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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1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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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20일에 띄우는 삼천사백열일곱번째 쪽지! |
□ 역지사지(易地思之)
차를 운전하여 가다보면 반드시 보게되는 장면은 앞에 가는
차의 창문 밖으로 담배를 든 손이 쑥 나오는 장면입니다.
담뱃재를
털면 그 재가 뒤에 따라오는 차에게 날아간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 듯!
담배꽁초를 던지면 뒷차의 창문에 맞기도 한다는 것을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듯!
정말 이상하게도 제가 운전할 때마다 그런 장면을 최소한
한번 이상 반드시 보게 되어 막 열을 내게 됩니다. 그러다가 한번은
유독 제 눈에 저 장면이 자주 보이는 이유가 무엇일까? 가만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역지사지(易地思之)라고...다른 사람의 잘못을 발견하면
그것에 대해 거부감이나 비난을 퍼붓기 전에 나 자신이 만약 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까?? 내 삶 가운데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일은 없는지 생각해 보고 회개하였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뒤부터
담배꽁초를 버리는 손이 점점 안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차를
운전하고 가는데 옆자리에 앉은 아내가 뭘 봤는지 막 흥분하며 소리를
칩니다.
"저것 좀 봐! 저런 몰상식한 인간... 창 밖이 지 재떨이인가?
저런 손은 꽉 쫠라불어야 해 흥!"
"뭥? 내 눈에는 아무것도
안보여..."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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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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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the Bible)이란 무엇인가? |
인간의 말로는 담을 수도 없고 닿을 수도 없는 하느님 말씀을 가리키는 화살표다. 성경을 읽지 않고서는 성경이 가리키는 하느님 말씀에 이를 수 없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는 요한의 말과 그 속에 담겨 있는 말씀은 하나면서 다르다. 서울 가는 길과 서울은 떨어질 수 없는 하나지만 서울 가는 길이 곧 서울은 아니다. 모든 강은 바다와 하나지만 강이 곧 바다는 아니다. 인간이 말과 그 말이 표현하는 진리의 관계 또한 이와 같다, 하고 말한 이것 역시 한 인간의 말이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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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녀의 꿈
욕심없이
바다에 뛰어들면
바다는
더욱 아름다워요
헤엄치는 물고기처럼
사랑 안에서
자유롭습니다.
암초를 헤치며
미역을 따듯이
전복을 따듯이
힘들어도
희망을 꼭 따오겠어요
바다속에
집을 짓고 살고 싶지만
다시 뭍으로 올라와야지요
짠냄새 가득 풍기는
물기 어린 삶을
살아내기 위하여---
ⓒ이해인(수녀) <작은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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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지 마세요
아픈 사람을 보면 옆에서 바라보는 사람도 똑같이 아픕니다.
건강하게 살아도 이 세상의 삶은 너무 짧습니다.
그러니, 아프지
말고 건강해서 재미있고 행복하게 웃으며 살아야지요.
어디든 아픈
분들은 성경 베드로전서2:24 마태복음8:17을 찾아보세요. 예수님께서
2천년 전에 우리의 모든 질병을 이미 짊어지고 가셨습니다.
우리는
아프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2천년 전에 주님이 모두 가지고 가셨으니까요.
주님이 병을 구별해서 어떤 것은 가지고 가고, 어떤 것은 남겨두신 것이
아니라 모두 가지고 가셨습니다.
하나도 흘리지 않고 싹-------!
가져가셨습니다.
믿음이란 성경 말씀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병자들을 고쳐주실 때 그냥 아무나 막 고쳐주신
것이 아니고 항상 그 마음에 '내가 너를 고칠 수 있다고 믿는가?'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를 먼저 확인하셨습니다.
정말 안 아프고 싶으면,
정말 낫고 싶으면 첫번째로 이 말씀을 인정하세요(믿으세요.) 그리고
마음에서 '그래, 맞아. 아멘.' 하는 믿음의 고백이 저절로 나올 때까지
위의 성경구절을 적어서 외우고, 소리내어 읽고, 반복하여 묵상하세요.
그러면 이미 내 안에서 치료가 시작된 것입니다.
아프지 마세요.
하나님은 아픔과 병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최용우 2009.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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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지-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책표지를 클릭하면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일기 |
□ 정원의<문제는 주님의 음성입니다>를 읽다 2
문제는 주님의 음성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을 때 무조건
그것이 사라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그 어려움이 가르치는 것이
무엇이냐고, 우리가 무엇을 해결해야 하느냐고 주님께 물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깨닫게 되고 거기에 순종하게 되면 우리는
그 문제가 곧 바로 사라지는 것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결국 우리는
문제가 주님의 메시지이며 그것은 우리의 영적인 성장을 위하여 존재한다는
것을 선명하게 깨닫게 됩니다. ⓒ정원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