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32호 |
2013년4월20일에 띄우는사천육백서른두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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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잘 먹는 사람이 잘 삽니다
한 목사님과 함께 식사를 하는데 그 목사님은 "어휴, 왜 이렇게 맛있냐" 하면서 정말 밥을 맛있게 잘 드셨습니다. 점심시간이라 식당 안에
얼마나 사람들이 많은지 종업원들은 눈코 뜰 새 없었습니다. 식당 밖에는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식당 사장님이 식사하는
목사님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백반 그릇 하나를 가지고 왔습니다. "너무 맛있게 드시는 게 보기 좋아서 그냥 드리는 겁니다. 천천히 더
드십시오" 목사님은 가지고 온 밥그릇도 깨끗이 비우셨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밥을 잘 드시는 목사님은 또 처음 봤습니다. 식당을 나가면서도
"이집 밥은 정말 맛있다"는 소리를 계속 해대니 기분이 좋아진 주인이 직접 커피까지 빼 바치는 것이었습니다. 식당에서 밥을 잘 먹으니 '셀프'인
커피가 '자동'으로 바뀌는 것을 봤습니다. 그런데 밖에 나와서 하시는 말씀이 "최전도사. 좀 짰지?" "엥? 그럼 아까는 왜 그렇게
'맛있다. 맛있다' 하셨어요?" "내가 밥 먹기 전에 기도를 한 참 했는데 식당 주인이 그거 다 봤을 거 아냐. 감사기도를 한 사람이
음식을 맛없이 먹으면 안 되잖아. 감사하게 먹겠다고 했으니 맛있게 먹어준거지. 식당 주인의 태도 바뀌는 거 안 봤냐? 기도하는 것을 봤으니 믿는
사람은 뭔가 다르다고 생각하겠지. 그리고 나는 음식 맛없이 먹거나 타박하는 사람은 상대를 안해. 우리가 언제부터 먹고 살만 해졌다고 음식을
가려? 안 그래?" 음식은 생명을 유지시키기 위해 하나님이 주시는 귀한 물질입니다. 좋고 나쁘고를 따지면 안 되는 '일용할 양식'입니다.
감사의 기도를 잘 하고, 감사하게 먹으면 없던 맛도 생깁니다. 음식 맛은 그렇게 자기가 만들어 먹는 것입니다. ⓞ최용우 more.. 이 글에 공감하시면 손가락 표시를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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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406
<빛으로 산다는 것/말씀사>중에서○지난글 |
□ 인간 창조의 목적 |
하나님은 인간을 기계처럼 창조하지 않으시고 마치 당신 자신이 당신을 아시는 것처럼 인간도 자기 자신을 아는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당신 자신을 보고 즐거워하는 것처럼 인간은 진리를 보고 기뻐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진리를 사다리 삼아 단순하고 영원하신 한 분
하나님과의 지복의 교제 속에서 살게 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아름다운 진리와 추루한 욕망을 따를 수 있는 가능성을 함께 열어 놓으셨고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신 것처럼 인간도 하나님을 사랑하기을 원하셨습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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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을 보고 오렴
네가 울고 싶으면 꽃을 보아라
웃고 싶어도 꽃을 보아라
늘 너와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는 꽃
꽃은 아름다운 그만큼 맘씨도 곱단다 변덕이 없어 사귈 만하단다.
네가 나를 만나러 오기 전 꽃부터 먼저 만나고 오렴
그럼 우리는 절대로 싸우지 않을 거다 누구의 험담도 하지 않고 내내 고운 이야기만 할 거다.
ⓒ이해인(수녀) <작은 기도/열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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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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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군민
오후에 대펑리에서 대전 유성까지 자전거를 탔습니다. 왕복하면 약 17km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도로의 중앙분리대에 자전거도로를 만들었는데,
나름 유명세를 탄 길입니다. 그런데 자전거 도로에 온갖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주로 공사현장에서 날아오거나 공사를 마치고 뒤처리를 안 한 쓰레기가
많아 지난번에는 자전거 바퀴가 못에 찔려 빵! 펑크가 나 끌고 왔습니다. 그런데, 자전거 도로의 절반은 '대전시 유성구'입니다. 대전쪽 도로는 청소를 해서 깨끗합니다. 심지어 콘크리이트 양생하면서 떨어진 시멘트
가루까지 빗자루로 깨끗이 쓸어 담는 모습을 본 적도 있습니다. 암튼 대전'광역시'는 도로관리는 기가 막히게 잘 합니다. 대전의 도로 관리
상태를 봤을 때, 세종의 도로도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만큼 '의식' 이 안 따라주는 것
같습니다. 광역시보다 높은 '특별시'인 세종은 아직도 의식수준은 '군'입니다. 전국에 그렇게 많은 산을 다녀봤지만, 산 정상에 정상석 하나
제대로 세워놓지 않은 곳은 '세종특별시'가 유일합니다. 우리는 아직 '세종특별군'의 군민입니다. ⓒ최용우
201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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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마음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
정원의<방언기도의
은혜와 능력3>을 읽다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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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서 올라오는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십시오. |
평소에
우리는 가슴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합니다. 감정을 표현했다가 상대방의
공감을 얻지 못하면 상처가 되기 때문에 그래서 감정을 억압합니다.
그러나 성령 안에서 가슴의 눌림을 표현하고 울 때 성령께서는 우리의
감정과 슬픔을 위로하시며 치유하십니다. 우리는 마치 엄마 품에 안겨
우는 아이처럼 행복해지게 됩니다. 당신의 감정, 억압되고 자유롭지
않은 감정을 성령 안에서 방언을 통해 충분히 풀어놓으십시오 그것은
당신의 영을 자유롭게 합니다. ⓒ정원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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