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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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숙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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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바뀌는 기독교 바탕화면

코딱지詩 332.

현수막

사고 현장을 보신 분은
1억원을 드리겠습니다.
길거리 현수막
그 순간은 1억원짜리

 

□공명의 원리

1.저의 글을 많이 읽었다고 하신 분이 “전도사님은 어떻게 그렇게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들으세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분은 제가 하나님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줄로 아셨나 봅니다. 성경에 분명히 ‘내 양은 내 음성을 듣는다’(요10:27)라고 했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목소리’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한번 들어보는 게 소원입니다. 그럼 어떻게 들었기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글을 쓰나요?
2.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가장 큰 소리가 어떤 소리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지구가 돌아가는 소리’라고 합니다. 그 소리가 얼마나 큰지 인간의 귀엔 안 들린다는 것이죠. 우리의 귀는 너무나도 불완전해서 소리가 너무 커도 안 들리고 너무 작아도 안 들립니다. 그러니 너무 귀에 들리는 ‘소리’ 자체에 집중하면 안 됩니다. ‘소리’보다 어떤 것을 ‘구별하고 느끼고 분별하여 아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3.물리학적으로 주파수가 같은 것끼리 서로 울리는 현상을 ‘공명(共鳴Resonance)현상’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도 그렇게 설명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내 생각이 같아서 서로 ‘공명’을 일으키는 것을 나의 뇌가 이해했다는 것이죠. 그것을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라고 표현하는 것이지 진짜로 ‘목소리’를 들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4.평생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신 케네스 해긴 목사님 책에도 예수님을 직접 만나거나 음성을 들었다는 내용이 있는데, 그런 경험은 일생에 몇 번밖에 주어지지 않는 ‘특별한 선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최용우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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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신약 읽기/삼인>중에서지난글

195.사천명을 먹이심 (막8:1-10)

제자들에게 사람들을 먹여주라고 하지 않으셨다.
“그대들한테 빵이 몇 개 있소?”라고 물으셨다.
제자들은 “일곱개 있습니다.”
라고 말하며 그것을 스승에게 드렸다.
자기들이 사람들에게 직접 준 게 아니다.
제자들과 많은 사람, 그 중간에 스승이 있다. ⓒ이현주 (목사)

 

●한희철1173. -얘기마을  지난글

촌촌히 낫겠지유. ...뭐

어느 날, 저녁예배를 드리러 내려온 허석분 할머니를 뵈니 한쪽 눈 주변이 시퍼렇다. 예배를 드릴 때는 몰랐는데 예배를 마치고 인사를 나누다 보니 멍 자국이 보통이 아니었다.
“꽉, 부댔어유.”  
부끄러운지 웃기만 할 뿐 한참 말을 피하던 할머니가 걱정스레 둘러선 교우들께 다친 이유를 댔다. 마당으로 내려오려고 댓돌을 딛는 순간 그만 발을 헛디뎌 마당으로 나동그라졌다는 것이었다.  
할머니네의 마루와 댓돌, 댓돌과 마당까지의 만만치 않은 높이, 거기서 마당으로 나뒹굴의셨다니 얘기를 듣는 순간 아찔했다.  
곧 여든이 되시는 할머니, 할머니는 혼자서 산다. 돌돌돌돌 문간에 말아 세운 제법 많은 멍석들, 헛광 위에 올려둔 모판 비닐을 씌우던 대나무 가지들, 꺼멓게 색깔이 발한 채 키가 쑥 줄어든 장작들, 지금은 다 필요없어 보이지만 할머니는 아직껏 장작을 때서 사신다. 그 흔한 보일러를 마다하고 당신 방을, 방의 구들장을 손수 불을 때서 덥히신다.  
밥 지을 때마다 불 땔 때마다 마루에서 섬들로, 섬돌에서 마당으로, 마당에서 다시 움푹 들어간 부엌으로 들어가야 하는 할머니, 한평생 그렇게 살아온 집, 생활이었지만 이젠 쇠약해진 몸, 당신 몸을 못 가누고 넘어지신 것이었다. 
“어떻하죠?” 집까지 모셔다 드리는 길, 대책 없는 걱정을 하자 할머니는 태연하게 대답을 하신다.  
“이러단 촌촌히 낫겠지유. ...뭐 ” (얘기마을1994) 

 

●여유일기 - 사랑해야지 이 소중한 삶의 흔적들 지난일기

□붓꽃 

소나무집 아저씨가 마당에 있던 붓꽃을 동네회관 앞 공터에 심었는데 금새 번져서 화려한 공작처럼 생긴 커다란 붓꽃이 피기 시작했다. 꽃송이가 어른 손바닥만큼 크고 예쁘다.
운동을 하러 가다가 꽃 사진을 몇 장 찍었더니 소나무집 아주머니가 보고 “꽃이 너무 이뻐서 동네 사람들 보라고 우리 아저씨가 거기에 옮겨 심었슈우. 꽃이 정말 예쁘쥬?”
“예. 정말 크고 예쁘네유. 꽃대가 얼마나 많이 올라오는지 앞으로 한동안 오고 가며 꽃을 보겠네유."
농협 양곡창고 옆에 있는 이 공간은 원래 독풀만 자라던 곳이었다. 앞집 할머니가 살아계셨을 때는 호박을 올리더니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소나무집 아저씨가 비비추, 은방울꽃, 붓꽃같은 화초를 심어 가꾸는 화단이 되었다. ⓒ최용우

   ●만생록-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생각

3099.가시 은혜
바울은 자신의 고질병을 고쳐달라고 세 번이나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합니다.(고후12:7) 그 고질병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 병으로 종종 쓰러져 위급한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2차, 3차 전도여행때는 의사 누가가 바울과 함께 함께 다녀야 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그 가시가 은혜라는 기도 응답을 받고 오히려 기뻐했다고 합니다.ⓒ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