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28호 |
2013년8월22일에 띄우는사천칠백스물여덟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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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를 뽑을까?
큰딸이 고3, 작은딸이 중3이다 보니 요즘 상급학교 진학문제로 엄마 아빠가 안테나를 쭉 세우고 여기저기 관심이 많습니다. 우선은 학생이
가고싶은 학교를 선택해야 합니다. 자신의 적성과 전공과 성적에 맞추어 가고싶은 학교를 정하고 원서를 씁니다.
학생이 가고 싶다고 해서 어느
학교든 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이번에는 학교에서 학생을 선택합니다. 수업을 받을 수 있는 능력이 되는가를 보는 시험을 '수능'이라고 하며,
수능시험 날에는 시끄럽다고 비행기도 안 띄우고, 시험장에 가는데 차 막힌다고 공무원들 출근시간까지 늦추며 온 나라가 난리를 칩니다.
사람을
선택하는 일이 그만큼 어렵다는 뜻이지요. 지금부터 2천년 전 쓰여진 '여씨춘추' 라는 책에 보면 '팔관육험법(八觀六驗法)'이라 하여 사람을 뽑아
쓸 때는 다음 여덟가지를 살피라고 하였습니다. 1.잘나갈 때 어떤 사람을 존중하는가? 2.높은 자리에 있을 때 어떤 사람을
쓰는가? 3.부유할 때 어떤 사람을 돌보는가? 4.남의 말을 들을 때 어떤 행동을 취하는가? 5.한가할 때 무엇을
즐기는가? 6.친해진 뒤 무슨 말을 털어놓는가? 7.좌절했을 때 지조가 꺾이는가? 8.가난할 때 무엇을 하지
않는가? 나라의 관리를 뽑을 때 적용하는 기준이지만 이게 어찌 나리들에게만 해당되겠습니까? 학생을 뽑을 때도 성적순으로 뽑을 것이 아니라
성적 외에 이런 기준도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암기 능력이 뛰어나 시험 점수가 높은 사람도 중요하지만, 성품이나 됨됨이가 괜찮은 사람이 나중에
사회에 크게 기여할 가능성이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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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454
<가상칠언/말씀사>중에서 ○지난글 |
□
어디로 갔을까요? |
주님을 믿되 진실로 그분을 향한 사랑이 없는 사람들은 주께서 당하시는 고난의 현장에서 아픔을 같이 할 수 없습니다. 떡과 물고기를 나누어
주는 벳새다의 광야에는 함께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병든 자를 고치는 기적의 현장에는 구경 삼아 함께 동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비바람
몰아치고 풍랑 이는 밤, 파도를 잔잔케 하시는 능력의 예수님 곁에는 함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기가 필요로 할 때 주님께로 달려갈 수 있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를 필요로 할 때 그분 곁에 있어 드릴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받으실 때,
주님과 함께 죽으러 가는 길에 함께 선 자들은 언제나 소수였습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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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들에게는 "돈을 벌려면 '여자와 입'을 상대해라" 는 원칙이 있습니다. 백화점의 1층에는 주로 여자들이 좋아하는 고가의 물건이
진열되어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남자는 돈을 벌고 여자는 돈을 쓰기 때문에 여자가 가지고 있는 돈을 뺏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은 먹지 않고는 살 수 없기 때문에 입에 들어가는 장사는 여간해서는 망하는 법이 없습니다.
[꼬랑지] 엄밀히 따지면 남자에게는 돈을 쓸 권한이 없지요 ㅠㅠ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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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 전국 300교회를 대표해서
주일 예배 광고 시간에 주보를 잘 읽은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주보를 읽고 이름을 써서 내면 많이 낸 사람
순서대로 조촐한 선물을 주겠다고 했는데 진짜로 주신 것입니다. 저는 주보를 만들고 직접 글을 쓴 사람이니 별로 해당사항이 없어서 주보를 안
냈는데, 맨 마지막에 "주보를 잘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전국의 교회를 대표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하시면서 커피에 찍어 먹는 크래커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야!!!!!! 나 선물 받았다!!!!! 전국에 있는 약 300교회에서 내가 만든 주보를 사용하고 있고,
우리교회도 그 중에 하나인데 이렇게 뜻밖의 선물을 받고 보니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주보자료CD 하나 만들려면 300편이 넘는 글을 써야 하는
게 너무 힘들고 부담이 되어 이제 그만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주보 편집하면서 커피에 찍어 먹는 크래커가 생겼으니, 이거 먹으려면 올해도
어쩔 수 없이 또 주보를 만들어야겠습니다. ⓒ최용우 201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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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생 - 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일기 |
<부족함>내가
뭘 잘하지?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내가 잘 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다른 사람들 눈에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들도 사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엄청나게 준비하고 노력하기에 그리 보이는 것일 뿐! 하나님은
각자에게 달란트와 은사를 주셨다는데, 아직도 저는 제가 무슨 은사와
달란트를 받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바쁘다>
나는 너무 바쁩니다. 남의 말을 들어줄 시간도 없습니다. 다른 이에게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사랑의 말을 전할 시간도 없습니다. 내 몸이
계속 쉬라고 경고를 보내도 나는 멈출 시간이 없습니다. 바쁘다 바뻐
나는 너무 바쁩니다. 내가 이렇게 바쁜 이유는 빨리 달리기를 끝내고
조금이라도 더 쉬고 싶어서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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