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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 부활신앙

부활신앙(가나안신앙)은 가나안 일곱 부족을 하나 둘 제거하면서 나날이 천국의 보화를 경험하며, 심령의 열림을 통해 주님의 감동과 음성을 분별하고 사람의 마음과 영혼을 분별하고 말씀의 실제를 누리는 신앙입니다.
풍부와 비천에도 마음의 요동함이 없는 비결을 배우게 되고, 이 사람 저 사람 다 좋고, 고통도 축복도 형통도 환란도 좋고, 사랑 받아도 좋고, 미움받아도 좋고, 누구든 옆에 있는 사람을 최선을 다해 섬기고, 떠난 사람도 여전히 사랑하고, 이렇게 모두를 섬길 수 있고 모든 것을 초월한 자유로운 신앙입니다.
애굽 사람들은 비난과 환란을 조금도 견디지 못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정직하게 반성하지 못하며 싫은 사람을 절대로 용납하지 못합니다. 조그만 손해와 오해에도 '억울해. 억울해' 하고 자기를 변호하고 변명하면 점점 마귀에게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러나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입니다." 하고 고백하면서 눈물로 사죄를 하면 마귀와의 결속에서 벗어나게 되고 점점 주님의 영이 임하여 부활신앙에 이르게 됩니다.
십자가를 통과한 부활신앙은 어떤 경우에도 마음에 평화와 기쁨이 넘칩니다. 죽음이 코앞에 오고 목에 칼이 들어와도 기쁨니다. 남들이 보면 자살할 상황인데 이상하게 찬양이 나옵니다. 가장 사랑하는 자에게 가장 심한 말을 듣는데도, 이상하게 황홀한 행복과 감사가 올라오는 것이 부활신앙의 신비입니다.
애굽신앙은 바깥의 기쁨 밖에는 모릅니다. 정복하는 기쁨. 유명해지는 기쁨, 높아지는 기쁨, 성공하는 기쁨만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십자가를 통과하고 부활신앙의 단계가 되면 정복당하는 기쁨, 굴복되는 기쁨, 고통의 쾌락과 기쁨과 희락을 알게 됩니다.
부활신앙은 죽어서 경험하는 신앙이 아니라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축복입니다. 오 주님! 제가 부활신앙을 사모합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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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503 <아이야 엄마가 널 위해 기도할게/말씀사>중에서 지난글

 □ 불행의 뿌리

인간이라면 누구나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신의 삶이 행복하기보다는 불행하다고 느끼는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사람들은 인류의 모든 불행의 원인이 외적인데 있다고 믿었습니다. 가난은 끊임없는 고통의 원인이고, 물질의 부족은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불편하게 만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난에서 해방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부를 쌓으려고 애써왔습니다. 성경은 그 모든 불행의 원인을 죄에서 찾습니다. 죄가 들어옴으로 말미암아 고통과 악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가난이나 질병등의 비참한 현상들 너머에는 불행의 진짜 뿌리인 인간 안에 존재하는 죄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꼬랑지달린 성경 43 꼬랑지달러가기

 □ 청년을 살리심

예수님이 나인이라는 동네를 지나는데 어디서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한 과부의 아들이 죽어서 관에 담아 장례를 지내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과부를 불쌍히 여기시고 "울지 말라" 위로한 후 관 뚜껑을 열더니 죽은 청년에게 "일어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러자 죽었던 청년이 일어나 관 밖으로 걸어 나왔습니다. 그것을 지켜보던 사람들이 다 놀라 자빠졌습니다.(눅7:14)

[꼬랑지]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죽은 사람도 살리시는 큰 선지자라고 인식 된 사건입니다. ⓒ최용우

 

●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시끄러운 세상

책상에 가만히 앉아 있으니 들려오는 세상 소리가 정말 시끄럽습니다.
아침부터 포크레인이 구덩이를 파는 소리, 바이브레터로 땅바닥에 구멍을 뚫는 소리, 오토바이 지나가는 소리, 자동차 부릉거리는 소리, 헬리콥터 날아가는 소리, 멀리 철공소에서 망치질하는 소리, 트럭이 자갈을 부리는 소리, 할머니들이 쌍소리로 욕하는 소리.... 가만히 들려오는 소리들을 한번 적어 보았습니다.
새소리나 바람소리가 들려야 하는데, 점점 도시가 되어가는 우리동네의 소리는 전부 인공적인 소리입니다. 조용하던 우리동네가 언제부터 이렇게 변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만히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어느새 이런 소리도 귀에 익숙해졌는지 잘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갑니다.
이런 소리 저런 소리에 정신을 팔다보면 자기 소리를 내지 못하게 됩니다. 그저 남의 소리에 장단이나 맞추다가 떠밀려 가는 삶을 살게 됩니다. 참으로 소중한 내 인생이 마치 남의 삶처럼 그렇게 타율적이 된다면 그것만큼 슬픈 일이 어디 있을까요. 오늘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세상 소리, 소음을 듣지 않기 위해 귀를 막고 눈을 감고 입을 꼭 다물어야겠습니다. ⓒ최용우 2013.10.22 화

 

●詩와꽃 - 최용우의 詩지난일기

□ 육개장

대전역 앞 노숙자 점심 시간
한 노숙자가 밥을 받아들고
홀로 대전역 노래탑 아래서
쩝쩝 쩝쩝 쩝쩝 오늘 메뉴인
육개장 후후 불며 맛있게 먹는다

대전역 앞 쩝쩝 거리는 노숙자
얼굴에 주름하나 없이 반질한 것이
그도 한때 넥타이 매고 출퇴근하던
잘나가던 사람이었겠지
그는 오늘 육개장 맛을 영원히 잊지 못하리  ⓒ최용우 201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