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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12월24일에 띄우는 삼천육백일흔여섯번째 쪽지! ◁이전 l 다음▷ l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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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이끄심(김우현)9000원*

2

그 청년 바보의사(안수현)18000원*

3

기적을 일으키는 믿음(손기철)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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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지않으면 죽는다(바운즈)85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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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콩강빈민촌의 물새선생님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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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암송 자녀교육(여운학)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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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추천자료!

[찬양] 아침에창문을 열면(최용우작사)*

[기도]은혜로운 기도문 기도詩 모음*

[동영상] 기독교 영화 18편 보기*

[인숙꽃방] 늙은호박요리법*

[주보] 폼나는주보 2009.12월분 파일

[방송] 제주극동방송 최용우 모닝칼럼

[주제] 가족예화 127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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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사람이 뱃속의 태아에게

"지금 네가 살고 있는 이 어두운 세상 바깥에 엄청난 우주가 기적처럼 있단다.
맛있는 열매들로 덮여 있는 땅, 산맥, 바다, 들판에 향기로운 과수원과 오곡이 무르익는 논밭.  태양, 달,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별들의 빛으로 환한 하늘, 그리고 남쪽, 북쪽, 서쪽에서 부는 바람, 혼인 잔치 마당 꽃다발처럼 달콤한 향기로 가득 찬 정원도 있지.
너는 지금 그 좁은 관으로 피를 마시며 어두운 감옥에서 뭘 하고 있는 거냐?
이렇게 묻는다면 그래도, 뱃속 태아에게는 자궁-세계가 알고 있는 것의 전부라,
그토록 놀라운 얘기를 들어도 별 감동 받지 않고서 간단히 말해버리겠지.
"미쳤군. 모두, 속임수 판타지야."

수피인 '메블라나 젯랄룻딘 루미'가 쓴 의미심장한 글입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에 대해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 사건 하나로 인해 일어나는 거대한 판타지 소설의 첫 장을 넘기는 듯한 감동을 느낍니다.
예수로 인해 생겨난 무수히 많은 사건과, 기적과, 사랑과, 감격과, 감사와, 기쁨과, 인생의 대 반전!  -예수를 믿는다 하면서도 아직 뱃속에 있는 사람은 아무리 말해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겠지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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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1294 <오늘하루/삼인>중에서지난글

 □ 경쟁이라는 우상

보십시오. 요즘 어느 자리에서든지 누가 '경쟁'이라는 내뱉으면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고 곧장 그 '방법론'으로 뛰어들지 않습니까? '경쟁'의 방법론에서는 가지각색의 다른 얘기를 하지만, 경쟁 그 자체에는 사람들이 거부는 관두고 아예 질문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치 나치스 독일에서 누가 "하일 히틀러!"하면 일제히 손으로 하늘을 찌르며 "하일 히틀러!"를 복창했듯이. 요즘에는 누가 "경쟁력!" 하면 기계처럼 고개를 끄덕이며 "어떻게?" 쪽으로 그냥 내달리지요?
실제로 '경쟁'이라는 이름의 우상이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뭐 크게 걱정할 건 없어요. 지금은 저렇게 대단해 보여도 다음 세대에 가면 맥없이 무너질 우상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이현주 (목사)

 

한희철2384 -  얘기마을  지난글

□ 삼 년 가는 거짓말 없다

거짓말로 잠깐 속일 수는 있다.
그러나 아주 속일 수는 없다.        
거짓말로 사람을 속일 수는 있다.
그러나 하늘을 속일 수는 없다.
결국은 모두 드러나는 법,
그런데도 거짓말을 하는 것은 어리석음보다는 악함 때문이다. ⓒ한희철 목사

 

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聖誕 낭송 詩

1985년 기독교방송 <찬양의꽃다발>성탄 특집 시간에 복음성가 가수 김민식 집사님이 낭송했던 성탄詩 -  시가 길어서 마지막 두 단락만....

춥고 어두운 곳에 올 때부터
가장 아프게 죽을 때까지
나는 당신을 핍박만 했더니
이 천년 후 지금까지도
당신은
그래도 그 모양으로 거기 서 게시며
시끄러운 교회에나 거리에서
의미 없는 성탄 속에서 조용히 나와
2천년간 계속해 온 조롱을 멈추고
이제는 진정으로 맞이하라 십니다.

주여! 오소서
그 옛날 초라한
마구간에 오셨지만
이제는 나의 맘속에 오소서
따뜻하고 불도 지피고
장식도 하여 기쁨으로
맞이하겠나이다.
베들레헴의 그 별이
이제는 나의 맘속에
반짝이게 하소서.
아멘.                 - 최용우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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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정원의<일상에서 경험하는 주님의 은혜>를 읽다 20

□ 행복의 근원은 오직 주님

영의 감각이 마비되어 머리로는 주를 믿지만 삶으로는 세상의 영으로 살아가는 이들을 만나게 되면 내 영혼도 같이 마비되어 마치 여름철에 두꺼운 옷을 입고 있는 것처럼 답답해집니다.
머리가 깨어질 듯이 아픈 경우도 많은데 그것은 상대방들이 거짓의 영들에게 속고있는 경우입니다. 대체로 사역자들, 책을 많이 읽고 지식이 많은 지적인 신앙인들을 만나게 되면 이렇게 머리가 깨어지는 듯이 아픈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시대의 사역은 주님 자신을 알아가고 추구하는 것보다 외적인 성공이나 명예와 같은 다른 것을 추구하는 면이 많이 있기 때문에 외적으로 성공할수록 그 영혼은 비참하고 병들어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쉽게 짜증을 내곤 하는데 그것은 영적으로 보면 날카로운 칼을 가지고 상대방의 영혼을 찌르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은 죽이고 상하게 하는 영이지요. 이런 것에 대해서 알게 되면 사람들은 영혼이 자라서 어둠의 세계에서 빛의 세계로 올라가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놀라운 일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정원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