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55

2010년12월13일 삼천구백쉰다섯번째 쪽지!    ◁이전 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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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어부동의아침 (128면)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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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베스트셀러(출판소식통계)

  표시는 이번달 새로 순위에 진입한 책

1

하나님의 대사(김하중)9900원

2

지성에서영성으로(이어령)13500원

3

그 청년 바보의사(안수현)18000원

4

목사님전도가너무쉬워요(손현보)10000

5

싫증(김남준)8100원

6

제자도(존스토트)7200원

7

주님은나의최고봉(오스왈드챔버스)

8

나는죽고예수로사는사람(유기성)9000

9

메시지-신약(유진피터슨)12600원

10

은혜(존 비비어)10800원

11

최고의삶-믿음이이긴다(오스틴)10800

12

오두막 (윌리엄영)11520원

13

부족한 기독교(옥성호)10800원

14

평생감사 (전광)9900원

15

새벽에너지(전병욱)9900원

16

증언(김길)9000원

17

청년들이몰려온다(최대복)9000원

18

잡초의힘(전병욱)9000원

19

별미성경여행 (필립얀시)15750원

20

영이깨어날수록 천국을누(정원)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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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하나의 손가락

고려시대 지눌스님이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되 달이 손가락에 있지 않고, 말로 법을 설파하되 법이 말에 있지 않다"고 했습니다.
말은 말의 피상적인 의미가 아니라 그 이면에 전달하고자 하는 뜻을 파악해야 된다는 교훈입니다. "저것이 달이니라" 하고 달을 가리키면 달을 바라보이야 하는데, 손가락 끝만 바라보고 "달은 손가락처럼 생겼군요" 하면 정말 주먹으로 대갈통을 때려버리고 싶을 것입니다.
저는 처음에 이 이야기를 듣고 '정말 그렇구나, 그래 맞는 말이야!' 하면서 대갈통을 탁! 치며 감탄을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그 뒤로 이제는 달을 보는 사람이 되었는가? 과연 이야기의 형식을 꿰뚫고 그 본질을 이해하는 능력이 생겼는가? 아닙니다. 손가락이 아니라 손가락이 가리키는 대상을 보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더 똑똑해지지도, 더 이야기의 핵심을 찾아내는 능력이 생긴 것도 아닙니다.
왜 그런가 대갈통 싸매고 생각해 보니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면 손가락을 보지말고 달을 보라'는 말이 또 다른 손가락이더라구요. '그래 맞아 참 좋은 이야기야 그렇게 해야 돼' 하고 생각하면서도 이제는 그 이야기만 재미있어하며 바라보고 있더라구요. 그러니 나라는 사람은 얼마나 한심한 사람입니까. 지팡이로 대갈통을 갈겨주고 싶습니다.
이 글을 읽으며 또 이야기의 핵심은 보지 못하고 '대갈통'이 뭐냐 방송에 적합하지 않다 머리라고 해라... 어쩌고 하며 '대갈통'만 바라볼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용. 아이고메~ 이쁜 대갈통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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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1453 <보는것을 보는눈이 행복하다/kcm>중에서지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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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괜한 걱정(시102:23-24)

해가 바뀌고 세대가 돌아도 영원히 계시는 하느님, 그분이 바뀌는 해와 돌아가는 세대 속에서 무수한 얼굴로 명멸(明滅)하신다.
그러니 괜한 걱정을 해도 괜찮다.

주님, 제 눈을 열어 주시어, 보이는 모든 얼굴들에서 당신을 뵙게 해 주십시오. 그러나 제 원대로 마시고 아버지께서 저를 위해 세우신 뜻과 섭리를 이루소서. 이대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죽어도 상관하지 않겠습니다. 모자라게 보이는 저를 미워하지 말고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걱정이 되는데, 안 되는 것처럼 보이려고 애쓰지 말고, 걱정하는 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게 해주십시오. 저는 아닙니다. 모두가 당신입니다. ⓒ이현주 (목사)

 

 ● 이해인 1035  민들레 영토 지난글

□ 가을이 아름다운 건

구절초, 마타리, 쑥부쟁이꽃으로
피었기 때문이다
그리운 이름이
그리운 얼굴이
봄 여름 헤매던 연서들이
가난한 가슴에 닿아
열매로 익어갈 때
몇 몇은 하마 낙엽이 되었으리라
온종일 망설이던 수화기를 들면
긴 신호음으로 달려온 그대를
보내듯 끊었던 애잔함
뒹구는 낙엽이여
아, 가슴의 현이란 현 모두 열어
귀뚜리의 선율로 울어도 좋을
가을이 진정 아름다운 건
눈물 가득 고여오는
그대가 있기 때문이리    ⓒ이해인(수녀) <작은위로,열림원>

 

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굴밥

오래 전에 친구 목사님이 사 주신 굴밥이 그렇게도 맛있었는지 아내가 며칠 전부터 굴밥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네.
나는 굴의 그 미끈덕 거리고 가래같은 끈적임이 별로 느낌이 안 좋아서 굴을 잘 안 먹는 편인데, 굴 좋아하는 아내 앞에서 티내면 기분 안 좋을 것 같아 그냥 꾹 참고 맛있게 먹네.(느낌이 안 좋다는 말이지 맛은 있어요)
아내가 드디어 굴밥에 필(feel)받았는지 적극적으로 전에 굴밥을 사주신 목사님에게 '우리 굴밥 먹으러 갑시다. 돈은 각자 내고...' 문자를 보냈다가 또 퇴짜를 맞았네.
주보자료 만드느라 시간도 없고, 있는 돈 탈탈털어 보일러 기름 넣어버리고 나니 이거 어쩐다.? 고민하고 있었더니 퐁당! 어떤 분이 맛있는 거 사 먹으라며 돈 조금 보냈다는 문자가 왔네.(제 핸드폰은 문자가 오면 '퐁당'하고 소리를 냅니다.)
뭐, 더 생각하고 말고가 어디 있습니까. 고민하고 있는 순간에 퐁당 돈이 들어온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지요. 그래서 가까운 유성에 나가 굴밥 먹었지요. 거의 세 달만에 아내와 단둘이 굴밥외식을 했습니다. 흐흐 좋았네. 좋았어^^  ⓒ최용우 201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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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정원의<낮아짐의 은혜>를 읽다 59

□ 유명해지고 싶은 욕망

세상에서 위대한 사람, 훌륭한 사람이라고 알려진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을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본인이 원치 않아도 존경을 받으며 사람들이 일방적으로 좋게 평가한다면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어떤 이를 주님이 드러내시기로 작정하시고 그러한 도구로 사용하시기를 원하신다면 그것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감동하심과 인도하심이 없는데 혼자서 위대해지는 것을 꿈꾼다면 그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는 자기 안에서 일어나는 소원이나 비전이나 감동이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분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경우 위대함에 대한 비전은 사단이 사람을 파괴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원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