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16

2011년11월11일에 띄우는사천이백열여섯번째 쪽지! ◁이전l다음▷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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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어부동의아침 (128면)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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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베스트(출판소식.갓피플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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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대사1.2(김하중)9900원

2

같이걷기(이용규)9900원

3

천국에서돌아온소년(알렉스)10800원

4

그 청년 바보의사(안수현)18000원

5

지성에서영성으로(이어령)13500원

6

하나님의 타이밍(오스힐머)9900원

7

레디컬(데이비드플렛)10800원

8

성경과5대제국(조병호)13500원

9

마지막신호(데이비드)9000원

10

십자가의완전한복음(김용익)10800원

11

내가본지옥과천국(신성종)9000원

12

하늘의특별검사(김인호)9900원

13

목사님전도가너무쉬워요(손현보)10000

14

충만.증언.사명(김길)9000원

15

주님은나의최고봉(오스왈드챔버스)

16

메시지성경-신약(유진피터슨)12600원

17

순종.은혜(존 비비어)10800원

18

나는죽고예수로사는사람(유기성)9000

19

별미성경여행 (필립얀시)15750원

20

영이깨어날수록 천국을누(정원)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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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자료!

이동원 목사 시편묵상

[동영상설교] 기다림

20세기 교회를 움직인 100권의 책

최용우 한국의 높은산 100산 오르기

[언론보도]<목회와신학>2011.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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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 거대한 아빠

고등학교 기숙사 생활을 하는 큰딸이 일주일에 한 번씩 집에 오면 엄마아빠가 반갑게 한번씩 안아줍니다. "아이고... 세상에 우리 좋은이 큰 것 좀 봐라! 엄마보다 머리 하나가 더 쑥 올라가네... 너 언제 이렇게 컸냐... 엄마가 너를 올려다보아야 하잖아"
"제가 어렸을 때는 아빠가 정말 거대해 보였거든요. 아빠를 안으면 등 뒤로 손이 안 닿았었는데... 지금은 친구들 중에도 아빠보다 더 큰 애들이 있어서 그런지 그냥 평범하게 보여요^^"
"아빠 엄마는 그대로인데, 너의 눈 높이가 높아져서 그렇게 보이는거야!"
하나님을 알기 전에 우리는 마치 캄캄한 어둠 가운데 있는 것 같습니다. 어두움 속에서는 상상으로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데 그것은 어디까지나 지정의와 오감을 통해 나의 뇌에 전달된 정보를 의식이 판단하는 '지식'으로서의 하나님일 뿐입니다.
지성이 발달하여 머리가 똑똑한 사람일수록 하나님 바라보기(관상)가 어려운 이유는 그 지성에 너무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지식 외에는 모두 똥처럼 여긴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얼굴을 구하며 간절히 사모할 때 나의 영은 깨어나고 어두움의 밤이 지나고 새벽이 오면 그때는 희미하게 보이던 하나님이 바로 눈앞에 선명하게 보이지요. 믿음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하나님은 지식과 상상의 하나님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입니다.
내가 어둠 속에 있든 새벽에 있든 하나님은 변함 없이 그대로인데, 나의 바라보는 눈 높이가 변한 것입니다. 오! 하나님 그 경이로운 모습이여!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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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282 <고린도전서13장 사랑>중에서지난글

 □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입니다.

예수님은 사랑입니다. 우리가 본받아야 할 사랑의 모든 표현, 우리가 알아야 할 사랑의 모든 속성이 예수님의 생애에 베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사랑을 배워야 합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 이해인 1082  민들레 영토 지난글

□ 기도 일기1 -긴 두레박을 하늘에 대며

5
하늘에 노을이 지고 있다. 타다가 타다가 검붉은 재로 남은 나의 그리움이 숨어서 숨어서 노을로 지고 있다.  

6
'하늘’이란 말에서 조용히 피어오르는 하늘빛 향기. 하늘의 향기에 나는 늘 취하고 싶어 ‘하늘’, ‘하늘’ 하고 수없이 뇌어 보다가 잠이 들었다. 자면서도 또 하늘을 생각했다.  ⓒ이해인(수녀) <두레박>

 

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순례야! 순례야!

고향 시골마을에는 노인들만 삽니다. 자식들은 일년에 추석과 설에만  집에 오는데 요즘에는 그나마도 잘 안 온다고 합니다. 어쩌다가 자식들이 와서 식사를 대접하거나 선물을 사오면 그것을 두고두고 자랑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가능한 한 달에 한번정도씩 내려가 어머니에게 자랑거리를 만들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모처럼 아내가 쉬는 날이어서 아내와 함께 고향에 내려가 어머님을 모시고 광주에 나가 '오리매콤전골'을 사 드렸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어머님을 모시고 집으로 오면서 차 안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많이 나눕니다. 며칠 전에는 깊은 밤에 쿨쿨 자는데 예수님이 대문을 차면서 "순례야! 순례야!" 하고 부르셨답니다. 너무 놀라고 당황하여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며 깔깔대고 웃으십니다. "아이고, 참 엄니도 그때는   '예, 저 여기 있어요' 하고 얼른 대답하셔야죠" 다음에 또 예수님이 부르시면 이번에는 잘 대답하시겠답니다.^^
시골에 한번씩 다녀오면 다섯시간 정도 운전을 하기 때문에 무척 피곤합니다. 그래도 연세 많으신 어머님 언제 마지막이 될지 모르니 더 자주 내려가려고 합니다. ⓒ최용우 2011.11.10

 

 

 

34.하나님의 도우심과 자비

그리스도의 명령을 모두 행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문자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의 법을 공부하며, "자기의 말하는 것이 자기를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합니다.(딤전1:7).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행위에 의해서 그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오래 참아 주시는 자비의 은혜를 입지 않으면 절대로 '말씀대로' 살 수 없습니다. 선포되어지는 '말씀'이 별로 효력이 없는 이유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오래 참아 주시는 자비의 은혜를 입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