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49호 |
2011년4월13일에 띄우는 사천마흔아홉번째
쪽지! ◁이전 l 다음▷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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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꽃밭
긴 겨울이 지나가고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이하여 집안밖을 정리합니다. 여기저기 땅이 갈라지며
새싹이 올라옵니다. 우선은 여러 가지 검불을 걷어내어
새싹이 쉽게 올라올 수 있도록 해줍니다.
작년에 아내가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날마다 밤에
나가 온동네를 뒤져 주워모은 화분의 양이 엄청납니다.
그러나 꽃과 풀을 화분에 심어 보니 좋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꽃과 풀은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화분을 쓰지 않기로 하고
화분의 흙을 모두 비운 다음 다시 쏴악! 내다 버렸습니다.(아이고,
저 흙을 채우느라 내 허리가 꼬부라졌는디...)
그렇게 온 집 안밖을 정리해 꽃을 심을 준비를 마치니
참 좋네요. 여기에는 매발톱을, 저기에는 기생화를,
저 토방에는 그레이스화이트를 놓고, 사람들이 지나다니며
보는 주차장 옆에는 하얀 개미취, 마아가렛, 앵초,
민들레를 심고... 여기저기 어떤 꽃을 심어야 보기에
아름답고 조화로울까를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늦은 시간 책상에 앉아 하루를
돌아봅니다. 우리의 마음밭도 우리가 생각한 대로
꽃을 골라 기를 수 있는 꽃밭과 같습니다. 잡초를
키울 수도 있고, 검불이 뒤덮을 수도 있고,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을 키울 수도 있는 곳이 우리의 마음밭입니다.
자, 이제 지금부터는 마음밭을 가꿀 차례입니다.
ⓒ최용우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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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1547 <생각대로 성경읽기/자리>중에서○지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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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되지 않았기에 |
인생이란 영문을 알 수 없는 일들 한 복판으로
뚫고 나아가는 배와 같다. 어떻게 저런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없는 그런 일들이 사방에서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세상에 영문 모를 일은 있어도 영문 없는
일은 없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일어날 만한, 일어나지
않을 수 없는, 영문이 있어서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니 아직 때가 되지 않아서 알지 못하는 것일
뿐인 '영문'을 파느라고 어리둥절해 잇다가 더 큰
낭패를 당하지 말고 그 일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슬기롭게 결정하여 실행에 옮길 일이다.
알아야 할 것이라면 알아야 할 때에 어김없이 알게
된다. 그것은 우주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 사람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누가 아직 '깨달음'을 얻지 못했다면 그것을 얻을
'때'가 아직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누구 한 사람
제 걸음으로 제 길을 걷지 않는 자 없다. 서두를
것도 없고 망설일 것도 없다. ⓒ이현주 (목사) |
□ 덜미를 잡히다
‘덜미를 잡히다’라는 말은 흔하게 쓰고
듣지만, 막상 ‘덜미’가 어떤 부위인지 아느냐
물으면 대답이 궁해진다. 덜미에는 목덜미도 있고
뒷덜미도 있는데, 목의 뒤쪽 부근을 목덜미라 하고
목덜미 아래의 양 어깻죽지 사이를 뒷덜미라 한다.
덜미는 한 가지 특징이 있는데, 일단 붙잡히면 힘을
쓰지 못한다는 점이다. 덜미가 결정적인 약점이
되는 것이다. 사나운 짐승이 약한 짐승을 잡을 때
보면 덜미를 문다. 신체의 많은 부위 중에서 덜미를
물면 약한 짐승은 자기 발로 버둥거리면서도 꼼짝을
하지 못한 채 끌려가게 된다. 결국 덜미를 잡히는
것은 결정적인 약점을 잡히는 것이다.
내게 덜미는 무엇일까? 몸의 덜미야 모두가 같지만,
마음의 덜미, 삶의 덜미, 신앙의 덜미는 각자 다를
것이다. 한 가지 조심해야 할 것은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자는 찾는 마귀는 우리의 약점인
덜미를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이 아무리
좋다 하여도 덜미가 잡히는 순간 우리는 끌려갈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시도 때도 없이 세상에 드러내는 우리
신앙인들의 덜미가 마음에 크게 걸린다. ⓒ한희철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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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 하나님의 인도함 받기
내 삶의 전 영역에서
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가!
그리고 그 음성속에서
나의 믿음이 자라며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을 가지고 있는가!
그저, 이렇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라는
막연한 확신으로
하나님과는 상관없는
인본주의적 열심으로만 땀을 흘리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 나는 주의 음성 듣기를 사모합니다.
나의 세포 하나 하나에 이르기까지... ⓒ이인숙/2005.3.17
yesumaum/하나님의 음성 듣기위해
묵상하며 기다리기....
다드려요/믿음을 이야기하지만 그 속에 인본주의가
숨어 있을 때가 있습니다.
제가 그랬던 적이 많습니다. 사역을 한다고
설치기도 했지만 인간적인 노력일 때가 있었습니다.
주님, 용서해 주세요.......
글로리아/늘 흔들리지
않고 말씀으로 더욱 더 견고히 서 계시는 해바라기님~~!
귀한 말씀에 도전을 받습니다.....
순종이/아름다운 묵상을 하시는 해바라기님위에
축복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우연 /인본주의적 열심...
우리가 빠지기 쉬운 함정입니다.
겸비하여 항상 하나님 말씀에 귀기울일 수있기를
기도드립니다... |
244.그대로
어떤 사람은 자기가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열심히 설명하며 설득하려고 합니다.
정말 그의 삶이 어렵고 힘들어 보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의 삶이 참 재미있고 행복하다는
것을
열심히 보여주려고 애를 씁니다.
정말 그의 삶이 기쁘고 행복해 보입니다.
그대로 됩니다.
힘들고 어렵다고 하면 정말 힘들고 어렵게 되고
재미있고 행복하다고 하면 정말 재미있고 행복하게
됩니다.
245 옳은 말
옳은 말을 하면
사람들이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 하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기는 하지만
옳은 말을 하는 그 사람은 어쩐지 싫어합니다. ⓒ최용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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