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73

2014년2월 25일에 띄우는사천팔백일흔세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한정2월특가도서 30-50%할인전!!

 믿음으로 전하는 부모님 선물전

 크리스천이 읽어야하는 양서세트

 갓피플

인터파크

햇볕몰

G마켓

 

 ●기독교 즐겨찾기

포털1

 방송

신문1

 갓피플

 CBS기독교..

크리스천투..

 Holybibl

 febc극동방..

 뉴스엔죠이

 온맘닷컴

 C3TV

 국민일보미..

 갓피아

 CTS-TV

 노컷뉴스

 햇볕같은이..

 cchanne-tv

 당당뉴스

 호산나

 fgtv순복음..

 주간기독교

크리스천포..

 CGA-TV

 기독교연합..

 예수넷

 Jesus119

 기독교신문

 기독넷

 JesusTV

 교회와신앙

 요한넷

 21TV

 아름다운동..

 포털2

기독잡지

 신문2

 KCM

 기독교사상

 기독교중앙..

 다음기독교

 목회와신학

 기독교성결..

 기독링크넷

 빛과소금

 기독교한국

 기독검색

 플러스인생

 기독교타임

 인터넷선교..

 복음과상황

 기독인뉴스

 CTM-KR

 들꽃편지

 기독신문

 솔로몬포털

 크리스채너..

 기독일보

 햇볕같은

 오늘

 기독공보

 햇볕같은

 죠슈아

 기독신보

 햇볕같은

가이드포스..

 기독시보

이번주 추천자료!

 [재정] 돈에 대한 웨슬리의 교훈과

 [환경]핵발전소 사고-다음은 한국차례!

 [동영상] 세상을 바꾸는시간 15분

 [책]20세기 교회를 움직인 100권의 책

 [등산] 한국의 높은산 100산 오르기

 [언론보도] <세상의빛c포커스>인터뷰

 

 [독서일기] 김남준-빛으로 산다는 것은

매일 바뀌는 기독교 바탕화면

Jesus365 설치하세요(무료)

 

□ 무서운 기도

저는 수많은 기도 가운데 '주기도문'이 가장 무서운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주기도문은 가장 놀라운 기도이면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기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하찮게 여김을 당하는 기도인 것 같습니다.
주기도문은 예수님을 믿고 목숨바쳐 따르기를 서원한 제자들에게 "너희가 나를 그렇게 믿고 따르느냐? 그렇다면 이렇게 기도하거라" 하시면서 친히 가르쳐주신 기도입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과는 아무 상관없는 기도입니다.
보물섬의 작가 로버트 스티븐이 예배를 드리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 밖으로 나가버렸습니다. 깜짝 놀란 부인이 뒤따라나가 왜 그러느냐고 물었습니다. "오늘은 내가 주기도문을 드릴 염치가 없소. 내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기가 몹시 괴롭소. 당신도 알다시피 어제 나와 싸운 그 원수를 아직 내 마음이 용서하지 않았소"
종교개혁자 루터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형제를 용서하지 않으면서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고 뻔뻔스럽게 주기도문을 하는 자는 '그 기도가 죄로 변케 하옵소서'(시109:7)의 성경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정말 무서운 말입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해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이 기도는 하나님 앞에 조건을 걸고 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저를 미워하고 저에게 죄를 지은 나의 원수들을 조건 달지 않고 무조건 용서하겠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아버지도 저의 죄를 그렇게 용서해 주십시오" 이런 뜻입니다. "내가 죄를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저의 죄를 용서하지 마십시오"
긍휼히 여기는 자는 긍휼히 여김을 받습니다. 죄를 용서하는 자는 죄를 용서받습니다. 마음에 용서하지 못한 거리낌이 있다면 주기도문을 함부로 하지 마세요. 큰일납니다.
ⓞ최용우 more...

이 글에 공감하시면 손가락 표시를 눌러 주세요  

 이메일을 적어주시면 매일아침 따끈한 말씀의 밥상을 차려서 정성껏 보내드려요.

 

클릭하세요. 입력할 수 있는 창이 뜹니다

구독자: 14250명

 

 이현주1919 <하루기도/생활성서>중에서지난글

주님의 손길

간밤에 떨어진 풋감들을 주웠어요.
그냥 두면 여기저기 곰팡이들이 피어날 참이라,
주워서 한 곳에 모아두었습니다.
저것들이 왜 떨어지는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외부의 힘보다는
나무 자신이 스스로 떨어뜨린다는 건 알겠어요.
나무는 왜 제 가지에 맺힌 열매들을 떨어뜨리는 걸까요?
열매들이 너무 많이 달려서,
그것들을 모두 키워 익히기에는 힘이 부칠 것 같아서,
그래서 미리 솎아 내는 것 같긴 합니다만,
아무튼 부분을 죽여 전체를 살리려는
자연의 신비한 섭리인 것만은 틀림없겠지요.
그런즉 안심입니다, 주님.
한 그루 나무를 통해 일하시는 당신의 세밀한 손길이
어찌 저라고 해서 미치지 않겠습니까?
하늘이 무너져도 그럴 리가 없겠지요.
그러니 제가 어찌 안심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제 몸에 일어나는 모든 일이,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모두가 당신의 손길인 것을
언제 어디서나 유념하게 도와 주십시오, 주님. ⓒ이현주 (목사)

 

 ●이해인 1261  민들레 영토 지난글

□ 시쓰기 2

다른 시인들의 시가
맘에 들어 외우기도 하고
노트에 옮겨 적으며
흉내를 내보지만
흉내만으로는
도저히 될 수 없는 그 무엇이
나를 아득하게 하네    ⓒ이해인(수녀)   <작은 기도/열림원>

 

●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동네 바보 태음인

오늘 하룻 동안 무려 27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광주를 다녀오면서 장거리 운전을 했는데, 제 전화를 아내가 받거나 차가 멈춰있을 때는 제가 받았습니다. 그런데 전화의 내용을 하나하나 분석해 보면 사람 찾는 전화, 동영상 파일을 찾는 전화 등등 저와는 직접 관련이 없는 전화가 많이 왔습니다. 심지어 부업거리 좀 소개해 달라는 전화도 왔네요. ㅠㅠ 아니, 나보고 어쩌라고....
전화가 오면 무슨 전화든 너무 친절하게(?) 받는 저를 보고 아내가 '동네 바보'라고 놀립니다. 태음인은 천성적으로 하늘에서나 살아야 할 착한(?)사람들입니다. 물론 저는 순도 100%인 오리지널 태음인입니다.
저는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쩔쩔 맵니다. 그렇다고 제가 다른 사람의 부탁을 잘 해결해 주느냐 하면 그렇지 못합니다. 게으름은 하늘을 찌르고 약속을 밥먹듯이 잘 어깁니다. 아예 처음부터 맡지 않아도 될 일을 맡아서 속썩이는 일이 많습니다.
아내는 태양인입니다. 매사에 딱부러집니다. 거절할 것은 칼처럼 거절합니다. 보다 못한 아내가 앞으로 제게 오는 곤란한 전화는 자기가 받아 주겠다고 합니다.ㅠㅠ ⓒ최용우 2014.2.21

 

●최용우 커피 연작詩43 지난시

 

 

043.gif 43.이미지

커피 하면 생각나는
고독, 인생, 여유, 불면, 침묵
커피는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고 고요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