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55호

201410월13일에 띄우는 번째 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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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시험

그리스도인들이 시험을 당할 때, 두 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한 부류의 사람들은 "에이, 하나님을 믿어도 소용없네. 시간만 낭비했네." 하고 신앙을 떠나는 배교자들이 있습니다. 또 다른 한 부류는 그 시험을 잘 극복하고 믿음이 정결하게 연단되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험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첫째는 가짜들을 골라내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행위를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는 가짜들을 골라내어 버리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자비가 바다같이 넓고 커도 그런 사람들에게까지 베풀 자비는 없습니다.
둘째는 시험이 없이는 영혼의 성장도 없기 때문입니다. 공부를 했으면 마지막에 시험을 봐서 60점 이상은 합격이요, 60점 이하는 불합격입니다. 공부를 더 해서 다시 재시험을 봐야 합니다. 합격한 사람은 더 높은 다음 단계로 올라갑니다.
우리들이 맞이하는 시험은 믿음으로 살기를 작정한 사람들에게는 기회이지만, 가짜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위기입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71)하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크고 위대한 약속을 받고 또 그 약속이 아루어져 현실이 되는 것을 본 믿음의 사람들은 모두 환란과 시험을 합격하여 통과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시험 환란을 당할 때 오히려 더욱 하나님 한 분만 의지하는 믿음으로 이겨냈습니다. 그리고 그 시험을 통과하는 과정 가운데서 더욱 친밀하게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래요, 시험 환란을 당했을 때, "우쩨 이런 일이 나에게????" 하는 반응를 보이지 마시고 시험 환란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기뻐하세요.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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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661 <깊이읽는 주기도문/말씀사>중에서 지난글

 □용서와 영혼의 자유

용서는 우리의 영혼에 자유를 가져다 줍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할 때 제일 먼저 그 용서의 혜택을 받는 사람은 우리에게 악을 행한 사람이 아니라, 용서를 행한 우리 자신입니다. 왜냐하면 용서하는 우리의 마음 안에 이미 하나님의 은혜의 작용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죄를 지었을 때, 아직 현실적으로 그 사람과 화해하지 못했다고 할 지라도 먼저 마음으로 그를 용서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마음을 보시고 하늘의 문을 열어주십니다. 기도가 그친 마음에 다시 기도할 수 있도록 은혜를 부어 주시고, 말씀이 사라진 마음에 다시 깨달을 수 있게 해주십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 한희철2826 -  얘기마을  지난글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아무 것도 아니라 할 것도 따로 없습니다.
무익하고 무지하여 먼지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런 나를 손에 들고 당신은 나를 빚으십니다.
나는 당신 손에 들린 한 줌의 흙
원하시면 당신의 숨결 담으소서.
뜻이라면 당신의 지문 남기소서.  ⓒ한희철 목사

 

●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5천 8백만원

오후에 농협에 갔는데 아무도 없는 금전출납기 부스 바닥에 웬 통장이 하나 떨어져 있었습니다. 무심코 주워서 열어봤더니 5천 8백만원의 잔고가 들어있는 통장이네요. 우와~ 이렇게 큰 돈이 찍힌 통장은 첨 본다.... 누군가가 떨어뜨리고 간 모양이라며 통장을 은행 창구에 가져다 줬습니다.
사람들은 가끔 한번씩 일확천금을 꿈꿉니다. 삶이 팍팍하고 힘들수록 그 순간을 생각으로나마 벗어나기 위해서 일부러 로도복권 1등에 당첨이 되는 상상을 하기도 하고, 갑자기 통장에 어머어마 한 액수의 돈이 찍혀있는 상상을 하기도 합니다.
신문을 보니 어느 날 어떤 분의 통장에 8억원이라는 잔액이 찍혔답니다. 동그라미를 세어보니 분명히 8개더랍니다. 전날 통장에 80만원을 입금하기는 했는데 8억원이라니.... 8억원으로 집을 살까? 땅을 살까? 기분 좋은 상상을 하는데 아내는 "그 돈은 당신 돈이 아니니 당장 은행에 돌려주라"고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아침 하얗게 질린 은행 직원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세 번째 0앞에 점을 찍어야 되는데 실수로 점을 안 찍어서 80만원이 8억으로 변해버렸다는 것이었습니다. ⓒ최용우 2014.10.8

 

●최용우 커피 연작詩 225 지난시

 

      

021.gif 가을

가을에는 커피가 아니라
찻잔에 가득 담긴
갈색 가을을 마신다.
빨간 낙엽을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