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18호 |
2011년3월8일에 띄우는 사천열여덟번째
쪽지! ◁이전 l 다음▷ 지난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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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톤과 높이뛰기
과학자들이 인간의 심폐기능을 정밀 분석하여,
42.195 km를 2시간 10분 이내로는 뛰면 자동차 엔진이
터지듯 심장도 파열되어 사망에 이를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이러한 분석을 믿었다면 마라톤의
신기록 갱신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신기하게도 2시간 10분 언저리에서 가장 오랫동안
신기록이 나오지 않다가 호주의 데릭 클레이튼이
최초로 2시간10분대 벽을 허문 이후에 2011년 현재
마라톤 세계 신기록은 2시간 3분대이고 10분 이내에
들어온 선수들이 300명도 넘는다고 합니다. 마라톤
좀 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다 과학자들이 그어놓은
마지노선을 넘어버린 것이지요.
과학자들은 인간의 근육기능을 정밀 분석하여 사람이
가장 높이 뛰어오를 수 있는 높이는 1미터 98센티미터가
한계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높이뛰기의
기록은 2미터를 넘지 못했으며 높이뛰기에 필요한
운동기구들도 다 2미터 이하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포즈메리라는 사람이 "왜 2미터를 못
넘느냐? 굳이 앞으로만 뛰어넘을 이유가 무엇이야?
뒤로 넘는 것을 한번 해보자" 해서 뒤로 넘었더니
2미터를 훌쩍 넘기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높이뛰기 선수들은 대부분 뒤로 넘습니다. 뒤로
넘어서 떨어지는 것을 포즈메리 엉덩방아라고 합니다.
ⓒ최용우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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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1516 <생각대로 성경읽기/자리>중에서○지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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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을 수 있는 것은 없느니 (호2:10-12) |
집자(執者)는 실지(失之)라, 잡은 자는 그
잡은 것을 잃는다 했다. 이 말은 "잡은 줄로 아는
자는 그 잡은 줄로 아는 것을 잃는다."로 수정되어야
한다. 사람이 잡을 수 있는 것은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바알과 싸우는 것은 승산이 없는 짓이다. 어떻게
있지도 않은 것과 싸워서 이길 것인가? 풍요로움은
인간의 적이 아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자본주의
또한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이 아니다.
그렇다. 집착이 온갖 고통과 혼돈의 원인이다. 굳이
싸워서 물리쳐야 할 적이 있다면, 좋은 것을 붙잡아
제 것으로 삼으려는 마음, 집착하는 마음이 그것이다.
ⓒ이현주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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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어놓은 밥도 먹으라는 것 다르고
잡수라는 것 다르다
운전하는 기사를 상대로 밥장사를 하는 식당이
나란히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런데 한 집은 손님이
그득한데, 한 집은 파리를 날리기가 일쑤였다.
왜 그랬을까?
음식 맛 때문이 아니었다. 식당의 시설이 차이가
나기 때문도 아니었다.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는데, 다름 아닌 간판이었다.
파리를 날리는 집은 '기사식당' 이었고, 사람들이
모이는 집은 '기사님 식당' 이었던 것이다.
언젠가 들은 우스개 이야기다. 그러나 그게 어디
우스갯소리일 뿐일까.
똑같은 밥을 먹어도 한 집에서는 '기사' 로 밥을
먹는 것이고, 한 집에서는 '기사님' 으로 밥을 먹는
것이니 이왕이면 마음이 편한 쪽을 택하는 것이
인지상정 아니겠는가.
지어놓은밥도 어떻게 먹으라 하느냐에 따라 그 식탁은
달라진다.
똑같은 말씀도, 사랑도 경우에 따라 달라진다.
어떻게 전하느냐에 따라서. ⓒ한희철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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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 휴지는 쓰레기통에
중국 음식에 물려 한국 김치가 참으로 간절히
그리워지는 중국 여행 3일 째, 점심을 '한국식당'에서
먹게 되었습니다. 말이 한국식당이어서 삼겹살도
굽고 마늘이랑 김치도 나왔지만 맛은 그냥 중국맛이었습니다.
결국에는 화장실로 달려갔더니 한국식당이라고
화장실 벽에 재미있는 '한글'이 적혀 있네요.
"휴지는 쓰레기통에 던지시오"
중국에서는 휴지를 쓰레기통에 던져서 넣는 모양입니다.
앗! 그런데 문제는 아무리 찾아도 휴지가 안 보인다는
것!
오 노! 휴지 뿐만 아니라 쓰레기통도 안 보였습니다.
더 난감한 일은 화장실에는 손 씻는 세면대도 없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큰일을 보지는 않아서 곤란한 일은
면했습니다.
그런데, 제 뒤로 누군가가 후다닥 화장실로 들어가더니
오랫동안 조였던 괄약근을 열고 푸카카카카카.....
폭격소리를 들으며 저는 화장실 밖으로 나왔는데...
아직도 궁금합니다. 그분 그 후로 어떻게 되었는지...
ⓒ최용우 20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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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불행
남이 곤란을 당하거나 불행에 빠졌을 때
그것을 비웃거나 꼬소해 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 그 곤란함의 기분이 어떤 것인지
친히 체험하게 해 주실지도 모르기 때문에
130. 아이러니
설교를 잘 듣고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대부분 딴 생각을 하고 있다.
설교자도 그것을 뻔히 안다. 그럼에도 더 큰소리로
설교를 한다.
누가 더 내공이 쎈가? ⓒ최용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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