다. 이- 메일을 적고 확인을 눌러 주세요. 중지는 해지에 체크하신 후 확인을 누르세요 |
[이현주378] 한송이 들꽃으로 - [로마서 읽기]중에서 ▶지난글
□ 동서남북을 지으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남과 함께 북을, 동과
함께 서를 지으셨다고 말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런 것들이 어디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그렇게 이름지어 가르치는 것을 뿐이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나왔다. 그러나 하나님께로 말고는 돌아갈
곳이 없다. 사람들이 좁은 소견으로 이러쿵저러쿵 분별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그 모든 분별이 무효다. 오직, 인간의 시끄러운 분별 너머에
한 분 하나님이 계실 따름이다. ⓒ이현주 (목사)
[홍승표 174] 주보 표지詩 - 회남교회 홍승표 목사가 매주 주보 1쪽에 실은 詩와 짧은 감상문 ○지난글
□ 쌀 한톨
이는 내 살이니 먹을 때마다 나를 기억하라고,
떡 한 덩이 떼어 주시며
처음이 없는데서 오셨다가
나중이 없는 데로 가신 우리 스승님
말씀하셨더니라.
쌀 한 톨에 불이 타오르고
흙이 숨쉬고 바람이 불고 물이 흐르니
어찌 쌀 한 톨이 쌀 한 톨로만 존재한다 하겠는가?
떡을 먹을 때마다
먹는 자도 먹히는 떡도 사라지고
오직 먹고 먹히는
사랑의 거룩한 행위만 남느니
영원한 것은
홀로 빛나는 사랑의 무도(舞蹈)일 뿐! (이관옥)
[최용우 일기] 느릿~ 느릿~ 시시콜콜 사는 이야기 ▶지난글
□ 커피믹스
김대철 목사님 집에 갔더니 식탁 위에
후리지아 몇 송이가 물컵에 꽂혀있는 모습이 근사하다.
"사모님, 식탁에 꽃 한송이... 참 멋지네요. 멋있고 폼나게
산다는게 별거 아니어요. 이 근사한 분위기에 커피 한 잔 딱 곁들여
마시면 그게 폼나는거지요 뭐."
"그런데, 나는 분위기는 꽝인가바요. 나한테는 커피믹스가
입맛에 딱 맞아유~ 폼내기는 영 글렀지유~?"
"그래요? 사실은 저도 커피믹스 스타일인데... 어떤 글에
보니 커피 만드는 동서식품연구소에 연구 직원만 50명인데, 날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 입에 맛있는 커피를 만들까만 연구하고 앉아 있다고 해요.
그렇게 연구해서 만들어내는 커피믹스가 국민들 입맛에 안 맞을리 없지요"
시골에 계신 70이 다 되신 어머님도 커피믹스차를 즐기신다. 어느
틈엔가 국민들의 입맛이 다방커피에서 커피믹스화 되어가고 있다. 2004.2.24
ⓒ최용우
[최용우 독서일기] 꽃씨와 도둑 - 아무 책이나 읽으면 안됩니다.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책표지를 클릭하면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독서일기
□ 이삼엽의 <꽃을 심는 마음>을 읽다
전문시인의
시와 아마추어 시인의 시의 차이점은 한마디로 말하면 전문가의 시는
표현의'예축불가능'이고, 아마추어의 시는 시어를 대충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의 시는 "햐~ 어떻게 이런 표현을 찾아냈을까..." 하며
기발함에 무릎을 친다. 아마추어는 그런 기발함은 없지만, 그대신 마음에
편안함과 안심을 준다. 누구에게나 있을법 한 일을 누구나 쓸 수 있는
글로 썼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마음의 공감대를 형성한다고 할까?
이 시집은 미국에 이민을 가서 정년퇴임을 하고 평화롭게 노년을 보내고
있는 한 평범한 장로님이 쓴 시집이다. 별다른 기교를 부리지 않은 시들이
담백한 맛을 내며, 그러나 꽃을 피우고 있다.
2004.2.25 ⓒ최용우
꽃을 심는 마음
실버들 바람결에
기러기는 날아 가고
떠난 계절 다시오니 내 마음 행복도 하다구나
감춘 가슴 치마폭에
옹기종기 꽃을 심고
주신 절기 생각하니 내 마음 행복도 하다구나
아침에도 바라보고
저녁에도 바라보며
때마다 바라보니 내 마음 행복도 하다구나
기나긴 겨울 밤에
고운 님을 기다리듯
울긋불긋 기다리니 내 마음 행복도 하다구나
봄 오면 겨울 가고
여름 가면 가을이라
사시사철 꽃을 보니 내 마음 행복도 하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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