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이 독도를 자기 땅이라 우기는 이유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 맞습니다. 맞고요
일본이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우기는 이유는 '독도'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본이 고작 동해안을 바라보고 독도에 집착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일본이 독도를 합법적으로 일본영토에 편입시키게 되면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이 불법 점령했던 수많은 섬들을 독도와 같은 이유로 '합법적으로' 일본의 영토에 편입시킬 수 있게 됩니다. 일본은 지금 중국, 러시아와도 영토분쟁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독도만 빼앗으면 태평양 연안의 많은 섬들을 차지할 수 있다는 계산으로 중국이나 러시아에는 끽소리도 못하면서 만만한 대한민국을 물고 찝적대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이 노리는 것은 독도를 '영토분쟁지역'을 만들어 최대한 빨리 '국제사법재판소'로 가지고 가려 합니다. 만약 현 상태에서 독도가 '분쟁지역'이 되어 '국제사법재판소'로 가게 되면? 현재 국제사법재판소의 15명의 판사 중 한명이 일본인이고, 재판소 운영비의 대부분을 일본이 지원하고 있어 일본의 영향권 아래 있다는 사실!
독도는 현재도 한국의 영토이고 앞으로도 영원히 한국의 영토입니다! 그 이유는 현재 우리가 독도를 50년 이상 '실소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권이 없어도 얼마든지 자유롭게 독도에 갈 수 있지만 딴나라 사람들은 그리하지 못합니다. 국제사법재판소는 역사적인 문제도, 나라의 크기도 아닌 누가 얼마나 오랜기간 '실소유' 해왔나 하는 점을 판단의 첫 번째 근거로 삼습니다.
독도가 일본땅이 될 확률은? 전혀 근거도 없고 이유도 없습니다. 그러니 그냥 개가 달보고 짖는다 생각하고 개무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로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안 됩니다. 그냥 우리는 지금 이대로 계속 '실소유'를 쭉 하면 되는 것입니다.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독도에는 '군인'이 아닌 '경찰'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즉, 경찰이 지킨다는 것은 분쟁할 필요도 없는 '당연한 한국땅'이라는 의미가 있는 겁니다. 일본인들이 보기에는 화가 날 정도로 지혜롭고, 현명한 판단이지요. '실소유'  60년이 넘으면 거의 우리나라 땅이라고 확정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몇 년 안 남았습니다. 그래서 일본은 더욱 똥줄이 빠지는 것이고요. 만약 정부가 일본의 도발에 발끈해서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만들어 버리면 50년의 공든 탑이 허사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대통령의 독도 방문 깜짝쇼는 얼마나 어리석고도 뼈 속까지 일본편인 친일파라는 증명이 됩니다. 만약 독도문제가 국제사법재판소로 가게 되면 그것은 대통령이 독도를 일본에 상납한 꼴이 됩니다. 다른 대통령들은 애국심이 없어서 독도방문을 하지 않았을까요? 아닙니다. 정부가 개입되면 '분쟁지역'이 되기 때문에 정부는 일단 빠져있는 것입니다.
항상 '이성'이 '감정'을 압도하며 이성적인 사람이 싸움에서 이깁니다. 독도문제는 절대로 감정싸움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일본이 어떻게 나오든 썩소 한번 씩 날려주며 그냥 지금 이대로 '실소유'를 쭉 하면서 다들 독도 관광 한번씩 가면 됩니다. ⓞ최용우 more...  이 글에 공감하시면 손가락 표시를 눌러 주세요

□ 네가 하지 않으면

네가 하지 않으면 안 될 그런 일은 세상에 없다.ⓒ이현주 (목사)

유태의 법률은 가장 첫 번째 항목에 항상 이런 조항을 넣는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킬 수 없는 법률은 만들어서는 안 된다'

[꼬랑지] 우리나라에는 법을 지키는 것이 오히려 손해인 법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항의 방법으로 법을 지키는 '준법투쟁'을 하기도 합니다. 세상에 이런 코미디가 어디 있습니까? ⓒ최용우

□ 정처없이 떠난 하루여행 -서산 처제네 집

수덕사에서 30분 거리의 서산에 사는 처제집에 들려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해미에서 서산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아파트라 금방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자매는 뭔 이야기를 그리 하는지... 점심만 먹고 얼른 일어나자는 약속은 까맣게 잊혀져 버렸습니다.
빨리 다음 여행지로 가자고 재촉했더니 아예 안방으로 들어가버리네요. 저는 거실에서 강아지와 놀았습니다. 그리고도 심심하여 인터넷도 하고 텔레비전도 보고 베란다에서 밖도 내다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먼 거리에 사는 것도 아닌데 뭐가 그리 바쁜지 일년에 한번 가기도 힘드네요. 전에는 대전에서 서산에 가려면 엄청 높은 산을 두 개나 꼬불꼬불 올라가고 내려갔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대전-당진 고속도로가 생겨서 한시간이면 쌩 ~  처제집에서 나와 다음 여행지는 태안반도를 타고 꽃지해수욕장까지 내려가며 바다를 보기로 했습니다. 중간에 산 중턱에 알록달록 예쁜 집이 보여 올라가 보았더니 '동화나라팬션'이라는 곳인데 외부인 출입불가라는 팻말을 보고 되돌아 내려왔습니다. ⓒ최용우

158.선과 악

선과 악이 뒤섞인 것을 침착하게 받아들이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모든 불의를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 구정물이 아무리 더러워도 가만 두면 저절로 찌꺼기는 아래로 가라 앉고 윗물은 맑아집니다. 마찬가지로 선과 악이 아무리 구별못할 정도로뒤섞여 있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 선명하게 구분이 됩니다.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