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잘되는교회 안되는교회
어떻게 하다 보니 좀 많은 교회의 처지와 형편을 듣고 보게 됩니다. 그런데 잘되는 교회와 안 되는 교회는 서로 구별되는 특징이 있더라구요. 잘되는 교회의
특징 1.교회가 밝고 환하며 웃음소리가 크게 들린다. 2.목회자의 성품이 부드럽고 따뜻하며
너그럽다. 3.말이 부드럽고 긍정적이며 무슨 일이든 한번 해보자고 한다. 4.소외되는 사람이 없이 골고루 교회 일을 나누어
한다. 5.한달, 일년 계획이 미리 세워져 있어 허둥대지 않는다. 6.일의 결과에 대한 상과 벌이 확실하며
틀림없다. 7.재미있고 희망적인 설교, 천국설교를 많이 한다. 8.성도들과 목회자가 서로 허물이 없이 잘 알고
있다. 9.목회자가 교인을, 교인이 목회자를 칭찬을 잘한다. 10.헌금을 강조하지 않아도 헌금을 많이 한다. 안
되는 교회의 특징 1.교회가 어둡고 침침하며 조용하다. 2.목회자의 감정기복이 매우 심하며 융통성이
없다. 3.말이 쎄고 거칠며 무슨 일이든 안 될 것부터 걱정한다. 4.몇몇 사람이 교회 일을 독차지하고 끼어들지 못하게
한다. 5.미리 계획도 세우지 않고 즉흥적으로 갑작스럽게 일을 한다. 6.일을 시작은 했으나 끝은 흐지부지
되어버린다. 7.죄를 지적하고 겁을 주며 지옥설교를 많이 한다. 8.목회자가 신비주의를 고수하여 성도들은 목회자를 잘
모른다. 9.목회자는 교인을 책망하고 교인은 목회자를 비난한다. 10.헌금을 강조해도 헌금을 많이 하지 않는다. ⓞ최용우 more... 이 글에 공감하시면 손가락 표시를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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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1719 <이오 비망록(二吾 備忘錄)/풍경소리>중에서○지난글 |
□ 고마운
일들
나이 일흔을
바라보는 문턱에서 돌아보면 고마운 일들이 참 많다. 떠오르는 대로, 우선 세 가지만 적어본다. 첫째, 번역서 포함하여 백 권이 넘는
책을 냈는데, 그것들 가운데 단 한 권도 베스트셀러 목록에 들지 못했다. 살면서 어쩔 수 없이 남긴 종적(?迹)의 폭이 그만큼
좁았다는 얘기다. 둘째, 사람들 죄를 들추고 캐내어 심판하는 일에 종사한 적이 없었고, 그런 일이 직업인 전문가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지도 않았다. 그만큼 ‘정의로운 세상’ 만드는 일로부터 떨어져 있었다는 얘기다. 셋째, 우두머리[長] 자리에 한 번도 앉아보지
못했고, 그런 자리에 앉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따라서 어떤 자리를 두고 누구와 겨루거나 다툴 기회도 없었다. 생각하면
할수록, 이렇게 고마울 데가 없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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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 집 한칸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올라오다 다시 공주서천고속도로로 접어들면서 혹시나 하여 금강하구를 바라봤더니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허공을
자욱하게'는..... 아니지만 몇 마리 새떼가 표루루룽 날아 올랐습니다. 거대한 검은 짐승처럼 하늘을 유유히 나는 세떼의 장관을 보려면
지금은 이른 시간이지요. 그 많은 새들은 밤에 다 어디에서 잠을 자는 것일까요?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새들에게도 저녁이면 돌아가서 쉬고 밤새
잠들 수 있는 보급자리가 다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새들이 집을 두채, 세채, 네채... 100채씩 소유한다는 말을 들어본적은 없습니다.
새뿐 아니라 그 어떤 짐승들도 자기 살 집 외에 다른 집을 더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주택시장이 얼어붙어서 거래가
안 되어 정부 차원에서 부양대책을 마련한다는 뉴스가 신문에 났네요. 집값이 터무니없이 비싸니 거래가 안 되는 것이지요. 집은 사람이 살아가는
생활공간이면서 사용하는 물건인데 인간의 욕심은 집을 돈벌이의 수단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집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의식주(衣食住)의
하나이기 때문에 '정부의 대책'은 집값을 올려 투기를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집 한칸 걱정 없이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최용우 201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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