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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9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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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우리나라 200대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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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5월 28일에 띄우는 이천아흔일곱번째 쪽지!
추천하고 싶은 좋은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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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004년 기독교출판협의회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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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클릭하시면 할인된 가격으로 즉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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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 발행인이 펴내는 월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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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편지 242호 |
아름답고 소중한 삶을 위해 함께 나누고 싶은 하나님의 사랑이야기 - 향기롭고 근사하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띄우는 초록빛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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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게 하고 많이 할 것
1.음식은 적게 먹고 씹기는 많이 하세요.
2.화는 작게
내고 웃음 소리는 크게 내세요.
3.충고는 조용히 하고 칭찬은 큰소리로
하세요.
4.엘리베이터는 조금만 타고 계단은 많이 걸어 오르내리세요.
5.근심은 적게 하고 잠은 많이 자세요.
6.텔레비젼은 조금만 보고
성경은 많이 보세요.
7.슬픔은 빨리 잊고 기쁨은 오래오래 기억하세요.
8.어둠 가운데 있지 마시고 밝은 곳으로 나오세요.
9.술은 조금만
마시고 차를 많이 마시세요.
10.미워하는 것은 이제 그만, 사랑은
영원히! ⓒ최용우
햇볕같은이야기를 신청하시면 메일로 무료로 보내 드립니다. |
[김남준 358] 불꽃처럼 - [예배의 감격에 빠져라]중에서 ○지난글
□ 정서를 새롭게 하심
예배가 진정으로 하나님께 드려지고 교인들이 거기서 하나님과
만남을 경험하게 될 때 그들은 반드시 하나님 앞에서 느끼는 '거룩한
정서'를 경험하게 됩니다.
만약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조하신
특별한 방식으로 예배한다면, 우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고
그 임재 앞에서 후회, 탄원, 열정, 두려움, 근심, 신비, 경외, 사랑,
아픔, 절망, 신뢰, 고난, 목마름 같은 정서를 반드시 경험하게 됩니다.
ⓒ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홍승표 247] 주보 표지詩 - 회남교회 홍승표 목사가 매주 주보 1쪽에 실은 詩와 짧은 감상문 ○지난글
□ 봄 밤
늦은 밤 아이가 현관 자물통을 거듭 확인한다
가져갈게
없으니 우리집엔
도둑이 오지 않는다고 말해주자
아이는 눈
동그래지며, 엄마가 계시쟎아요 한다.
그래 그렇구나, 하는 데까지
삼초 쯤 뒤 아이 엄마를 보니
얼굴에 붉은 꽃, 소리 없이 지나가는
중이다. (이면우)
(참 아름다운 봄 밤 풍경입니다.
식구들
모여 오손도손 이런 얘길 주고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가난한 살림살이이지만
식구 가운데 보물 있음을 고백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역시 아이 눈이 맑지요-
그 보물이 부끄럼을
탑니다. 그 표현이 저를 따뜻하게
'얼굴에 붉은 꽃, 소리 없이 지나가는
중이다.-홍)
[최용우 일기] 천~천히,느릿~느릿 시시콜콜 사는 이야기 ○지난글
□ 축축한 날
△영화<효자동 이발사> 한 장면 (사진:네이버)
영화 한 편 보는데 6000원이라고? 1시간 30분 '보는' 값이
6000원이라면 그럼 아침에 눈 떠 저녁 잠자리에서 눈을 감기 전까지
내가 이 세상이라는 거대한 실물 영화를 '본' 값은 얼마야?
10시간이면
6만원, 20시간이면 12만원이네!
날마다 12만원어치를 공짜로 보면서
살아가는 셈이군!
비가 찔꺽찔꺽 오는 날 싱숭생숭해 하는 아내의
기분전환 겸 아내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 별로 영화를 볼 마음은 없었는데
영화를 보러 가자고 했다.
아내는 별로 영화를 볼 기분은 아닌데
남편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 순순히 따라가 주었다고 나중에 고백한다.
'효자동이발사'라는 영화를 보았다. 극장 안에 우리를 포함하여
4명밖에 없었다.
만약 영화시작 시간이 되었는데 극장 안에 사람이
한 명도 없다면 그래도 영화를 상영할까? 중간에라도 사람이 들어올
수 있으니까.
한 참 아내와 이런 저런 상상과 격렬한 토론 끝에
내린 결론은
<'상영한다' 그러다가 청소부 아줌마가 사람이
없음을 확인하고 끄라고 사인을 보내면 그냥 끈다! ^^ > ... 확인된
사실은 아니니 믿지는 마세요.
원~ 영화보고 와서 별 이상한 토론을
하는 우리는 못말리는 부부야. 이렇게라도 비 오는 축축한 날을 견뎌보려
애쓰는게 가상하기는 하다. 2004.5.28 ⓒ최용우
[최용우 독서일기] 꽃씨와 도둑 -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책표지를 클릭하면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일기
□ 이현주의 <지금도 쓸쓸하냐?>를 읽다(2)
총 64편에 이르는 이야기들의 주제는 우리 삶을 총망라해
놓은 것 같다. 아마도 일상 속에서 저자가 오랫동안 느끼고 고민해 온
내용을 주제로 삼았기 때문일 것이다. 어떻게 에고(ego) 뭉치인 ‘나’를
극복해야 할지 하루에도 수없이 고민하고, 세상 속에서 겪게 되는 여러
궁금증을 선생에게 털어놓고 조언을 구한다. 선생은 ‘나’의 질문에
따라 모양새가 다른 대답을 주지만 그 대답 속에는 언제나 한결같은
진리가 관통하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바로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흐름이 있을 뿐” 언제나 변치 않는 것도, 고착화된 것도, 영원한
것도 없다는 진리다.
“왜 사람의 힘이 폭력으로 바뀝니까?”
“사람이 억지를 부리기 때문이다. 하느님은 결코 억지를 부리시지 않는다.”
“무슨 말씀이신지요?”
“꽃이 억지로 피어나는 것을 보았느냐?
구름이 억지로 흘러가는 것을 보았느냐? 물이 억지로 얼어붙은 것을
보았느냐? 얼음이 억지로 녹는 것을 보았느냐? 그런 일은 없다. 그것들한테서
인간의 힘이 조금도 작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폭력’중에서―
구름이 언제나 흐르고 있듯, 물이 자연스레 얼고 녹듯, 사람이 나고
죽듯, 계절이 흘러가듯,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언제나 움직이고 변화한다는
진리, 오직 그것만이 확실할 뿐이라는 것이다. 밥벌이에 집착하고 먹을
것에 집착하고 내 욕심을 채우는 데 집착하는 ‘에고 덩어리’인 인간의
모습은 더없이 쓸데없는 일일뿐이다. 그러니 오직 세상의 흐름을 보는
눈만을 갖기 위해 책 속의 나와 더불어 ‘우리’들은 끊임없는 “착각”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