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51호 |
2014년1월 25일에 띄우는사천팔백쉰한번째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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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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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움
신앙생활은 '싸움'입니다. 어두움의 권세자들과 하나님의 사람들 사이에 목숨을 뺏고 빼앗기는 치열한 영적 전쟁입니다.(엡6:12) 바울
사도는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딤후4:7) 하나님 앞에 섰다고 고백했고,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는 "너 하나님의 사람아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이것을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다"고 했습니다. 사탄과의 싸움 - 사탄과의 싸움을 하려 할 때,
사탄의 무기와 탱크와 병사들이 많은 것을 보더라도 그것을 두려워 말라. 너에게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신20:1절)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 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시23:4)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있으면 그 어떤 무기의 공격도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담대함이 생겨 무서운 것이 없어집니다. 죄악과의 싸움
-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은 '죄'입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신 분이시므로 죄가 없기에 '죄'와 함께 하실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죄를 지워버리기 위해 독생자 아들까지 희생시키셨습니다. 그렇게 죄사함을 받은 우리가 다시 죄에 빠진다면 그것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떻겠는가? 사탄은 바로 우리의 이런 약점을 노려서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도록 끊임없이 유혹합니다. 자신과의 싸움
- 죄를 지어 사탄을 기쁘게 하고 하나님을 노하게 하지 않으려면 끊임없이 자신과 싸움을 해야 합니다. 내가 죄를 지었다면 그것은
비록 사탄이 나를 유혹했다 해도 내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태국은 한국보다 400년이나 빨리 기독교를 받아들였지만, 초기 선교사들이
'아침에는 교회에 오고 저녁에는 절에 가도 된다'고 타협을 했기 때문에 결국 영적 싸움에서 지고 말았습니다. 한국은 초기 기독교인들이 우상을
불태우고 제사를 거부하고 일사각오로 영적 전쟁을 치루었기 때문에 싸움에서 이긴 것입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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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577
<목자와 양/말씀사>중에서 ○지난글 |
□ 떠나지 마라 |
저는 일신상의 이유나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때문에 그리고 이를 인내할 수 있는 마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목회지를 떠난 많은 동역자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목회지를 떠난 다음에 그들이 경험하는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과 영적인 무기력은 목회 현장에서 당하던 갈등과 고난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세워주신 자리에서 고난을 받기를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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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너는
친구야, 너는
어디엘 가도 내 곁에 있단다
싸우고 나서
다신 안 만나겠다는 결심도 하루가 못 가고 나와 다른 네 생각이 때로는 못마땅해서
잠시 미움을
품다가도 돌아서면 금방 궁금하고 보고 싶어 어쩔 줄을 모르잖니?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단 한순간도 너를 잊은 적이 없는 내가 늘 새롭게 신기하단다
네가 있어 나의 삶은
둥근 달처럼 순하고 둥근 해처럼 환하다 작은 근심들도 마침내 별빛이 된다
친구야, 너는
나의 고운 그림자 나를 나이게 하는 꿈 부를수록 새로운 노래임을 이렇게 설레며 고마워하는 내
마음을 알고 있니? 네게 보이니? ⓒ이해인(수녀) <작은 기도/열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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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 가스공사
어느 날 아침 밖이 요란하여 나가 보니 마당에 쇠파이프가 쌓여 있고 길이를 잰 후에 그라인더로 파이프를 자르고, 한쪽에서는 파이프를
용접하고, 벽에 구멍을 뚫으면서 건물에 도시가스 배관공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드디어 우리 집에도 도시가스가 들어오는구나! 하고 기름
보일러의 기름통에 더 이상 기름을 넣지 않고 말통으로 반 통만 넣었습니다. 어차피 가스보일러를 설치하면 기름보일러와 커다란 기름통을 철거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배관공사만 해놓고 그 다음 공사는 한달 동안 감감 무소식! 이번 주에 해준다, 이번 달 안에는 해준다, 올해 안에는
해준다, 한 다섯 번 정도 약속을 어긴 것 같습니다. 도시가스공사는 거짓말공사입니다. 설 전에는 해줄까요? (가스공사는 법으로 아무나 할 수
없게 되어 있다네요) 언제 가스보일러가 설치될지 모르기 때문에 오늘도 기름통에 말통기름을 넣습니다. ⓒ최용우 2014.1.2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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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커피 연작詩21
○지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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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
이렇게 추운 날에는 뜨거운 김이 펄펄 나는 종이커피 한 잔이 딱 어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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