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24호 |
2010년6월30일에 띄우는
삼천팔백스물네번째 쪽지! ◁이전 l 다음▷l지난호 |
|
|
|
|
이번 주 추천자료! |
|
|
|
□ 즐거운 하루
요즘에는 너나 할 것 없이 모두들 바쁘게
살아갑니다.
오랫동안 베스트셀러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침의 차 한잔이 인생을 결정한다'라는 아놀드
베네트의 책이 있습니다.
자, 꼭 아침이 아니더라도 좋아요. 하던 일 무조건
딱 멈추고 차 한잔 타 가지고 가까운 곳 어디든 의자에
앉아 천천히 마셔 보세요.
조용히 눈을 감고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제 귀에는 산비둘기 구구국 구구구국
우는 소리가 들리네요. 고양이 한 마리가 소리 없이
담벼락 위로 지나가는 것도 보입니다. 담 너머에서
오이 줄기가 우리 집으로 넘어왔습니다. 하늘은
푸르고 공기는 맑습니다. 참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순간입니다.
이렇게 눈과 귀를 일에서 잠깐 떠나게 해주면 기분전환이
되어 오히려 일의 능률이 올라갑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최용우
more.. |
|
이메일을 적어주시면
매일아침 따끈한 말씀의 밥상을 차려서
정성껏 보내드려요. |
|
|
구독자:
13830명 |
|
|
김남준1080 <돌이킴/말씀사>중에서○지난글 |
○책구입하실
분은 왼쪽 표지 클릭 |
□
하나님의 사랑을 배반하지 말라 |
우리에게 길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그 영광스러운
회심에 합당하지 않게 살았던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당신께 돌이키는
자들을 언제나 멸시치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며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다시
한번 우리를 당신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악할지라도 살아있는 한
희망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살아있는 것 자체가
하나님께 돌아갈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
나치의 한 장교가 유태인 앞에 나치 신문을
쫙 펴놓고 으시대며 읽었습니다. 유대인이 말했습니다.
"나치의 신문은 제법 읽을 만 하지요"
유대인의 칭찬에 기고만장해진 장교는 옆에 있던
유태계에서 발행하는 신문을 펴 보이며 떠들었습니다.
"이 신문은 화장실 휴지로 쓰면 딱 좋지요."
이 말을 들은 유태인은 빙긋이 웃어 보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장교님은 머리보다 엉덩이가 더 영리하겠군요"
[꼬랑지]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는
한국 속담을 알려나? ⓒ최용우 |
|
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 안녕 켈리포피
초봄에 뿌렸건만 이제나 저제나 기다려도
올라오지 않아 죽은 줄 알았는데 어느날 보니 '나
여기 있어요!' 하는듯 새싹이 땅을 뚫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또 얼마나 더디게 자라는지...제가 급한건지
지금까지 몇 달 동안 한 뼘 정도 자랐을 뿐입니다.
오늘은 참 대견한 일을 했네요.
언제 꽃이 필까 목이 빠질 뻔 했는데 아이 보리색
꽃 한송이가 예쁘게도 피어났습니다. 이름표를
보니 캘리포피 라는 꽃입니다.
"꽃 핀 거 봤어요?" 했더니
"어 봤어. 양귀비랑 비슷하게 생겼던데?"
그러고 보니 색깔은 다르지만 붉은 색 양귀비의
느낌이 나는군요.
고맙다 캘리포피, 꽃을 피워줘서... ⓒ이인숙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