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93호 |
2011년10월14일에 띄우는사천백아흔세번째
쪽지! ◁이전l다음▷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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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의 허물이 보일 때
성도들을 변화시키는 것이 목회라고 생각하는
목사님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것처럼 교만하고,
무모하고, 어리석은 일이 없습니다. 세상에 사람이
그렇게 쉽게 변화가 됩디까? 다른 사람은 둘째치고
내 자녀, 내 아내나 내 남편도 내 마음대로 안되고,
심지어 내가 나도 변화시키지 못해서 맨날 넘어지고
자빠지는데 누가 누구를 변화시킨다는 것입니까????
딴 사람은 둘째치고 '너나 잘하세요' 잔소리나
몽둥이로 사람을 바꿀 수 있다고 믿기도 하는데,
잔소리가 듣기 싫고 몽둥이가 무서워서 물리적으로
변한 척 하는 것이지, 사실은 변한 게 아닙니다.
사람이 사람을 변화시키기는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주신 천성을 어떻게 다른
사람이 자기 스타일에 맞게 바꿀 수 있단 말입니까!
불가능합니다. 그러니 목사님들은, 성도들을 변화시키겠다는
그 야물딱스런 꿈 일찌감치 포기하세요. 옴마,
그럼 어떡하라는 말이야? 어떡하기는요
사람은 할 수 없지만, 그 사람을 만든 하나님은 가능하시니
전문가이신 하나님께 수리를 부탁해야지요. 남의
허물이 보일 때 내가 할 일은 그 허물을 지적하거나
직접 고치려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없이 그를 이해하고
성원하고 그를 만드신 하나님께 기도로 에이에스(A/S)를
부탁하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최용우 more.. 이 글에 공감하시면 손가락 표시를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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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259
<개념없음/말씀사>중에서○지난글 |
□
최고의 인생은 |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먼저 하나님께
집중해 보십시오. 오래도록 같이 있고 싶고, 친밀한
관계를 맺어가고 싶은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알면 알수록 존재의 아름다움이 계속 발견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을 누가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러한 아름다움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나누는 사람들만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인생은
하나님께도 사랑받고 사람에게도 사랑받는 삶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
□ 자운영
부르면 금방 꽃구름으로 피어오르는
나의 이름을 오늘도 가만히 불러주세요
어린 동무들과 함께 바람에 흔들리는
기쁨이 나는 참 좋아요
내 뜻을 고집하지 않고 함께 사는 것이
나의 기도랍니다
사랑이 있으면 좁은 땅도 넓어진다고
저 푸른 하늘이 내게 이야기한답니다
"고마워요, 고마워요" "모든
게 은총이에요" 누가 시키기 않아도 내
입에선 자꾸만 이런 말이 흘러나와요
참을 수 없는 노래가 꽃으로 꽃으로
들판 가득히 피어오르는 이 동그란 그리움을
자운영이라 불러주세요 ⓒ이해인(수녀)
<꽃은 흩어지고 그리움은 모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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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 여러분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의 재림이 임박한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께서
마지막 추수를 위해 우리에게 허락한 도구가 net입니다.
그야말로 인터넷은 쳐놓은 그물(net)입니다. 인터넷은
땅끝이며, 이제는 '인터'를 통하지 않고는 '아웃터'도
힘들어지는 시대입니다. 지난달부터 햇볕같은이야기
서버를 교체하기 위한 후원을 받고 있는데, 지금까지
6분이 20만원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그 새에 6번이나
스위치가 내려가 한번은 유료로 복구를 하고 5번은
다행히 리부팅으로 홈페이지가 살아났습니다. 서버에 이상이 있으면 밤이건 낮이건 상관없이
저에게 자동으로 이런 문자가 온답니다. 그러면
저는 그때부터 복구가 될 때까지 노심초사(勞心焦思)합니다.
한번은 쿨쿨 자고 있는데, 새벽 2시에 문자가 와서
그때부터 한숨도 못 자고 복구하기도 했습니다.
혹 하루아침에 홈페이지가 사라져 버리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홈페이지 전체를 백업하기는 했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서버를 교체하기 전에는 사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들 힘드신지 후원이 너무 없네요.ㅠㅠ
넉넉할 때의 도움은 금방 잊혀지지만, 어려울 때
도움을 주신 분들은 평생 잊지못할 은인이 될 것입니다.
햇볕같은 이야기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장작 한
개비의 후원을 해주신 분들을 위해서 제가 보답할
것은 기도밖에 없네요. 후원을 해주시면서 기도제목까지
알려 주시면 제가 열심히 중보기도를 해 드리겠습니다.
ⓒ최용우 |
11.참 진리
당신의 지성이 하나님을 모독하는 죄를 범하지
않으려면, 자신의 성경 해석에 자부심을 느끼지
마십시오,
- 자신만이 성경의 신령한 비밀을
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조심하세요. 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 보편적인 진리가 참 진리이며, 하나님은
진리를 숨겨놓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몇 사람에게만
비밀스럽게 당신의 진리를 가르쳐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최용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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