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11호 |
2011년11월5일에 띄우는사천이백열한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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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의무
인간의 타락한 심리는 다른 사람의 불행을
은근히 즐기면서 은근히 자기의 의로움을 드러내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도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말고, 비판하지 말고, 비난하지
말고, 비웃지 말고, 또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동조하지도
마십시오. 다른 사람을 비판하면 비판한 그 비판만큼
내가 비판을 받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비판이나
비난은 높은 마음 교만한 마음에서 오는 것이며
그것은 비판하는 사람이나 비판받는 사람에게 아무런
유익이 되지 못합니다. 상대방을 위한다고 충고했다가
관계가 깨지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보았습니다.
진정 상대방을 위하는 길은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람을
판단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비판하거나 정죄 할 아무런
권한도 없고 자격도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사람을
사랑할 의무만 있습니다. ⓒ최용우 more..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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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277
<고린도전서13장
사랑>중에서○지난글 |
□
기독교 신앙은 하나되는 사랑의 연합을
필요로 합니다. |
기독교 신앙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 찾아오신 하나님을 전 존재를
바쳐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 신앙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내 마음으로 주님의 마음이
흘러 들어오고, 주님의 마음으로 내마음이 흘러
들어가는 사랑의 연합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
□ 꽃씨 편지
당신이 보낸 꽃씨를 심어 꽃을 피워냈어요
흙의 향기 가득한 꽃밭을 향해 고맙다고
놀랍다고 자꾸자꾸만 감탄사를 되풀이하는
것이 나의 기도입니다
이 꽃을 사진에 담아 당신에게 보내며
행복합니다
내 마음속에 심겨서 곱게 자라난 나의
사랑도 편지에 넣었으니 받아주시고 당신도
내내 행복하세요 ⓒ이해인(수녀)
<꽃은 흩어지고 그리움은 모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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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 나의 세계 1등 겔럭시s 스마트폰 1
아내와 함께 조치원에 새로 생긴 극장에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최종병기 활'을 보려고 갔는데
시간이 안 맞아 다른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요즘에는 할인카드나, 오케이 케쉬백,
롯데포인트 카드, 교통카드 모두 스마트폰 어플에
저장해가지고 다닐 수 있어 참 편리해졌습니다...만,
이게 결정적일 사람 곤란하게 합니다. 영화표를
사면서 "포인트 카드 있습니까?" 하고 묻기에
자랑스럽게 "있제..." 하면서 '나의 세계 1등
겔럭시s 스마트폰'을 꺼내 지갑모양의 어플을 실행시켰는데.....
"워째, 바람개비만 돌아가고 지갑이 안 열린다냐??????"
카운트 직원은 빨리 카드를 달라고 하고 내 뒤에
쭉 줄을 선 사람들이 모두 나의 '세계 1등 겔럭시s
스마트폰'을 쳐다보고... 이게 머시여... 한 참을
기다려도 지갑이 열릴 생각을 안 하자 그냥 할인이고
뭐고 쪽팔려서 할 수 없이 표를 받아가지고 도망치듯
카운트를 빠져나와 얼른 물통 뒤에 숨어서 나의
'세계 1등 겔럭시s 스마트폰'을 째려보았습니다.
세계 1등 겔럭시s 스마트폰! 너 진짜 이렇게 비협조적으로
나올래? 아까 집에서는 잘 열렸잖아! 그런데 정작
필요할 때는 왜 안 열려? 이유가 뭐야? 응? 스마트하게
폼 좀 잡으려다가 개쪽 났잖아! ⓒ최용우 2011.11.4 |
29.자비와 무자비
자비한 마음은 자비를 받고, 무자비한 마음은
무자비함을 받을 것입니다.
- 세상은 불의하고 약삭빠른 사람이
잘 살고, 정직하고 우직한 사람이 손해를 보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나 누가 옳은지는 세월이 지나보면
압니다. 인과응보(因果應報)는 영원히 변치 않는
만고의 진리입니다. ⓒ최용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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