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49호 |
2013년9월18일에 띄우는사천칠백마흔아홉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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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팅!
영어에서 가장 강력한 단어는 파이팅(fighting)입니다. 파이팅은 전 세계 사람들이 모두 사용합니다. 시합이나 싸움을 앞두고 사람들을
그를 응원하면서 파이팅! 파이팅! 하고 외칩니다. 힘내라! 이길 수 있어! 할 수 있어! 겁내지마! 까짓거! 그런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파이팅(fighting)은 믿음(faith)의 현재진행형입니다. 믿음을 행동으로 옮겨라! 믿음을 그냥 가지고만 있지 말고 그
믿음을 사용하여라! 그런 의미이지요. 그리고 그런 사람을 파이터(faiter)라고 합니다. 전투기 이름이기도 하고, 전사, 싸움을 좋아하는
사람을 파이터라고 합니다. 피이터들이 파이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두려움을 떨쳐내기 위해서입니다. 믿음의 반대말은 의심이 아닙니다.
믿음의 반대말은 두려움입니다. 파이터들은 상대방과 싸우기 전에 먼저 '두려움'과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상대방보다 더 무서운 것은 상대방을
두려워하는 마음입니다. 이 '두려움'이라는 것은 정말 무서운 것입니다. 고양이와 쥐 중에 누가 더 빠를까요? 고양이는 순간 스퍼트 능력은
뛰어나지만 심장이 약해서 쥐처럼 오래 뛰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쥐가 작정하고 도망을 치면 고양이는 쥐를 잡을 수 없지요. 문제는 쥐가
고양이만 보면 '두려움' 때문에 몸이 굳어버리는 증상이 있다는 것이지요. 마귀는 인간들을 쓰러뜨리는 강력한 도구로 '두려움'을 사용합니다.
두려움은 어디에서 오냐 하면 바로 '상상하는 뇌'에서 옵니다. 상대방을 거대하게 상상하는 것에서부터 두려움이 시작됩니다. 카우보이 세계
챔피언이었던 레리 마한이라는 사람은 "나는 경기를 할 때마다 뇌를 잠시 떼어서 주머니 속에 넣어둔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신앙인' -즉 믿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은 다른 말로 파이터(faiter)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려움(불신앙)과
싸우는 파이터입니다. 파이팅!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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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475
<가상칠언/말씀사>중에서 ○지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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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은혜의 시대 |
이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진노의 시대가 끝나고 은혜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구약은 오직 십자가 사건을 바라보며 달려온
역사의 기록입니다. 우리는 참으로 은혜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믿음의 선진들이 희미하게 보던 구속 사건을 이제 우리는 밝히 보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복음 앞에서 자신의 죄를 참회하고 십자가에서 이루신 일들을 믿는 자에게는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의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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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마리아의 아들로 태어나 30세까지 살다가, 이제 하나님의 아들로 살기 전 가장 먼저 40일 동안 금식을 했습니다. 일정기간 동안
음식섭취를 하지 않으면 배로 가던 피가 머리로 올라가 머리가 맑아지고, 온 몸의 세포는 새로 조직이 되어 어린아이처럼 새사람이 됩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벗고 하늘의 몸으로 다시 입으신 것입니다.
[꼬랑지] 40일 금식을 여러 번 하는 분들이 있는데, 하면 할수록 그것은 자기의 공로가 되어 자랑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금식은
예수님 보다 하루 적은 39일만 하고 평생에 한번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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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 대전둘레산길4코스
제211회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등산 -대전둘레산길 4코스 식장산 구간을 2013.9.17화요일에 홀로 걸었습니다. 덕산마을
느티나무아래에서 출발-닭재-꼬부랑재-망덕봉-곤룡재-동오리재-식장산-세천-동신고 정류장도착까지 13.7km 거리를 5시간 동안 천천히 걸었습니다.
식장산 행글라이더 활공장에서 행글라이더로 하늘을 나는 사람 모습을 찍고 싶어서 바람 불기를 한시간이나 기다렸지만, 결국 바람이 안 불어 포기하는
것을 보고 그냥 내려오는 바람에 등산 시간이 조금 길어졌습니다. 덕산마을 느티나무 아래에서는 네명의 할머니들이 전국민 남녀노소가 즐기는
스포츠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 할머니의 표정이 험악한 것을 보니 아마도 패가 좋지 않던지 오늘 돈 좀 잃은 모양입니다. "써글 놈 사진은
왜 찍어!" 저는 사진을 찍다말고 후다닥 도망치듯이 그곳을 떠나 닭재를 향하여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식장산 정상 국기봉까지 약 8km
구간을 크고 작은 재와 산봉우리를 한 20개 정도 넘나들고 나니 하이고.... 온 몸에 힘이 다 빠지고 정말 죽것습니다. 다행히 그 이후
마지막까지는 내리막길이어서 살아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교통이 불편했던 옛날엔 사람들이 걸어서 넘나들었던 고개가 닭재, 꼬부랑재,
곤룡재, 동오리재입니다. 지금은 인적이 끊겨 오가는 사람은 등산객 뿐이지만, 참으로 오랫동안 얼마나 많은 조상들이 고개에서 잠시 쉬며 땀을 닦고
넘어갔을까요? 곤룡재에서는 6.25사변때 인민군들이 동네사람들을 끌고 올라와 얼마나 많이 총살을 시켰는지 뼈가 쌓여 작은 동산이 되다는 슬픈
사연이 있는 곳입니다. 구간 중 두 개의 산이 산불로 홀딱 타버려 아직도 그 흔적이 역력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큰 나무들은 다 죽고 그
아래서 작은 관목들이 새롭게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암튼 담배를 피는 놈들은 입산금지를 시키는 법을 빨리 정해야 합니다. 식장산에서
세천으로 내려가는 길은 전에도 여러 번 다녀봤던 길이라 금방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이곳 식장산은 10년 전 제1회 등산을 시작했던 의미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최용우 201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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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냉장고에 바나나 너무 오래 되어 새카맣게 변했다
딸이 냉장고 문을 열었다 얼른 닫으며 엄마 바나나가 무서워요.
ⓒ최용우 201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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