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43호 |
2011년8월8일에 띄우는사천백마흔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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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나를 바라보는 것
매일성경으로 묵상(큐티, 경건의 시간)을
오랫동안 하던 분이 '묵상만 잘 하면 되지 관상이
무슨 필요가 있느냐?' 하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관상이 필요 없는 것이 아니라 묵상과 관상의 차이를
잘 모르는 것이지요. 묵상은 -하나님이 성경을
통하여 내 방법 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오직 나를 위하여 하나님의 뜻을 묻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자신의 뜻을 제한적으로 (또는 억지로)보여주실
뿐입니다. 묵상에는 그래서 꼭 '적용'이라는 인간의
행위가 따릅니다. 관상은 -하나님을 통해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나를 비우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으려면 하나님 앞에
가야합니다. 그 분 안에 들어가야 비로소 하나님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관상의 첫 단계는
나 자신을 완전히 비우고 마음을 정화시키는 단계입니다.
묵상처럼 성경을 읽고 분석하여 성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나님을 뜻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냥
처음부터 몽땅 비워버리고 빈 그릇 하나를 하나님
발 앞에 놓아 드리는 것입니다. 관상은 하나님 안에
'머무름'의 기도이기 때문에 인간의 어떤 행위를
강조하지는 않습니다. 요나가 처음에 배 밑바닥에
숨어서 잠을 잔 이유는 니느웨로 가기 싫은 자기의
생각에 하나님의 뜻을 끼워 맞추어서 하나님이 니느웨로
보내지 않았다고 믿고 싶어서입니다. 그것은 묵상입니다.
요나가 물고기에게 삼키워져 깜깜한 어둠 속에서
사흘을 지낸 이유는 요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하나님이
요나를 하나님의 뜻대로 옮기는 과정입니다. 그것이
관상입니다. 묵상이나 관상 모두 영적 성숙을
향해 꼭 필요한 도구입니다. 자신의 영적 상태에
맞추어서 적당하게 선택하면 됩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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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209
<교리묵상1-
마음지킴/말씀사>중에서○지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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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퍅해짐 |
부드러운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언제든
강퍅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가져야 합니다. - 부드러운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두려워 할 것, 첫 번째는 강퍅의
가능성입니다. 강퍅의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이 우리를
주의 깊은 신자로 만듭니다. 여러분에게는 이런
경건한 두려움이 있습니까? 절대로 다시 잃어버리고
싶지 않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의 세계가 있습니까?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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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랍비가 큰 병에 걸려 죽기 직전,
온 마을 사람들이 랍비를 위해 하릇 동안 금식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기로 하였습니다. 알콜중독자인
술주정뱅이가 술을 마시러 가는 길에 동네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랍비가 생사의 길림길에 있어 모두
금식하는데 당신은 술을 마시러 간단 말이오? 당신도
같이 기도하러 갑시다" 술주정뱅이는 할 수
없이 사람들을 따라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술을 마시고 싶어 죽겠습니다. 제가 술을 마실 수
있도록 랍비를 빨리 고쳐 주시옵소서. 아멘"
랍비가 기적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의 형식적이고 긴 기도보다 저 주정뱅이의
짧고 진실한 기도를 들어 주셔서 저를 회복시키셨습니다."
[꼬랑지] 하나님은 낮은자의 기도에 관심이
많으신 분! ⓒ최용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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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 개 살리려고 사람을 죽여?
우리 마을에 꺼떡하면 '농약먹고 죽어
버릴거야' 라는 말을 자주 하던 분이 계셨는데, 결국
말 한대로 돌아가셨습니다. 인터넷 뉴스를 보니
어떤 시골에 사시는 분이 '농약이라도 먹고 죽어버리고
싶다'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네요. 그분 진짜
농약 먹을지도 모릅니다. '홀로 산속에서
사는 마지막 자연인'이라며 한 방송국에서 촬영을
해갔는데, 갑자기 '강아지에게 인분을 먹이는 똥개男'으로
방송이 된 것입니다. 방송을 본 사람들이 어떻게
반려동물인 개에게 똥을 먹일 수 있냐며 인터넷에
엄청난 양의 악플을 달며 흥분하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동물사랑실천협회라는 곳에서는 '강아지에게
인분을 먹이는 남성을 처벌할 수 있도록 동물보호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서명 운동을 시작하면서 멀쩡한
사람 한 명 또 죽는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방송을 보고 인분 먹는 개를 구하려고(?) '똥개男'을
찾아가 보니, 개에게 인분을 먹여서 기른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었고 촬영중에 우연히 찍힌 장면을
그 부분만 자극적으로 보도한 것이었습니다.
'개가 똥을 싫어할까?' 이런 속담에 비추어 개에게
똥은 특식(?)이지 학대가 아닙니다. 그래서 '똥개'라
하고, 옛날 마당에 뛰어다니던 개들은 다 똥을 주워먹으며
행복해 했습니다. 똥을 먹고 자라는 '똥돼지'가 있는
것처럼 개가 똥을 먹는 것은 새삼스런 일이 아닌
것입니다. 집 안에서 개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사람들은 개랑 뽀뽀도 하고, 잠도 같이 자고, 마치
사람처럼 딸, 아들이라 부르기도 하기 때문에 개가
똥을 먹는다는 사실을 생각하기도 싫겠지요. 그래도
그렇지 아니, 개 한 마리 살리자고 사람을 죽여요?
그것도 조작된 방송화면을 보고 말입니다. 그분
얼마나 황당하고 억울했으면 '농약이라도 먹고 죽어버리고
싶다'고 했을까요. ⓒ최용우 20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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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
정원의<낮아짐의
은혜>를 읽다 155 |
□ 세상의 풍조를 따르지 말라 |
세상에 속한 모든 것은 우리를 주님께로
가까이 가게 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겉으로 아름답고
화려하게 보이지만 그 안에는 공허함과 어두움이
가득합니다. 세상의 임금들은 마귀이며 그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높여서 그 영혼을 사로잡으려고 노력합니다.
세상에서 나오는 모든 사상들 -심리학, 철학, 정신들은
사람을 높이는 것입니다. 세상에 깊이 물들고 문명
사회에서 오래 세뇌를 받을수록 사람의 마음은 권리를
찾게 되며 높아지게 됩니다. 세상의 말은 달콤하지만
거기에는 독이 있습니다. 그것은 지옥적인 것입니다.
세상에 가득한 경쟁과 다툼과 시기와 미움과 거짓과
더러움과 두려움과 절망 그 모든 것들이 다 지옥에서
오는 것이며 높은 마음으로 인하여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있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으며
세상에서 구별되어야 합니다. 부디 깨어있으십시오.
세상의 사상에 물들지 마십시오. 세상의 유행에
뒤떨어지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어리석은 사람들의
물결에 휩쓸리지 마십시오. 세상 사상의 세뇌에서
벗어날수록 우리의 영혼은 편안함과 낮음을 잘 간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원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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