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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1월9일에 띄우는 삼천육백여든일곱번째 쪽지! ◁이전 l 다음▷ l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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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기도(손기철)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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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추천자료!

[묵상] 이인숙<바탕화면한절 묵상>

[책] 일상에서 경험하는 주님의 은혜

[기도] 30일 매일 기도묵상

[설교] 석원태목사 요한계시록 설교

[동화]꼬랑지달린 이솝우화 300편

[기독교고전읽기] 어거스틴 참회록

[동영상] 설교,연예인간증,영화,세미나

[재정]바늘구멍을 통과한 부자가 되자

[이인숙 그냥생각] 그냥 엄청 맘에드는

[팡세] 짧으면서도 감칠맛나는 글

  기독교 바탕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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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높고 험한 산

저는 등산을 좋아합니다. 최근에 오대산, 상당산, 백암산을 올랐고 1월중으로 태백산 오르려고 준비중입니다. 그런데, 한국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르기 힘든 산이 있다는 걸 최근에 알았습니다.
한라산, 백두산, 설악산, 지리산, 심지어 에베레스트산을 정복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한국에 있는 이 산 만은 쉽게 오르지 못합니다.
오르다 보면 악 소리가 난다는 '치악산, 설악산, 월악산'보다도 더 오르기 힘든 산, 그 이유는 신기하게도 산의 높이가 수시로 변하는 요상 망측한 산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땐 하루아침에 몇 배씩 높아져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오르려고 마음 먹었다가도 포기하고 마는 산입니다.
한국에서는 이 산을 정복했느냐 못했느냐에 따라 사람의 능력이 평가되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이 산을 정복하기를 갈망하지만 이 산을 오르려다가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고 좌절하기도 하고 심지어 자살을 하기도 합니다.
저도 아직 이 산을 바라만 볼 뿐 정복할 엄두를 못 내고 있는데, 이 산 이름은 '부동산'입니다. 부동산에 오르기 위한 자격증인 '부동산공인중개사' 시험에 그동안 1천만명이 응시를 했다는 것만 봐도 이 산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싶어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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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1305 <오늘하루/삼인>중에서지난글

 □ 행복한 눈물?

어떤 사람이 <행복한 눈물>이라는 그림을 100억원인가 얼마에 샀다고 해서 요즘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글쎄요. 저로서는 그만한 돈이 얼마나 큰 돈인지 감조차 잡히지 않습니다만, 종이에 동그라미를 한참 그리며 계산해봤더니, 일년에 1000만원씩 1000년을 모으면 <행복한 눈물>을 걸어두고 감상할 자격을 얻겠더군요. 그러니 저 같은 사람은 말 그대로 언감생심, '장자'에 나오는 뱁새처럼 어찌 감히 붕(鵬)의 비상(飛翔)을 짐작이나마 할 수 있겠습니까?
허, 그것 참! 모르긴 하겠거니와 그림을 그린 화가 아무개 씨도 자기 그림이 그 값으로 팔렸다는 말을 저승에서 들었다면 혹시 놀라 뒤로 자빠지지나 않았을까요? ⓒ이현주 (목사)

 

한희철2395 -  얘기마을  지난글

□ 콩알로 귀를 막아도 천둥소리를 못 듣는다

'콩과 같이 작은 것이 큰 천둥소리를 막듯이, 작은 것도 잘 활용하면 큰 일에 도움이 된다'고, 한 속담 사전에서는 위의 속담을 그렇게 풀고 있다. 작은 것의 유용함을 이르는 말인 셈이다.
그러나 뒤집어 읽을 수도 있겠다 싶다.
콩알만큼 작은 것이 귀를 막아도 천둥소리를 못 듣는다.
아무리 진리의 말씀이 천둥소리처럼 크다 하여도, 콩알만큼 작은 것이 귀를 막고 있다면 들을 수가 없다. 마른하늘 벼락같은 진리의 말씀도 콩알만한 작은 것에 막혀 들리지 않게 된다. 그것이 교만이든 걱정이든 욕심이든, 아주 작은 것이 마음의 귓구멍을 막고 있다면 말이다.
"귀 있는 자는 들으시오" 했던 주님의 말씀이 새삼스럽게 다가온다. ⓒ한희철 목사

 

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사진:연합신문

□엄청난 눈과 방학

자고 일어나 보니 서울 쪽에 엄청난 눈이 내렸다고 난리네요.
제가 매주 화요일에 서울 올라가 하루씩 공부를 하는데, 한달 방학을 마치고 1월 첫 주에 제2학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눈폭탄이 떨어져 개강을 한 주 연기한다는 전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전화를 받고 나도 모르게 휴=#3 하고 기쁨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방학숙제를 하나도 안 해서 한 걱정 하고 있었는데, 한 주일 번 것입니다. 야홋! ㅋㅋ
중학생 좋은이, 초등학생 밝은이도 방학을 했는데 '보충수업'인가 뭔가 때문에 학교에 계속 나가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학교에 안 가려는 아이들과 학교에 보내려는 엄마가 매일 요란스럽게 말다툼을 해 대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우니 방학을 한 것 아닙니까? 그런데, 아이들을 영하 10도의 강풍을 뚫고 학교에 오고가게 하는 건 도대체 또 뭔지... 학교에 매일 등교하는게 그게 무슨 방학입니까? 방학을 그렇게 지저분하게 만들지 말고 깔끔하게 하면 안 될까요? ⓒ최용우 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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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정원의<삶을 변화시키는 생명의 원리>를 읽다 3

□ 주님과의 연결

주님과의 연결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일까요? 주안에 거한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단순히 그렇게 믿으면 되는 것일까요? 아니면 어떤 구체적인 고백이나 행위가 필요한 것일까요?
어느 날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나는 내 팔을 양쪽으로 크게 벌리며 한 놈씩 나의 팔을 붙들게 했습니다. "자.. 아빠의 팔을 붙들어보렴.. 기분이 어때?"
"와... 아빠의 팔을 꼭 잡고 있으니 재미있어요. 기분이 좋아요" 나와 평소에 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나의 팔에 대롱대롱 매달려서 신이 나서 외쳤습니다.
이렇게 그저 단순하게 주님께 매달려 있기만 한다면, 주님 안에 거하기만 한다면 우리는 주님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곱 살 먹은 아이도 알 수 있는 너무나 단순하고 쉬운 진리인데, 너무 쉽기 때문에 쉽게 믿어지지 않는 것일까요? ⓒ정원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