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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7월23일에 띄우는 삼천팔백마흔세번째 쪽지! ◁이전 l 다음▷ l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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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베스트셀러(기독교출판소식 통계)

  표시는 이번달 새로 순위에 진입한 책

1

하나님의 대사(김하중)9900원

2

그 청년 바보의사(안수현)18000원

3

지성에서영성으로(이어령)13500원

4

메시지-신약(유진피터슨)10800원

5

잡초의힘(전병욱)9000원

6

최고의삶-믿음이이긴다(오스틴)10800원

7

목사님전도가너무쉬워요(손현보)원

8

치유기도(손기철)9000원

9

정면돌파(오정현)9900원

10

오두막 (윌리엄영)11520원

11

평생감사 (전광)9900원

12

성경을 사랑합니다(전광) 9000원

13

관계(존비비어)7000원

14

별미성경여행 (필립얀시)15750원

15

나는죽고예수로사는사람(유기성)9000원

16

동반자리더쉽(블렉가비)9000원

17

너는 내것이라(원종수)9000원

18

순종(존비비어)9000원

19

싫증(김남준)8100원

20

그리스도를갈망하는삶(정원) 8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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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추천자료!

[주제예화]거짓말예화 67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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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보다 훨씬 좋다

온 가족이 모여 저녁을 먹습니다. 아내가 "저녁은 뭘 먹지?" 하고 고민을 하더니 순식간에 마술을 부렸는지 한 상 가득 푸짐하게 차렸습니다.
"그냥 냉장고에 있는 것 죄다 꺼내놓았네. 오늘 냉장고 정리하는 날인가?" 작은딸이 밥투정을 합니다. 이것도 맛없고, 저것도 맛없고, 콩도 싫어하고 갓김치도 싫어하고... 청국장은 더 싫고...
그러자 아빠가 딸을 달래며 말합니다.
"아빠가 어렸을 적에는 풀죽만 먹었어야. 백푸로 꽁보리밥에 반은 고구마나 감자가 들어가 있고... 고기라도 생기면 아버지가 먼저 먹고 우리는 껍데기나 꽁지만 먹었지... 생선토막을 한 쪽만 먹고 남겨야 뒤집어서 우리가 먹는데, 홀랑 뒤집어서 다 발라먹는 아버지가 그렇게 섭섭할 수가 없더라. 아빠는 옛날에 그렇게 살았어. 그런데 너희들은 지금 이렇게 새하얀 쌀밥에 맛있는 햄, 참치볶음... 이런 밥상은 옛날로 치면 부잣집 중에서도 최고 부잣집 밥상이이야."
잔소리를 한바탕 들은 어린 딸이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지금 우리랑 사니까 옛날보다 훨씬 좋지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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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준1100 <무기력한 삶의 뿌리-싫증 /말씀사>중에서지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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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너진 마음의 틀

언젠가 1년 만에 에어컨을 청소할 때였습니다. 힘들게 뜯어서 안에 있는 필터를 꺼냈는데 철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먼지가 꽉 차 있었습니다. 곧바로 업체에 연락해서 가르쳐 주는 대로 깨끗이 씻고 햇볕에 말리고는 다시 끼웠습니다. 그랬더니 공기가 변했습니다. 제 방에 들어오는 다른 사람들도 공기가 달라진 것을 느끼는 것이었습니다.
마음의 틀은 사물을 인식하고 느끼는 성향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은혜를 받아 바람직한 틀을 유지하고 있을 때는 깨끗이 청소된 필터를 끼운 에어컨과 같습니다. 맑은 공기가 들어오면 맑은 공기를 차갑게 식혀서 내어보냅니다.
반대로 에어컨을 오래도록 청소하지 않은 채 내버려두면 먼지가 잔뜩 끼게 됩니다. 공기가 들어오면 차가워지기는 하지만 필터를 통해 정화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여기 저기 붙어 있던 세균과 먼지를 머금고 이상한 냄새까지 동반해서 밖으로 나옵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꼬랑지달린 탈무드 45꼬랑지달러가기

 □ 태워준 것만도 고마운데...

행상을 하는 사람이 무거운 짐을 지고 걷고 있었습니다.
마침 지나던 마차꾼이 이를 딱하게 여겨 마차에 태워 주었습니다.
하지만 행상인은 짐을 진 채 마차를 타고 있었습니다.
"여보시오. 무거운데 짐을 내려놓지 않고요."
"아닙니다. 나를 태워준 것만도 고마운데 어찌 짐까지 싣고 가겠습니까."

[꼬랑지] 그래도 그 마음은 참 순수하네요. ⓒ최용우

 

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아! 표 없으면 이런 마음이구나

서울역에 8시 30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려고 부지런히 달려갔더니 2분 전 이라 예매가 안 되네요. 어떻게 하지? 이 기차를 못타면 40분이나 기다려야 다음 차를 탈 수 있는데... 역무원이 일단 빨리 달려가서 기차를 탄 다음 차장에게 표를 사라고 합니다.
그래서 달려가 막 출발하려는 기차를 탔습니다. 아무데나 빈자리에 앉아 숨을 고르는데... "그냥 이대로 조치원까지 가면 표 안 끊어도 되는 거 아냐?" 하는 생각이 슬며시 드는 것이었습니다.  
잠시 후 차장이 들어오더니 앞쪽에서부터 검표를 합니다. 요즘에는 모든 사람의 표를 다 검사하는 것이 아니고 무작위로 중간중간 한사람씩 검사를 합니다. 표가 없는 사람은 눈을 감고 모른 척 가만히 있으면 차장이 그냥 지나쳐갈 수도 있습니다.
표가 없는 나는 가슴이 두근두근 아! 표 없이 기차를 타면 바로 이런 마음이구나! (처음 알았습니다.)
저는 살며시 일어나 (화장실에 숨은 게 아니라^^)...
차장에게로 가서 사정을 이야기하고 표를 끊어달라고 했습니다.
"먼저 말을 하시는 분은 정상고객으로 인정하여 원래 차비를 받지만, 검표하다가 들키면 요금의 세 배를 받습니다." 하고 차장이 웃으면서 말합니다. 아! 그런 게 있었구나. 먼저 말을 하길 잘했네.
돈을 내고 좌석표를 끊은 다음 내 자리를 찾아가 앉아 편하게 잤습니다.^^ ⓒ최용우 2010.7.22

     최용우-새로쓴 詩  지난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