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79호 |
2013년2월18일에 띄우는사천오백일흔아홉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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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고
예수님을 믿었으면 그 다음에 하나님의 생명의 능력이 강물처럼 우리의 영혼에 흐르고, 험한 세상을 이길 능력이 하늘로부터 부어지는 은혜의
삶을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현실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온전한 기쁨과 상관없이 이름뿐인 기독교인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악을 사함 받게 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주라
시인하는 자마다 죄악을 사함 받고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이 생겼습니다. 그냥 자격이 생긴 것입니다. 천국대학에 합격한 것입니다.
그 다음엔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만 남은 것입니다. 합격증만 받아들고 가만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등록 절차에 따라 등록금을
납부하고 학교에 가야 비로소 합격이 유효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만 믿으면 그것으로 다 된 줄 아는데,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은
옛 삶의 끝이자 새로운 삶의 시작의 순간일 뿐입니다. 우리의 신앙에 하나님의 생명의 능력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을 방해하는 가장 큰 적은 우리의 영혼에 덕지덕지 붙은 죄악의 덩어리입니다. 그것들을 회개하고 사함받아야 영혼이
깨어나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주기도문에서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고"라고 기도하라 하십니다. 이미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악을 지고 십자가에 달리셨는데 왜 또 '죄를 사해 주시고'라고 기도하라고 하셨을까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주신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그 통로를 통과하는 것은 우리의 할 일입니다. 그것이 바로 '회개'입니다. 회개가 없이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최용우 more.. 이 글에 공감하시면 손가락 표시를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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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1841 <이오 비망록(二吾 備忘錄)/풍경소리>중에서○지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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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래
애벌레가 번데기
되어, 고치 속에서 고치를 안방 삼아 고치의 보호 아래 차츰 익다보면 마침내 나방나비로 되거니와, 바야흐로
나방나비에게는 더 이상 고치가 저를 보호해주는 안방이 아니다. 깨부수고 벗어나야 할 답답한 감방이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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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속에서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붑니다 부분이 아닌 전체로 온전한 그리움이 되는 이름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를 통하여 하느님을 더 맑게 사랑하고 사람들을 더 깊이 사랑하고 삶을 더 넓게 이해하게 된 것도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어머니의 뜰에서 형제들 동무들과 노을이 질 때까지 마음껏 뛰어놀던 어린 시절로 오늘은 꼭 한 번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어머니의 고운 한숨이 흰 꽃으로 피어나는 바람 속에서…… ⓒ이해인(수녀) <엄마/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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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 오늘은 우수입니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엊그제 흰눈이 펑펑 내리는 날 입춘에 들어섰는데 어느새 대동강물이 풀린다는 우수입니다. 우수답게 흐린 날씨가
금방 비를 뿌릴 것 같군요. 시장엔 밭에서 금방 캔 나물들이 바구니에 담겨서 팔리고 있습니다. 나물을 살 때 너무 깨끗하고 큰 것은
비닐하우스에서 자란 것입니다. 눈을 뒤집어쓰고 얼었다 풀렸다를 반복한 진짜 나물은 모양이 볼품없습니다. 입에는 비닐하우스 나물이
부드럽지만, 그 향이나 맛이나 영양가는 모양이 볼품 없는 노지나물입니다. ⓒ최용우 201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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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마음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
정원의<방언기도의
은혜와 능력1>을 읽다 37 |
□ 발성기도와
표현의 중요성 |
소리내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소리를 내서 기도하고 소리를 내어서 찬양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소리는 영의 흐름에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 눈으로만 읽고 묵상하는 것과 소리를 내서 읽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분명하고 강한 소리로 말씀을 읽을 때 그것은
우리의 영을 활성화 시킵니다. 소리를 내서 기도하는 것과 속으로 기도하는
것은 영의 자유함에 있어 많은 차이가 납니다. 소리를 잘 내지 못하는
것은 기질적인 것이기도 하지만 습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별로
바람직한 상태라고 할 수 는 없습니다. ⓒ정원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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