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 말도 안 되는
소리 하덜 마세요?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의 원수를 사랑하여라. 너희를
핍박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여라."(마5:44)
만약 예수님의 말씀에 "예 그러겠습니다. 아멘!"
하고 대답했다면 실제로 원수를 사랑하고, 나를
핍박하는 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억울하고
분통터지는 일이지만 그렇게 해야 합니다. 왜 예수님은
이렇게 사람 곤란하게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신 것일까요?
아마도 그것은 '불의한 세력'이나 '불편부당한 대우를
받는 일'에 대해 그동안 대응했던 방법과는 좀 다른
방법을 사용해 보라는 뜻이 아닌가 싶습니다.
힘이 쎈 사람을 제압하려면 1.그보다 더 큰 힘을
기르는 방법이 있고, 2.그냥 힘쎈 사람 밑에 들어가
2인자로 만족하는 방법이 있고, 3.한번 붙어나 보자
하고 붙어서 깨지고 패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기존의 세 가지 방법 외에 새로운
4번째 방법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직접 몸으로 실천하여 그 효과를 증명해
보이신 방법입니다. 사실 알고보면 4번째 방법은
싸우지 않고 힘쎈 사람을 제압하는 새로운 방법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말씀은 '말도 안 되는
소리'가 아니라 실천해보면 실천이 되는 기가막힌
방법이라는 것이지요. ⓒ최용우 more..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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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288
<고린도전서13장
사랑>중에서○지난글 |
□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
하나님께서는 억지로 우리의 입을 벌려서
사랑을 고백하게 하시지 않으십니다. 인격적으로
우리를 감동시키시고 움직이셔서, 우리의 진실한
마음을 받으십니다. 그 어떤 은사보다도 사랑이
중요한 것은, 신앙이 기계적 복종이 아니라 인격적
반응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와 같은 신앙생활을 하기 시작한다면,
이것은 하나님께 거다란 슬픔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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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 일기1 -긴 두레박을 하늘에 대며
20.
하늘색 연필을 깎아 하늘이 들어오는 창가에서 글을
쓰는 아침. 행복은 이런 것일까. 향나무 연필 한
자루에도 온 세상을 얻은 듯 가득 찬 마음. 내 하얀
종이 위에 끝없이 펼쳐지는 하늘빛 바다. 나에겐
왜 이리 하늘도 많고, 바다도 많을까. 어쩌다 기도도
할 수 없는 우울한 날은 색연필을 깎아서 그림을
그렸지. 그러노라면 봉숭아 꽃물 들여 주시던 엄마의
얼굴이 보이고, 소꿉친구의 웃음소리도 들렸지.
오늘도 나는 하늘을 본다. 하늘을 생각한다. 하늘을
기다린다. 하늘에 안겨 꿈을 꾸는 동시인(童詩人)이
된다. 끝없이 탄생하는 내 푸른 생명의 시를 하늘
위에 그대로 펼쳐두는 시인이 된다. ⓒ이해인(수녀)
<두레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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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 글을 쓰세요 마눌님!
벌써 몇 달째 글 한편 쓰지 않은 아내가 "글을
쓸 시간이 없어 글을 못썼다. 그러다 보니 별로 글을
쓸 꺼리가 없다"고 말을 합니다. 저는 (속으로)'글을
못 쓴 게 아니라 안 쓴 것이지' 하고 말했습니다.
그것이 슬픈 일이든, 기쁜 일이든, 즐거운 일이든,
짜증나는 일이든, 말못할 일이든, 자랑스러운 일이든,
웃긴 일이든, 기분 나쁜 일이든, 정겨운 일이든,
안타까운 일이든, 시시한 일일 지라도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을 그때마다 기록해 나간다고
생각하면, 글을 쓸 꺼리들이 얼마나 많이 널려있는지
모릅니다.
좋은 사람들, 좋은 이웃들, 그들과의 소중한 인연들,
어렵고 힘들때마다 큰 힘과 위로가 되어주는 마음이
따뜻한 이들이 곁에 있지 아니한가. 이런 든든한
이웃들 이야기만 써도 책 한 권은 쓰고도 남을 것이여.
ⓒ최용우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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