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95호 |
2013년3월7일에 띄우는사천오백아흔다섯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
|
|
|
□ 심한 고생 끝에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기도하는 손' 그림의 주인공은 '다니엘의 기도하는 손'이라고 합니다. 또한 한 소년이 단정하게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그림도 '다니엘'입니다. 다니엘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환상과 꿈을 정확하게 해석하고, 풀무불 속에서도, 사자굴
속에서도 살아 나온 놀라운 기적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의 기도는 오늘날 우리들이 하는 것 같은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다니엘서
10장에 보면 다니엘이 여러 가지로 기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것은 '수도하는 모습'입니다. 수도는 기도를 뛰어넘는 훨씬 힘들고 어려운 기도
가운데 최고의 기도입니다.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 제 삼년에, 일명 벨드사살이라고 하는 다니엘이 계시로 말씀을 받았다. 그 말씀은 참된
것이었는데, 환상을 보는 가운데, 심한 고생 끝에 겨우 그 뜻을 깨달았다."(표준성경 다니엘10:1) 다니엘이 계시로 말씀을 받고 환상을
보는 가운데 꿈을 해석한 것은 그냥 저절로 한 것이 아니라 '심한 고생 끝에 겨우'한 것입니다. 다니엘은 심한 고생의 기도를 한
'수도사'였습니다. 세상의 모든 종교에는 '수도원'이 있습니다. 기독교에도 염연히 수도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어느 틈엔가
수도원을 버렸고 '수도원의 향기'도 잃었습니다. 수도원 대신에 '기도원'이 그 자리를 차지했는데, 기도원은 그냥 '강한 능력기도'만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수도원의 기도는 아름다운 향기가 나는 기도입니다. 주님과 만나는 깊은 기도입니다. 풀무불도, 사자의 입도 막는
기도입니다. 이런 아름답고 놀라운 수도원 기도의 전통을 회복시키고 싶습니다. ⓒ최용우 more.. 이 글에 공감하시면 손가락 표시를 눌러
주세요
|
|
이메일을 적어주시면
매일아침 따끈한 말씀의 밥상을 차려서
정성껏 보내드려요. |
|
|
구독자:
14163명 |
|
|
●김남준1369
<빛으로 산다는 것/말씀사>중에서○지난글 |
□ 물질주의의
그림자 |
오늘날
현대 사회에서 중산층이 누리는 물질적 소비생활이 17세기의 왕족들이
누리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하니 얼마나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까?
그러나 그것이 곧 현대인이 더욱 행복해졌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현대의 발달한 의학 기술들은 인간의 수명을 연장해 주었지만 그 삶의
정신적인 질까지 포함하여 고려한다면, 반드시 인간이 더 행복해진 것은
아닙니다. 오늘날 우리가 현대사회에서 경험하는 모든 비극은 오늘날의
사람들이 과거의 사람들보다 훨씬 더 악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
아닙니다. 이는 인간이 자기 바깥에서 빛을 받음으로써 비로소 사물들을
올바로 보고 그 가치를 정할 수 있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저마다 자신을
빛으로 여기고 참 빛인 진리를 버렸기 때문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
|
□ 엄마의 영어 쓰기
미국에서 막내딸 집에 계실 적에 미국 성당에 주일 미사를 가면 평화의 인사를 "피스 비 위드 유 Peace be with
you 라고 한 대서 나도 배워 하니 얼마나 흐믓하던지!" 하시던 엄마 손녀딸과 윈도우 쇼핑window-shopping 도 자주
했고 손녀가 가르쳐 주는 대로 행인들에겐 "하이 Hi" 하고 인사도 했다며 자랑하시던 엄마 한번도 영어를 배운 적 없는
엄마가 발음도 하기 어려운 미국의 여행지를 틀리지 않게 적어 놓은 엄마의 공책을 보며 엄마를 그리워합니다.
ⓒ이해인(수녀) <엄마/샘터>
|
|
●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 자전거 길
날씨가 풀리면서 자주 자전거를 타고 금강변으로 나갑니다. 오늘은 세종보에서 출발하여 합강-부강-봉기-금남-세종으로 돌아오는 30km 코스를
달려보았습니다. 중간중간에 험난한 지옥훈련 코스(?)를 아슬아슬하게 빠져 나오고, 육중한 담푸트럭 옆을 지나오고, 자칫하면 물 속으로 빠져버릴
것 같은 난간이 없는 다리도 건너면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가 끝나면 4대강 자전거 일주를 하신다고 했는데,
지금의 모습을 조금도 바꾸지 말고 자전거 길을 한번 달려보시면 좋겠습니다. 청와대에서 보는 자전거길과 실제 자전거길이 얼마나 많이 차이가 나는지
한번 체험해 보셔야지요. 전에는 없던 자전거길이 생긴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라고 하기에는 자전거 길을 만드는데 쓴 돈이 너무 엄청납니다.
그게 다 세금이잖아요. ⓒ최용우 2013.3.2
|
|
●
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마음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
정원의<방언기도의
은혜와 능력2>을 읽다 2 |
□ 두려움과
의심, 자기 점거의 중요성 |
성경은
우리에게 항상 상반된 두 가지 명령을 하고 있습니다. 전투와 안식,
깨어있음과 안식, 전쟁과 사랑을 동시에 할 수는 없습니다. 주님께서
상반된 명령을 주시는 이유는 삶과 신앙의 균형과 조화를 위해서입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용사처럼
강하면서도 연인처럼 부드럽기를, 온유하면서도 강하기를, 깊은 지혜
가운데 거하면서도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고 순진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성장할수록 우리는 그렇게 되어 갑니다. ⓒ정원 목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