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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7월29일에 띄우는사천구백아흔여덟번째쪽지!◁이전l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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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다른 것

큰 일을 하여 큰 업적을 남긴 사람들의 공동점은 '나도 내가 어떻게 이 일을 이루어냈는지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큰 꿈은 단순히 인간의 노력과 힘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열심히 계획을 세우고 열심히 노력한다고 일이 다 잘 되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서울대학교에 한 반에서 1년에 4명을 합격시킨 고등학교 선생님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직접 들었습니다. "모든 조건이 최고여서 분명히 합격할 것이라고 믿었던 학생은 떨어지고, 별로 기대를 안 했던 학생이 합격하는 것을 보고 서울대학교는 실력에 다른 뭔가가 더 추가되어야 들어가는 학교인 것 같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크게 노력한 것 같지 않는데도 하는 일이 척척 잘 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정말 피눈물나는 노력을 하는데도 하는 일마다 잘 안 되어 '억울하다'며 엉엉 울고 다닙니다. 그 차이가 뭘까요?
성경은 그것을 '믿음'이라고 말을 합니다. 서점에 가득한 성공, 처세술 같은 책에서도 그것은 '신념'이라고 합니다. 성공한 사람들도 공통적으로 '나는 이미 성공했다고 믿었다.'라고 말합니다. 믿음과 신념은 그 본질은 조금 다르지만 그 결과는 비슷합니다. (오해하지는 마세요. 저는 지금 성공학 강의를 하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나는 믿음이 없다고 말하지 마세요. 겨자씨만 한 믿음만 있어도 됩니다. 그것을 점점 더 키워나가면 큰 나무가 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사람들에게는 기본적으로 잘하는 것이 하나씩 있는데 그것에 연습이 더해지면 '실력'이 됩니다.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애쓰고 노력하면 믿음의 기술이 점점 더 나아져 실력이 됩니다.
아무리 큰 꿈을 가지고 있어도 '이미 그 꿈은 다 이루어진 것이다'라는 믿음의 씨앗을 잉태하지 않고서는 성공을 낳을 수 없습니다. 믿음이란 '내가 소원하는 것의 실제'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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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604 <깊이읽는 주기도문/말씀사>중에서 지난글

 □ 하나님 나라의 핵심 -왕권

하나님 나라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왕권입니다. 영토도 백성도 필요하지만 중요한 것은 왕권입니다. 그 왕권이 확립되어 있을 때에 비로소 영토를 제대로 장악하여 왕의 뜻대로 다스릴 수 있고, 백성들도 왕의 뜻을 따라 제대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구약성경을 통해 나라가 건설되기에 앞서 하나님의 왕권이 역사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종살이하던 애굽에서 해방시킴으로써 그들이 매우 특별한 하나님의 백성임을 만천하에 알리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에 의해 통치를 받는 나라를 이룰 국민의 탄생이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영토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셔서 그 땅을 기업으로 주시고, 거기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게 만드셨습니다. 그렇게 수립된 육적인 하나님의 나라로서의 이스라엘이 앞으로 수립될 영적인 하나님의 나라로서의 그리스도의 왕국을 위한 그림자인 것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만생 - 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생각

<섬김을 위한 도전>
왜 도전하려고 하느냐? 왜 성공하려고 하느냐? 왜 돈을 많이 벌려고 하느냐? 왜 명성을 얻길 원하느냐? 더 이상 올라 갈 곳이 없을 때 사람들은 자신이 달려 온 길을 뒤돌아보면서 허무함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이것 때문에 내가 이렇게 고생했는가?" 성경은 잠깐 없어질 것을 따라가는 것은 풀과 같은 삶이라고 합니다.

<가장 행복한 순간>
어떤 사람은 믿지 않는 가족을 위해 평생 기도하면서 눈물을 흘립니다. 어떤 사람은 다른 종교를 가진 가족들과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가족들의 핍박 때문에 몰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나는 아무 걱정 없이 온 가족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으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 ⓒ최용우

 

●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월간<좋은수필>

□ 좋은 수필

수필(隨筆) 또는 에세이(essay)는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한 산문' 문학입니다. 주제에 따라 일상 생활처럼 가벼운 주제를 다루는 경수필과 사회적 문제 등의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중수필로 나눕니다. 특히 중수필에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쓴 것을 '칼럼'이라 합니다.
시(詩, poetry)는 일정한 형식에 의하여 통합된 언어의 울림, 운율, 조화 등의 음악적 요소와 언어에 대한 이미지등 회화적 요소에 의해 독자의 감정이나 상상력을 자극하는 문학작품입니다. 저는 주로 '칼럼'과 '詩'를 쓰고 있습니다. 소설은 한번도 써본 일이 없고, 쓸 재주도 없습니다. 옛날 우리나라 과거시험은 주어진 시제(주제어)를 가지고 詩를 쓰는 것이었습니다.
<좋은수필>이 원래는 계간지였는데, 언젠가부터 월간지로 바뀌어 지하철 가판대 같은 곳에서도 팔더라구요. ⓒ최용우

 

●최용우 커피 연작詩168 지난시

 

      

 172.gif 커피가 더 좋아

미국인 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 섹스보다
커피를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인들 좀 특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