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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션 언어

평생 육군병원에서 병사들을 치료하던 군의관이 예편을 한 다음 의원을 개원했습니다. 육군병원에서 병을 치료하는 실력으로는 최고 명의라는 소리를 듣던 유능하신 분인데 두 달만에 폐업신고를 했습니다.
의원에 오는 환자들을 마치 군대에서 부하 다루듯 하는 짧은 말투 때문에 한번 온 사람은 다시 안 오고, 아주 고약한 의사라는 소문이 나서 더 이상 손님이 안 오니 문을 닫아야 했던 것입니다. 병을 고치는 실력은 뛰어날지 몰라도 오랫동안 부하들에게 명령하던 말투가 습관이 되어 바꾸기가 쉽지 않았겠지요.
당구대를 자세히 보면 공이 벽을 맞고 부드럽게 굴러 나오도록 사방이 쿠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당구공이 세 군데 쿠션을 맞고 공을 맞추면 '쓰리쿠션'이라고 해서 점수가 제일 높지요.
말에도 쿠션이 있습니다. 목소리가 좋고 크고 똑똑한 사람을 가리켜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은 그냥 말쟁이지요. 말이 부드럽고 따뜻한 사람이 진짜 말을 잘하는 사람입니다. 그 비결이 바로 '쿠션 언어'에 있습니다. 본론을 말하기에 앞서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는 말을 먼저 말하는 겁니다.
예를 들면, 수고하십니다. 실례합니다. 귀찮으시더라도. 지금 시간 되시는지요. 괜찮으시다면. 힘든 줄 아는데. 이런 부탁하기가 미안한데... 이런 말들은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느낌을 주는 쿠션 언어인데 이런 말을 먼저 들으면 상대방도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지요.
특히 남자들의 말은 매우 짧습니다. 저도 말이 짧아서 아내와 아이들에게 구박을 받으며 삽니다. 전에는 그게 '남자라서...' 그러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말을 할 줄 몰라서 그러는 것이더라구요. 저도 앞으로 열심히 그것이 습관이 되도록 '쿠션 언어'를 사용하여 '부드럽고 따뜻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겠습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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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1923 <하루기도/생활성서>중에서지난글

상사화(相思花)

상사화가 피었네요.
봄에 나온 잎들이 모두 시들어 땅 속으로 돌아간 뒤
잎 진 바로 그 자리에 꽃대 올리고 외롭게 피어나는 꽃입니다.
잎은 꽃을 보지 못하고, 꽃은 잎을 보지 못하고
서로를 그리워만 한다고 사람들이 상사화라 부르지요.
주님, 돌아보면 제 인생도 속절없는 상사화 같습니다.
제가 저를 보지 못한 채
한평생 저에 대한 그리움으로 살고 있으니까요.
뭐,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꽃이든 잎이든 제가 나온 뿌리로 돌아가면
모든 '너'가 '나'임을 아는 줄 모르고 알 테니까요.
지금은 그냥 이대로 그리운 저를 그리워하면서 살겠습니다.
주님, 제 눈에 달리 보이는 것들이 다른 것이 아님을 기억하고
오히려 다양한 모양들을 마음껏 즐기게 도와 주셔요.
그러라고 저를 지어 세상에 보내신 것 아닙니까?
저하고 다른 것들에 대한 터무니없는 두려움이나 경계심을 비우고
그 자리에, 제 뿌리에서 오는 반가움과 안심을 심어 주십시오.  ⓒ이현주 (목사)

 

 ●이해인 1265  민들레 영토 지난글

□ 고독의 맛

근거 없는 소문에
시달릴 때 아무도
내 편이 되어주지 않는
구설수에 휘말려
설 자리가 없을 때

혼자서 감당하는
고독의 맛은
씁쓸하고 씁쓸하여
오히려 달콤하다

괜찮아 괜찮아
아직도 살아 있기에
그런 말도
들을 수 있는 거야

내가 나를 위로하며
슬며시 한 번 안아주니
새 힘이 솟는다  ⓒ이해인(수녀)   <작은 기도/열림원>

 

●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봄꽃 프리뮬러

주일 아침에 교회에 가는데 아내가 잠깐 화훼단지에 들렸다 가자고 합니다. 봄에 꽃집 밖에서 화려한 색깔로 단연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꽃은 프리뮬러입니다. 봄을 맞이하여 교회에 '봄'을 가지고 가고 싶은가 봅니다.
한 포트에 2천5백원에 4개와 화분과, 따라나온 밝은이가 책상에 올려놓는다고 '장미허브' 한 개를 합쳐 3만원어치 '봄'을 샀습니다.
프리뮬러는 교회 앞 탁자에 올려두고 '장미허브'는 밝은이 기숙사에 가지고 가기 위해 우선 책상 위에 올려둡니다.
꽃이라도 들여다보지 않으면 봄은 왔다 가는지도 모르게 우리 곁을 어느새 스쳐 지나가버릴 것입니다. ⓒ최용우 2014.2.24

 

●최용우 커피 연작詩47 지난시

 

 

047.gif 찬바람

지금 내 마음에
찬바람이 쌩쌩분다
이럴 때는 아주아주아주
뜨거운 커피를 마셔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