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06호 |
2011년10월29일에 띄우는사천이백여섯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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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말끝마다 습관적으로 "진짜?" 하고
되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진짜? '믿음' 이라는
단어의 뜻은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신뢰와 동의의
마음의 표현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반대말은 '의심'인데,
"진짜?" 하고 되묻는 것이 바로 '의심'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11:1) 개역성경이 짧게 번역한 히브리서
11장1절을 현대어성경은 다음과 같이 길게 번역했군요.
'믿음은 무엇입니까?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갖는 게 아니겠습니까?
또한 아직 눈앞에 보이지 않는 미래의 일일지라도
우리가 기대하는 것이 반드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 게 아닙니까?'(현대어성경 히브리서11:1)
믿음은 지성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이성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일이라도 '바라는 그것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입니다. 우리가 믿기만 하면 그 다음엔 하나님이
다 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에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믿음'이 있는 사람을
만나면 친히 그 사람의 모든 삶을 책임져 주십니다.
간단합니다. 입으로 "믿습니다." 하고 고백하면
됩니다. 예수님도 기적을 행하실 때마다 "네가
믿느냐?" 하고 항상 입으로 고백하는 믿음을
요구하셨습니다.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기 때문에 그분을 믿고 고백하는 사람도 불가능한
일은 없습니다..... 진짜? ⓒ최용우 more..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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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272
<개념없음/말씀사>중에서○지난글 |
□
너그러운 사람 |
"선물은 그의 길을 넓게 하며 또 존귀한
자 앞으로 그를 인도하느니라."(잠18:16) "너그러운
사람에게는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고 선물을 주기를
좋아하는 자에게는 사람마다 친구가 되느니라."(잠19:6)
성경이 말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선물은 너그러움의
산물인 동시에, 너그러움을 입는 방편이라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이 정말로 좋아하는 것은 너그러움입니다.
즉 사람들이 선물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은 그
안에 그 사람을 향한 너그러움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
□ 연꽃의 기도
겸손으로 내려앉아 고요히 위로 오르며
피어나게 하소서
신령한 물위에서 문을 닫고 여는 법을
알게 하소서
언제라도 자비심 잃지 않고 온 세상을
끌어안는 둥근 빛이 되게 하소서
죽음을 넘어서는 신비로 온 우주에 향기를
퍼뜨리는 넓은 빛 고운 빛 되게 하소서 ⓒ이해인(수녀)
<꽃은 흩어지고 그리움은 모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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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 장독대
올망졸망 우리집 마당 한쪽에 있는 장독대입니다.
크고 작은 항아리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그건 한 사람만 압니다. 이곳에 이사와서 우리집을
상징하는 장면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마당에
있는 장독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매월 1일에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장면을 계속 찍었습니다.
1일풍경
보기 클릭 요즘 젊은 아낙네들은
냉장고문만 죽어라고 열지 항아리 뚜껑을 열지 않습니다.
장독대의 항아리를 가끔 열어보시는 분은 영웅이
할머니이십니다. 그 외에는 아무도 항아리에 관심이
없습니다. 사진을 쭉 보다보니 가장 큰 항아리는
거의 몇년동안 딱 그 자리에서 그 모습으로 앉아
있네요. 아예 뚜껑을 열어보지도 않는 것 같아요.
항아리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정말 정말 마구 마구
마구 궁금해지기 시작하네요. ^^ 영웅이 할머니 노인정
간 사이에 살짝 한 번 열어봐? ⓒ최용우 20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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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기억
다윗은 갈멜사람 나발을 죽이고 싶었지만,
하나님의 징벌을 생각하고 그 계획을 포기하고 크게
감사했습니다. 우리는 다윗이 하나님을 잊었을 때에
무슨 일을 했는지, 선지자 나단의 경고를 받고서야
그 일을 멈추었다는 것도 압니다.(삼상25,삼하12)
-우리의 지성 가운데 '하나님'이라는
글자를 비석에 새기듯 강렬하게 새겨 넣어서 매사에
지성이 '하나님'을 의식하고 의식이 이성을 작동하게
해야 죄짓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 ⓒ최용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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