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50호 |
2012년4월28일에 띄우는사천삼백쉰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
|
|
□ 부족했구나
내가 사랑이 부족했구나. 온유가 부족했구나. 겸손이 부족했구나. 자비가 부족했구나. 정직이 부족했구나. 그래서 다른 사람이 시험에
들었구나. 다른 사람에게 영적인 유익이 되지 못했구나. 내가 믿음이 부족했구나. 기도가 부족했구나. 찬송이 부족했구나. 헌신이 부족했구나.
섬김이 부족했구나. 그래서 다른 사람을 판단하였구나. 다른사람을 서운하게 했구나.
내가 순종이 부족했구나. 아멘이 부족했구나. 양보가
부족했구나. 이해가 부족했구나. 참아줌이 부족했구나. 그래서 다른 사람이 죄를 지었구나. 다른 사람을 실족하게 했구나.
내가 열심이
부족했구나. 지혜가 부족했구나. 나눔이 부족했구나. 칭찬이 부족했구나. 전도가 부족했구나. 그래서 다른 사람이 예수를 안 믿는 구나. 다른
사람을 지옥가게 했구나. 아이쿠 이일을 어쩌면 좋을꼬! ⓞ최용우 more... 이 글에 공감하시면 손가락 표시를 눌러
주세요
|
|
이메일을 적어주시면
매일아침 따끈한 말씀의 밥상을 차려서
정성껏 보내드려요. |
|
|
구독자:
14165명 |
|
|
● 이현주1612 <아!
그렇군요/신앙과지성>중에서○지난글 |
□ 참된 행복은 어디에? (눅11:27-28) |
"참된 행복은 다른 누군가에 의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네. 나 아닌 다른 누군가가 내게 주거나 내게서 가져가거나 그럴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얘길세. 훌륭한 아들딸을 두었기 때문에, 착한 배필을 만났기 때문에 그래서 누리는 행복은 어디까지나 조건부 행복으로, 그런 행복은
아들딸을 잃거나 배필과 헤어지는 순간 오히려 더 큰 불행으로 바뀌게 마련이지. 그런데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지키는 일은 다른 누가 나
대신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은가? 이 말은 누구든지 자기가 원하면 그렇게 할 수 있고, 따라서 누구든지 참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얘길세. 성모
마리아가 복되신 것은 훌륭한 아들을 두셨기 때문이 아니라 처녀 몸으로 아들을 낳을 것라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셨기 때문이라네"
ⓒ이현주 (목사)
|
□ 오죽 끝 댓잎처럼
오죽(烏竹)끝 댓잎처럼 앉은 잠자리를 봅니다. 말을 아껴 헤픔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한희철 목사
|
|
●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
또 뛰러 갑니다.
4월의 마지막 토요일 아침에 저는 여섯 번째로 뛰러 갑니다. 새만금국 제마라톤대회에 밝은이와 함께 나갑니다. 아침 8시에 스타트하기 때문에
집에서 새벽 5시에는 출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라톤은 인간에게 가장 원초적인 운동입니다. 마라톤은 철저하게 맨 손과 두 발로만 온전히
땅을 딛으며 달려야 하는 운동입니다. 그 누구의 도움이나 어시스트를 받을 수 없고 철저한, 아니 처절한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 하는 고독한 운동이
마라톤입니다. 그래서 마라톤을 가장 정직한 운동이라고 말하는가 봅니다. 출발 총성과 함께 튀어 나가 한 1키로미터 정도까지가 가장 힘든
시간입니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순간도 지나가고 서서히 '러너스 하이' 에 접어들면 알 수 없는 쾌감이 느껴지면서 이제부터 끊임없이 손과 발이
반복되는 뜀박질이 시작됩니다. 연습량이 부족했다면 그때부터 머릿속으로 1초마다 한번씩 포기할까 말까를 고민하게 되고, 충분히 연습했다면
그래도 머릿속으로는 오만가지 생각을 합니다. 갔다가 결국에는 다시 돌아오는 이짓을 내가 왜하는지... 그렇게 '이번이 마지막이야'를 굳게
다짐하지만 결국 완주했을 때의 뿌듯함은 다른 종목에 비교할 수 없는 개인적인 만족감과 성취감을 주지요. 그리고 어느새 고통스러웠던 순간을 다
잊어버리고 다음 대회를 기다리게 됩니다. 우리나라 일년에 100번도 넘는 마라톤대회가 있지만 그 중에 90번은 주일에 열리기 때문에
참가할 수 없습니다. 토요일에 열리는 대회 중에서도 제가 당일에 갈 수 있는 대회는 딱 네 번밖에 없네요. 저는 그 네 번을 모두 뛰려고
합니다. ⓒ최용우 2012.4.27
|
121.협잡꾼과 독사
은밀하게 악을 행하는 협잡꾼은 길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발의 뒤쿰치를 무는 독사와 같습니다.(창49:17)
- 길을 갈 때는 긴 막대기를 들고 가다가 독사를 만나거든 대가리를 사정없이 갈겨버려야 합니다. ⓒ최용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