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19호 |
2013년8월10일에 띄우는사천칠백열아홉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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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사람은 2
겸손한 사람은 섬기는 종의 삶을 삽니다. 겸손한 사람은 성내지 않고 싸우지 않고 비겁하지 않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항상 배우고
더 나아지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시기와 질투가 없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야망의 노예로 살지
않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오해를 받아도 해명하려고 발버둥치지 않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요란스럽지 않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선행을 실천합니다. 겸손한 사람은 이웃에게 자기를 높이지 않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이웃의 충고에
귀를 기울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인간관계를 아름답게 만듭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기 안에 있는 죄를 보고 슬퍼합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기가 보이고, 교만한 사람은 자기가 안 보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세상의 갈채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기를
변호하지 않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기를 희생시키고, 남을 세웁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기의 약점 허점 부족한 점을
인정합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기의 유익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의 유익을 생각합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 말 보다 상대방의 말을 주의
깊게 경청합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삽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을 드러내거나 자랑하지
않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에 더 관심을 갖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부족과 잘못을 기꺼이
인정합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과 나약함을 숨기려하지 않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을 사람들 앞에서 낮춥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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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445
<가상칠언/말씀사>중에서 ○지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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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형제의 충격 |
지금은 목회자가 된 형제에게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학시절 그리스도를 만나고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너무나 고마워서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려고 교회에 들어갔는데, 형제는 그때 교회에 들어와서 받은 충격을 이렇게 증언하였습니다. "제가 교회에 들어와 보니,
이미 제가 교회에 들어오기 위해서 세상에 버렸던 것들을 교회 안에서는 다시 모으고 있었고, 그리스도를 만났기 때문에 해롭고 배설물처럼 여겼던
것들이 교회 안에서는 여전히 귀중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습니다. 있는 사람들은 그것으로 인하여 자랑하고, 없는 사람들은 못가진 것 때문에
스스로 비참하게 생각하는 모습이 가장 충격적이었습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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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가문이 좋은 여우와 그렇지 않은 여우가 길에서 만났답니다. 가문이 좋은 여우는 자기 집안에 대해 장황하게 자랑을 하며 천한 집안의
여우를 깔보았습니다. 그러자 천한 집안의 여우가 말했습니다. "너의 집안은 너로 끝나겠지만, 우리 집안은 나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꼬랑지] 꼭 그렇게 되어버려라! 에잇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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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 개상사화
사랑도 병일까? 누군가에 깊이 빠져들어 그를 못 보면 미칠 것 같고, 생각만 해도 실실 웃음이 납니다. 하지만 막상 보게 되면 심장이
두근대고, 안절부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니 이것 참 '큰 병'입니다. 상사병이란 말 그대로 생각을 많이 해서 생기는 병. 누군가를
끊임없이 생각하다 그리움이 되는 병, 상대방이 마음을 받아 주지 않고 일방적일 경우 더 심하게 나타나는 병. 열렬한 사랑의 증세로 생긴
'사랑병'입니다. 예산 덕숭산 올라가다 보니 수덕사 입구에 상사화가 가득 피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름표를 보니 '개상사화'라고 씌여
있네요. 상사화면 그냥 상사화지 이름 앞에 '개'자를 붙인 심술은 또 뭐여? 꽃무릇, 백양꽃, 상사화 종은 신기하게도 잎이나 꽃받침 없이
땅에서 불쑥 꽃대만 쭉 올라와서는 군더더기 없이 꽃을 피웁니다~! 꽃무릇은 고창 선운사 입구에 군락으로 핀 것이 유명하고, 백양꽃은 백양사
뒷산에 가득 피어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상사화가 7~8월경에 피고 꽃무릇은 8~9월경에 핍니다. 봄에 잎사귀가 수북하게 올라왔다가 모두
사라져 버린 후에 꽃대가 올라오기 때문에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한다 하여 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최용우
201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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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생 - 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일기 |
<하나님을
만난 사람의 특징>어떤 사람이 하나님을 만났다고 주장합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하나님의 성품을 전이 받아 사랑과 포용의 사람이
됩니다. 그 말과 표정이 따듯해집니다. 전에는 없던 풍성함이 흘러나옵니다.
이런 특징 없이 여전히 독선적이고 관계를 분열시키고 표정과 태도가
교만하다면 그 사람은 진짜 하나님을 만난 것이 아닙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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