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18호 |
2013년4월4일에 띄우는사천육백열여덟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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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음과 다름
기독교에서 믿는 신의 이름은 '여호와. 야훼'입니다. 영어로는 '갓'(God)이고 독일어로는 '고트'(Goot), 중국말로는
'썅티'(上帝). 일본말로는 '카미사마'(かみさま), 한국말로는 '하나님' 또는 '하느님'입니다. 이슬람교에서 믿는 신의 이름은
'알라'(Allah)입니다. 그런데 그 '알라'는 기독교에서 믿는 '여호와'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그들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똑같이 믿는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하나님과 우리의 하나님이 달라도 너무 다른 것 같습니다. 이슬람인들은 모세오경에 기록된 율법을 철저하게 지키며
구약의 사고방식과 가치관대로 살아갑니다. 이스라엘 유대교와 많은 부분 서로 닮은꼴입니다. 그들은 신약을 인정하지 않고, 예수님이 메시아인 것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 차이입니다. 기독교나 이슬람이 모두 아브라함의 종교인 것은 같은 점인데, 기독교는 신약과 예수님의 가르침과
사고방식을 고수하는 종교이고, 이슬람이나 유대교는 모세의 가르침과 사고방식을 고수하는 종교라는 것은 다른 점입니다. 출발은 같아 보여도
도착지점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기독교는 구약과 신약을 모두 인정하나 똑같은 상황에서 판단의 근거는 언제나 '신약'에 우선권이
있습니다. 새로운 계약을 했으면(신약) 옛날에 한 약속(구약)은 이제 무효(無效)입니다. 물론 신약도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약속이 성취된 것이므로
무효가 될 것입니다. 온갖 이단 사이비들이 주로 구약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해서 자신들의 교리에 짜깁기를 합니다. 그런데 구약은 구약
자체로만 보면 안됩니다. 구약은 신약으로 재 해석해야 합니다. 구약을 본문으로 설교할 때는 그것이 신약에서 어떻게 바뀌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기독교는 '신약'의 종교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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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392
<빛으로 산다는 것/말씀사>중에서○지난글 |
□ 진리를 확장하심 |
우리에게 복음의 진리를 위탁하신 그리스도의 기대는 우리를 통해 그 빛이 세상에 비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진리와 우리가 일체를 이룰
때 가능한 것입니다. "이 빛이 참으로 너희와 일체를 이루어서, 너희의 삶을 통해 환히 비치게 하라. 그래서 모든 사람이 그 빛 때문에 예전에
보지 않던 다른 방식으로 하나님과 세상과 인간과 자기 자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하라."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를 통해 비친 진리의 빛이
확장됨으로써 이 땅에 이루어져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정체는 '그 빛'의 공동체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은 모두 '그 빛'의 일부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사모합니까? 그분의 뜻이 이 땅에서도 하늘에서처럼 온전히 성취되기를 갈망합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세상 사람들에게 진리를 보여주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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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는 가셨지만1
어머니는 가셨지만 우리 잘 살게요 어머니처럼 맑고 고운 사람 되도록 노력하고 노력할게요 슬픔 속의
그리움도 잘 익혀서 사랑으로 만들게요 기도로 봉헌할게요 마침내는 어머니와 함께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도록 세상 사람
모두를 조건 없이 사랑한다고 어머니처럼 너그럽게 말할 수 있도록.......
ⓒ이해인(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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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 내가 나를 먹다
부활주일에는 일년에 한번씩 계란이 예쁜 옷을 입는 날입니다. 예쁜 색종이로 마치 큰 사탕처럼 싸서 리본으로 묶은 계란도 있고, 요즘에는
비닐로 싸서 뜨거운 물에 살짝 담갔다가 꺼내면 매끄럽게 달라붙는 비닐코팅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비닐이 아주 튼튼해서 까먹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전통적인 방법은 계란 껍질에 색연필이나 매직으로 그림을 그리는 방법입니다. 올해도 교회에 가니 예쁜 장식을 한 계란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사랑이가 계란 장식을 했는데 하다가 갑자기 얼굴이 그리고 싶어졌는지 계란마다 교인들의 얼굴을 특징을 잡아 잘 그려놨습니다.
우리교회 식구들 다 그려도 계란 한판도 안 되네요. 그리고는 각자 자기 얼굴 찾아다 자기가 먹어야 한다는군요. 어떤 사람은 차마 자기
얼굴을 깨 먹지 못하고,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이 대신 먹어줍니다.^^ 저는 저를 맛있게 냠냠 먹었습니다. ⓒ최용우 2013.3.31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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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마음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
정원의<방언기도의
은혜와 능력3>을 읽다 4 |
□
방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의 이유 -기질 |
나는 방언을 하는 것이 시끄럽고 요란하고 천박하고 유치해 보인다고,
그런 것은 싫다고 하는 이들을 더러 보았습니다. 이런 것은 방언을 싫어하는
이유가 자신의 기질과 관계된 것임을 보여줍니다. 영적이거나 신앙적인
문제가 아니라 그의 기질이 방언을 싫어하는 것이며 방언과 맞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기질은 방언이 나타나지 못하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만약 우리가 우아하고 세련된 기질의 사람으로서 단순 무식한
스타일을 싫어하고 한심하게 보는 성향이 있다면, 그것은 성령의 역사를
제한할 수도 있습니다. ⓒ정원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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