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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4월 16일에 띄우는사천구백열네번째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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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 기독교다워 지려면

 고향 교회의 절친 형제와 함께 산행을 하면서 세상의 지탄을 받고 있는 한국 기독교에 대해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기독교가 기독교다워 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기본'이고 '본질'에 가까운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아까 우리가 1700년 된 도갑사 절 마당을 지나왔잖아요. 무슨 생각이 들었어요? 스님들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들어요?"
 "예수 안 믿고 부처 믿으니 천국 못 가서 짠한 마음이 들지....."
 "나는 스님들을 보면... 내가 얼마나 부끄러운지 몰라요. 나는 스님들이 '수도'하는 것의 발뒤쿰치도 못 따라가는 사람이거든. 종교라는 것이 절대자의 가르침대로 사는 것이라면, 기독교인들은 철저하게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살아야 하고, 불교인들은 석가모니의 가르침대로 살아야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스님들은 평생을 석가모니의 계율을 지키면서 살아가는데, 기독교의 목회자들은 평생 '설교'만 하면서 살아가는 것 같아요. 알기는 많이 아는데, 머릿속에만 있고 실체가 되지는 않아.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 것은 맞는데, 예수님을 믿으면 '율법'을 안 지켜도 된 다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구원받았으니 이제 율법을 안 지켜도 된다? 성경에 그런 말이 어디 있어? 없거든. 구원은 구원이고 율법은 율법이지. 목회자들이 잘 못 가르치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으려고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았으니까 율법을 더 잘 지켜야지요. 예수님은 율법을 없애려 오신 것이 아니라, 율법을 완성하려고 오셨는데 누구 맘대로 율법을 버려?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 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룰 것이라.'(마5:18)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이 없어지지 않는다니깐요. 지금처럼 예수 믿기만 하면 율법을 안 지켜도 용납되는 것 같은 이런 것은 진짜 기독교가 아닙니다. 아 진짜... 할 말은 많은데...조심스러워서 더 나가지는 못하겠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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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1960 <하루기도/생활성서>중에서지난글

□ 침묵 아닌 침묵

향을 피우고 앉았습니다.
은은한 향내가 온 몸에 스며드네요.
고맙습니다. 주님
두근거리는 맥박이 어디에도 없는 제 중심을 점령하고 있을 뿐
사위가 고요하고 저 도한 이렇게 고요합니다.
바야흐로 제 몸이 허공에 묻혀
가없는 허공으로 바뀌었어요.
침묵에 감싸여
바닥 없는 침묵으로 녹아들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무엇을 보든지
그것이 묻혀 있는 허공을 아울러 보고
무슨 소리를 듣든지
그것을 감싸고 있는 침묵을 함께 듣도록
그리하여 모든 것에서 당신을 뵙도록 도와주십시오.
향 한 가락이 재로 몸을 바꾸는 동안
어느새 먼동이 텄습니다. 주님  ⓒ이현주 (목사)

 

●만생 - 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생각

<우리를 지으신 이유>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신 이유는 선한 일을 하게 하려고 하심이니 우리는 선을 베풀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엡2:10) 배우 오드리 햅번은 "하나님께서 손을 두 개 주신 이유는 하나는 나를 위해, 하나는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하라는 뜻입니다."ⓒ최용우

 

●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제6회 서구청장배 마라톤대회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토요일 아침 아내와 두 딸은 깊은 잠에 빠져 아빠가 마라톤대회에 참전하는 것도 모르고 잠에 빠져 있었다. 옆지기는 잠결에 "잘 뛰고와요" 잠꼬대처럼 그래도 인사는 하네.ㅎㅎ
나에게 가장 큰 적은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간다는 것이다. 또한 신체적 구조가 '태음인'이어서 폐가 작아 숨을 쉬는데 많이 힘들다. 그래서 초반 2km 정도 뛰는 것이 어느 때는 공포다. 2.km 이후엔 별 무리 없이 일정한 속도로 칙칙폭폭 칙칙폭폭 하면서 끝까지 달린다.
어차피 나에겐 뛰는 것 자체가 인간승리에다가 기적이어서 기록이나 순위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출발 신호가 울리면 처음부터 헉헉거리는 내 앞을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웃으면서 앞질러간다. 나는 거의 맨 끝으로 처진다. 그러다가 2km 정도 지나 속도가 붙으면 앞질러 갔던 사람들을 한명 한명 따라잡아 전체적으로는 중간순위 정도에 들어온다. 어느 때는 내 앞에 사람들이 더 많기도 하고, 오늘 대회는 내 뒤에 사람이 더 많았다.
처음 출발선에서는 순서가 없지만 반환점을 돌아 다시 돌아올 때는 순서대로 들어온다. 사람들은 박수로 환영을 해주고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준다. 맨 처음 마라톤에서 찍힌 내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건 뭐 완전 전쟁에서 지고 도망친 패잔병 몰골이어서 누가 볼까 사진을 쫙쫙쫙!! 에잉~!!! 그 뒤로 두 손을 들고 폼 잡으면서 멋있게 골인 지점에 들어오는 연습을 하고 대회에 참석했다.
오늘도 함께 뛴 김대철 목사님은 몸이 가벼워서 꼭 '얼굴 하얀 케냐 선수' 같다. 정말 잘 뛰신다. 골인하는 모습도 정말 멋지다. ⓒ최용우 2014.4.12 토

 

●최용우 커피 연작詩84 지난시

 

    

087.gif 스님과 커피

커피 마시는 스님을 봤다.
스님들은 맑은 정신을 위해
고기도 오신체도 안 먹는다던데
커피는 졸음 쫓으려고 마시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