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이 글을 쓰는 저와
읽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바로 그 '사랑'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생명을 내어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들도 예수님의
그 사랑을 본받기 원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15:12)
어떻게 서로 사랑할 수 있을까요? 서로 사랑하는
일은 거창하고 대단한 일이어서 실천하기 어려운
큰 일이 아니라, 일상 속의 소박하고 작은 것들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소를 지어 주는 것, 친절한 말 한마디, 침묵을
지키며 바라봐 주는 것, 도움의 손을 내미는 것,
커피를 대신 타 주거나 자리를 양보하는 것, 작은
관심과 배려, 남의 말을 좋게 하는 것, 감사하기,
선물하기, 참아주기 같은 것들이 바로 '서로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우리는 이 작고 사소한
것으로 실천할 수 있는데, 무슨 거창한 것을 요구하는
것도 아닌데, 왜 우리는 이렇게 "아아... 사랑이
없는 이 타락하고 불법한 세대여..." 라는 하나님의
탄식소리를 듣고 있을까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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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러 와도 미운 놈 있고,
받으러 와도 고운 사람 있다.
상식적으로야 주러 온 사람이 당연히 예쁘고
고맙고, 받으러 온 사람은 당연히 밉고 불편할 것이다.
그런데 세상 이치가 묘해서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
주러 왔는데도 미운 ‘놈’이 있고, 받으러 왔는데도
고운 ‘사람’이 있는 것이다.
왜 그럴까?
선물은 무엇을 주느냐 하는 것보다는 어떻게 주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나 말투가 처리해야 할 일보다
중요할 수 있다. 어쩌면 그게 일의 본질일 것이다.
내가 주는 입장이라고 해서 겸손하고 따뜻한 태도를
잃고 어느새 거만한 태도를 취한다면, 그것은 아무리
좋은 것을 준다고 하여도 선물이 될 수 없다.
선물이 아니라 상처를 전하는 것이 된다.
아무리 선행에 자부심을 갖는다 하여도 그것은 스스로를
‘놈’으로 전락시키는 것에 불과한 것이다. ⓒ한희철
목사 |
113. 채송화
채송화는 꽃 중 가장 낮은 곳에 피는 꽃!
그래서 미처 보지 못하고 무심코 그냥 지나치려
하면
그놈은 향기로 인사를 한다.
"안녕!" 꽃이 인사하는 소리를 들어보았는가?
그 향기 나는 인사를...
114. 무조건
나는 나의 딸들에게 인형을 사 줄 때 고놈들이 나에게
무엇인가를 했기 때문에 사주지는 않는다. 그냥,
무조건 사준다. 단지 내 딸들이라는 이유 하나뿐이다.
115. 불쌍한 손
손이 없는 사람을 보며 그 사람을 불쌍히 여기지
말라
- 건강한 손을 가지고 아무 일도 안 하는 내 손이
더 불쌍하다
116. 주고 받기
하나님께 요구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기도이다.
무조건 달라고만 하는 것은 기도가 아니다. ⓒ최용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