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77호 |
2011년5월20일에 띄우는 사천일흔일곱번째
쪽지! ◁이전 l 다음▷지난호 |
|
|
□ 하늘처럼 맑은 사람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냄새를 맡는다..."
오래 전에 책을 읽다가 마음에든 구절을 공책에
적어 놓았었는데, 책이름은 생각나지 않습니다.
책은 없어지고 한 구절의 글 만 남았네요.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자기 욕심을
채우려는 사사로운 마음이 없는 사람, 속되지 않고
진실한 사람은 하늘의 사람입니다. 억만금을 가진
사람도 부럽지 않은 보화같은 사람입니다. 탁한
세상을 맑게 정화시키는 샘물같은 사람입니다.
온통 사람들이 '자본'에 빠져 어떻게든 한푼이라도
더 벌어 소유하려고 눈이 빨개져 있을 때, '자본'을
살짝 비웃어주며 자연을 벗삼아 인생을 노래하고
사랑의 기쁨으로 행복한 사람은 하늘처럼 맑아 보이는
사람입니다. 그때
그 사람에게서 나는 하늘 냄새를 맡는다. 하늘의 순리를 따라 살아가는 사람은
여유가 있습니다.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되 오늘은
오늘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 하며 사는 것입니다.
혹 오늘 걱정거리가 있다면 까짓거 그거 내일로
미뤄버리세요. 우리에게 '내일'은 있으되 내일이
'오늘'은 되지 않으니 우리는 죽을 때까지 '내일'을
만날 수는 없답니다. 적당히 잘 미루어 두면 그거
그냥 대부분 저절로 해결됩니다. 때가 되면 저절로
해결되는 순리를 따라 살면 삶이 참 편해요. 순리는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형통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미루어둔 그 '고민'을 그분이 때를 따라 풀어주십니다.
오늘부터는 모든 문제는 하나님께 맡겨 버리고 편하게
삽시다. 탐욕으로 디룩디룩 살이 오른 돼지같은
삶이 아니라, 가볍고 시원하게, 편하게, 자유롭게...
그렇게 하늘 향기 가득한 삶을 삽시다. ⓒ최용우
more.. |
|
이메일을 적어주시면
매일아침 따끈한 말씀의 밥상을 차려서
정성껏 보내드려요. |
|
|
구독자:
13,935명 |
|

|
●김남준1143
<교리묵상1-
마음지킴/말씀사>중에서○지난글 |
□
우리의 가장 큰 대적은 우리 자신입니다 |
우리의 가장 큰 대적은 우리 자신입니다.
- 우리의 가장 큰 대적은 세상도 아니고, 마귀도
아니며, 자기 자신입니다. 여러분의 성화에 진전이
없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환경이 여러분의 발목을
잡아서, 세상이 방해해서, 마귀의 세력이 너무 강해서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의 자아는 신앙의
여정을 함께 할 동반자가 아닙니다. 날마다 죽여야
할 적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
|
가난한 사람의 아내가 중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의사는 치료비를 받을 수 없을
것 같아서 치료를 거부하였습니다. "아내가
고침을 받거나 아니면 죽게 되더라도 제 가진 모든
것을 팔아서 치료비를 반드시 내겠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안타깝게 치료 중에 그만 죽었습니다.
그러자 가난한 사람은 치료비를 낼 수 없다고 하여
두 사람은 랍비에게 갔습니다. 랍비가 의사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이 가난한 사람의 아내를
죽게 했나요?" "아니오" "그럼
당신이 가난한 사람의 아내를 고쳤나요?"
"아니요" "그렇다면 고치지도, 죽게
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치료비를 청구할 수 있나요?"
[꼬랑지] 의사는 치료비를 안 받아도 살 수
있지만, 가난한 사람은 가진 모든 것을 다 팔아 치료비로
지불하면 살 수 없으니 랍비가 가난한 사람 편을
들어 주었네요. ⓒ최용우 |
|
●
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밝은이의
생일선물 -차를 좋아하는 아빠를 위해 사 온 다기세트
□ 오늘은 내가 이 세상에 소풍 온 날
나의 잠재의식 속에는 어쩌면 어머니의
슬프고도 애틋한 마음이 남아있어 해마다 나의 생일이
다가오면 말 수 없는 감회가운데 빠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철이 조금 났을 때 어머니에게 제가 태어나던
날 이야기를 어렵게 들으면서 울었던 생각이 나네요.
온 세상에 5월의 붉은 장미가 화사하게 피어나던
그 날 어머니가 혼자서 저를 낳으셨습니다. 홀로
아기를 낳고 태를 끊고 먹을 것이 없어 굶고 있는
걸 보다 못한 이웃이 고구마 한 자루 주어 한 솥
삶아 배 채우고, 언제 올 지 기약 없는 남편이 올
때까지 아껴 먹으며 굶어죽지 않으려고 나머지는
땅 속에 묻어놓으셨답니다. (그런데 다음날 보니
누군가가 그 고구마를 홀딱 파 가버렸더라고...)
나중에 이모님이 집에 와 보니 산모는 아프고 배가
고파서 윗목에서 끙끙 앓고 있고 아기는 아랫목
이불 속에서 혼자 방긋거리며 놀고 있더라고... 돈
벌러 집을 나가면 한 달 만에도 집에 오고 두 달
만에도 오는 나의 아버지는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후 보름만에 보리쌀 한 말 어깨에 매고 나타나셨답니다.
저는 그렇게 저를 축하해 주는 사람은 없었지만,
이 세상에 태어나 아마도 눈을 떠서 가장 먼저 본
것이 담장에 흐트러지도록 피어난 장미꽃이 환하게
축하해주며 박수를 쳐주며 환영해 주는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그 모습이 잠재의식 속에 남아
있는지 저는 길을 가다가 담장의 붉은 장미꽃만
보면 고마워, 고마와, 고마운 마음이 막 들면서...
막 눈물이 나려고 해요. 2008.5.22 ⓒ최용우 |
|
●
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
정원의<낮아짐의
은혜>를 읽다 89 |
□ 하나님의 빛이 가까울수록 |
하나님의 빛과 영광에 가까이 나아갈수록
우리의 의는 사라집니다. 자기의 선은 사라집니다.
그 빛은 너무나 거룩하고 영광스럽고 찬란하여 우리는
감히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자신의 추악함이 점점
더 드러나고 더럽고 고통스러워 견딜 수 없게 됩니다.
어둠 속에 있을 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추함과 더러움을 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함부로 자신을 높이고 함부로 다른 이들을 평가하며
비난합니다. 그러나 찬란한 빛이 임할 때에 아무도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영광의 빛 아래서 모든 이들은
주님 앞에 엎드러져 울며 오직 그분의 궁휼을 구할
수 있을 뿐입니다. ⓒ정원 목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