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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5월21일에 띄우는사천삼백예순여섯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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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의아이들(이민아)13500원

2

성경과5대제국(조병호)13500원

3

3분(토드버포)10300원

4

보호하심(이찬수)9900원

5

개념없음(김남준)9000원

6

하나님의 대사1.2(김하중)9900원

7

성경과고대전쟁(조병호)11700원

8

내가본지옥과천국(신성종)9000원

9

레디컬(데이비드플렛)10800원

10

다시 가슴이 뛴다(한홍)11700원

11

메시지성경-신약(유진피터슨)12600원

12

마지막 신호(데이비드)9000원

13

지성에서영성으로(이어령)13500원

14

전적의존.충만.증언.사명(김길)9000원

15

주님은나의최고봉(오스왈드챔버스)

16

같이걷기(이용규)9900원

17

순종.은혜(존 비비어)10800원

18

나는죽고예수로사는사람(유기성)9000

19

별미성경여행 (필립얀시)15750원

20

영이깨어날수록 천국을누(정원)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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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발전소 사고 다음은 한국차례!

[동영상] 하나님과의 사귐

[책]20세기 교회를 움직인 100권의 책

[등산] 한국의 높은산 100산 오르기

[언론보도] <세상의빛c포커스>인터뷰

 

[독서일기] 김남준-개념없음

매일 바뀌는 기독교 바탕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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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빛 흐린 빛

 오래 전에 지리산 종주를 하면서 새벽 일출을 보기 위해 천왕봉 올라가는데 빛이라고는 머리에 달린 주먹만한 후레시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빛이 너무 흐려 오히려 후레시를 끄니 달빛에 드러난 길이 더 잘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밝고 환한 빛은 기분부터 밝고 환해지지만, 빛은 빛이되 흐린 빛은 사물을 흐리게 보이게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순간 우리의 죄를 다 용서받고 구원을 얻게 됩니다." 그런데 이 구원의 메시지는 틀린 메시지입니다. '회개'라는 단어가 빠졌습니다. 아마도 '회개'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으니 은근슬쩍 빼버린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분명하고 확실하게 말하지만 '회개'하지 않으면, 회개가 없으면 그것은 밝은 복음이 아닙니다. 흐린 복음입니다.
 밝은 복음은 '회개하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회개하면 눈이 밝아지고, 마음이 순수해지고 얼굴에 빛이 납니다. 회개를 강조하는 설교를 많이 들을수록 영적으로 맑고 깨끗해집니다. 거짓과 멀어지고 권모술수를 멀리하게 되고 한마디로 '바른 성도'가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온갖 죄로 말미암아 도무지 은혜 받을 조건이 하나도 없는 사람들에게 복 받으라, 부자 되시라,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잘 될 것이라고 한다고 해서 복을 받느냐하면 천만의 말씀입니다. 복을 받는다 해도 그것은 예수님을 판 대가로 받은 가리옷 유다의 은전과 같이 죄를 짓는데 쓰이는 불의한 재물이 되고 맙니다.
 '회개'가 사라진 교회나 기독교인은 삶과 마음이 너무 흐리고 도무지 '빛'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철저하게 회개생활을 하다보면 유익함이 굉장히 많습니다. 삶이 밝아지고 깨끗해집니다. "맞아! 이렇게 사는 것이 행복이야." 이렇게 됩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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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1628 <이오 비망록(二吾 備忘錄)/풍경소리>중에서지난글

아버지한테 버림받은

아버지한테 버림받은 스승의 버림받는 제자로 될 수 있는가?
그렇다면 그대 스스로 택한 제자의 길을 가라.
스승의 허락은 필요 없다.  ⓒ이현주 (목사)

 

 ● 한희철2665 -  얘기마을  지난글

□ 오쇠동 벌판에서

닿을 듯 지나가는 비행기를 견디지 못했을까
살던 사람들 모두 떠나고
허물어진 집터와 골목길엔 억새가 들어찬 오쇠동 벌판
낮게 가라앉은 흐린 아침 하늘 위로
열댓 마리 기러기 줄을 지어 날아간다
먼 길 나서는 연습일지
기다란 연꼬리가 바람을 타는 것 같은데
맨 꽁무니에서 저만치 떨어져
기를 쓰고 쫓아가는 한 마리 있어
새들의 비행은 문득 느낌표가 된다
저런, 새들은 느낌표로 날기도 하는구나
덩달아 마음에도 느낌표 하나 찍히는데
뒤쳐진 새 한 마리는 어찌될꼬
무리에서 떨어져 사라지고 마는 것 아닐까
호기심 반 염려 반으로 지켜보는데
잠깐 사이 새들은 한 줄로 날아간다
뒤쳐졌던 새의 날갯죽지에 땀이 났을까
앞선 새들의 날갯짓이 느긋했을까
느낌표 거두고 한 줄로 나는 새들 아래
서울과 부천이 등을 돌린 저 벌판엔 무엇이 들어설까
무엇이 들어서서 우리도 함께 갈 수 있을까
잿빛 하늘을 한 줄로 나는 기러기처럼  ⓒ한희철 목사

 

●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그림 최용우)□ 오늘은 소만입니다.

오늘은 소만입니다. 소만이라는 뜻은 '만물이 점차 자라서 가득 찬다'는 뜻입니다. 논에 심은 모들이 땅심을 받아서 푸르게 자라기 시작하지요. 그래서 소만 그림을 논에 가득한 벼의 모습을 그려봤습니다. 그림이 좀 이상하지만 벼가 맞습니다.(벼처럼 안보여도 그냥 벼라고 인정해 주셈^^)
옛날 어렸을 때 이 즈음이면 모내기를 하기 위해 써레질을 하는 소 모는 농부와 어린 아들 앞세워 논둑으로 새참 이고 나가는 아낙, 뒤를 따르는 삽살개 한 마리... 하.....아름다운 그림이었지요.
요즘 농촌에는 소도 없고 새참도 없습니다. 논 한 마지기 하루종일 했던 모내기를 요즘엔 기계로 30분이면 끝내버립니다. 새참 먹기에도 참 거시기한 시간인 것이지요. 아무튼지간에 참 좋은 계절입니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최용우 201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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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정원의<그리스도를 갈망하는 삶>을 읽다 15

□ 엎드림의 능력

오늘날 사람들은 별로 엎드리지 않고 애를 많이 쓰고 뛰어다니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은 물질 세계에서 아무리 뛰어도 영계에서 결재가 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허공에다가 어떻게 집을 짓겠는가. 물질 세계에서 열심히 뛰는 것은 허공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된다. 영계에서 허락이 떨어지는 것은 땅 위에 집을 짓는 것이다. 그것은 아주 쉽다. 모든 필요한 것들이 척척 들어 맞아서 저절로 이루어지게 된다. 그것이 영의 힘으로 사는 것이다. 그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것이다.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뒤에서 바람이 밀고 가는 것처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모든 것들이 이루어져 가게 된다. ⓒ정원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