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78호 |
2011년5월23일에 띄우는 사천일흔여덟번째
쪽지! ◁이전 l 다음▷지난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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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부대로 거행하겠습니다
"들어라! 짐이 부덕한 탓에 온 나라가
흉년으로 도탄에 빠져 있으니, 지금부터 술 담그는
것을 금하노라. 누구든 짐의 명을 어기고 술을 담그는
자는 사형에 처하겠노라!"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분부대로 거행하겠사옵나이다." 신하들은
즉시로 전국에 '방(榜)'을 내려 왕의 명령을 전달합니다.
백성들은 '방'을 보고 임금님의 뜻대로 흉년에는
'술' 담그는 것을 삼갑니다. 만약, 몰래 술을 담갔다가
들키면 즉시로 잡혀서 사형을 당하겠지요? 왕이
'사형'이라고 했으니... 사극을 보면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왕'인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명을 내리면 백성들은 이유불문하고
'분부대로 거행하겠습니다.' 하고 왕의 명령에 따라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명'이 통하는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명'에 순종하기는커녕 하나님을 향해 거침없이
하이킥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리스도인들 조차도
하나님의 '명'을 따르기보다는 세상 가치관과 자신의
욕망에 따라 살고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만나본 일도 없는데 하나님이 나에게 '명령'을 내리셨다는
것을 어떻게 알아?" 이렇게 말합니다. 백성들이
왕을 만나 왕의 명을 받고서 순종했습니까? 백성들은
왕을 만날 수도 없었을 뿐 아니라, 왕 앞에서 고개만
들어도 목이 떨어졌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보면
죽습니다. 하나님을 볼 수도 없는 평균 1.5의 시력을
가지고 하나님을 만나 보아야 순종하겠다는 말은
용서받을 수 없는 무엄한 죄입니다. 주기도문에서
'나라가 임하시오며'의 뜻은 바로 '하나님이 왕인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방'은
성경입니다. 성경에 하나님의 명령이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을 읽고 "이예 ~ 분부대로 거행하겠사옵나이다."
하고 명령을 잘 받들어야 합니다. ⓒ최용우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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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144
<교리묵상1-
마음지킴/말씀사>중에서○지난글 |
□
지키라는 것은 |
지키라는 것은 힘을 다하여 파수하라는 것입니다.
- 마음을 지키는 것은 군사들이 성을 파수하듯 목숨을
걸고 파수하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은 중립지대가
아니라 치열한 전쟁터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도 역사하고
죄도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유혹도 신앙도 마음을
통하여 들어옵니다. 따라서 우리는 힘을 다하여
마음의 은혜로운 상태를 파수하여야 합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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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달린
탈무드 136 ○꼬랑지달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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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탉은 누구를 위해 울었나? |
새벽에 부자 집 수탉이 울면 옆집에 사는
가난한 학자가 일어나 율법책읽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당신은 내 수탉 소리를 듣고 일어나니 수탉소리
값을 좀 내야 합니다." "수탉소리는 저절로
들리는 것이지 일부러 듣는 것은 아니오"
두 사람은 서로 싸우다 랍비에게 찾아갔습니다.
랍비는 우선 재판비용으로 각각 5만원씩 먼저 받았습니다.
"수탉이 우는 것은 본성이지 누구 들으라고 우는
것은 아니오. 그러니 돈을 받을 필요도 줄 필요도
없오. 그러나 오늘은 그 수탉은 바로 나를 위해서
울었소. 당신들로 하여금 이렇게 나에게 돈을 갖다
주라고 울었소"
[꼬랑지] 하하. 수탉은 밤기온과 낮기온이
바뀌는 순간 너무 추워서 비명을 지르는 거에요.
ⓒ최용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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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 2011년 5월21일은 소만입니다
우리는
지금 24 절기의 여덟 번째인 소만(小滿 5.21)을 살고
있습니다. 소만은 만물이 점차 생장(生長)하여 가득
찬다(滿)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찔레꽃
향기가 가득하고, 밤꽃향기가 코를 간지럽힙니다.
금계화와 장미와 붓꽃이 피었거나 피기 직전입니다.
개구리 소리가 더욱 우렁차고 씩씩합니다. 여름의
분위기가 본격적입니다. 남부지방에서는 벌써부터
모내기가 한창이지만, 아직 우리동네는 논을 갈아엎어서
물을 대놓은 정도네요. 앞산 뒷산 모든 산야가
푸르름으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대나무만큼은 푸른
빛을 잃고 누렇게 변해갑니다. 새로 올라오는 죽순에
자기의 영양분을 공급해주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봄의 누래진 대나무를 가리켜 죽추(竹秋)라 하지요.)
어미가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어린 자식에게 정성을
다하여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식물이나 다 같네요. 죽순(竹筍)을 따다 고추장이나
양념에 살짝 묻혀 먹으면 정말 기가막힌 별미이지요.
해마다 이맘때 가뭄이 드는데 올해는 때맞춰 적당한
비가 내려 농사 짓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절기가
되고 있네요. 좋습니다. 모든 것이 아름답습니다.
찔레꽃 향기 가득 한 소만날 최용우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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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
정원의<낮아짐의
은혜>를 읽다 90 |
□ 낮아짐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증상 -혈기가 많음 |
높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혈기가
많아서 사소한 일에도 툭하면 화를 내고 작은 일에도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화를 냅니다. 물건을
잃어버려도 분노가 일어나고, 길이 막혀도 화를
내고, 상대방이 통화중이어도 화가 납니다. 상대방이
약속시간을 지키지 않아도 불같은 분노가 일어나고,
자기 마음 먹은대로 일이 풀리지 않고 막혀도 화를
냅니다. 화를 내는 일이 자주 있으므로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기가 힘들고 주변에 사는 사람들도 불안하고
힘들게 됩니다. 이들은 분노가 마음이 높은 자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며 악한 영들이 그의 안에서 일으키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마음이 높은 자들의
의식은 대체로 바깥을 향하고 있으므로 자신의 내적인
상태를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들은
모든 문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있고 환경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노는 높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며
지옥의 기운으로 가득한 것입니다. 그것은 표현되든
감추어졌든 악한 것입니다. 그것은 영혼의 아름다움과
기쁨을 파괴합니다. 아름다운 은혜와 감동에 들어갔다
하더라도 조금만 화를 내면 곧 그 기쁨과 평화가
사라지게 됩니다. 분노는 그리스도인들의 무서운
적입니다. ⓒ정원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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