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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10월2일 삼천팔백아흔여덟번째 쪽지! ◁이전 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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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베스트셀러(기독교출판소식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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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대사(김하중)9900원

2

그 청년 바보의사(안수현)18000원

3

지성에서영성으로(이어령)13500원

4

메시지-신약(유진피터슨)10800원

5

잡초의힘(전병욱)9000원

6

최고의삶-믿음이이긴다(오스틴)10800원

7

목사님전도가너무쉬워요(손현보)원

8

치유기도(손기철)9000원

9

정면돌파(오정현)9900원

10

오두막 (윌리엄영)11520원

11

평생감사 (전광)9900원

12

성경을 사랑합니다(전광) 9000원

13

관계(존비비어)7000원

14

별미성경여행 (필립얀시)15750원

15

나는죽고예수로사는사람(유기성)9000원

16

동반자리더쉽(블렉가비)9000원

17

너는 내것이라(원종수)9000원

18

순종(존비비어)9000원

19

싫증(김남준)8100원

20

그리스도를갈망하는삶(정원) 8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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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추천자료!

[주제예화]거짓말예화 67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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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꼬랑지달린 이솝우화 36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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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덕(完德)을 아십니까?

남북 이산가족 상봉 방송을 볼 때마다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하는 가수 패터 김의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옵니다. 저는 가수 패터 김의 목소리로  "누가 완덕이를 모르시나요?~"하고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지하철 안에 얼쩡거리고 있노라면 어김없이 다가와서 "혹시 도에 대해서 관심 있습니까?" 하고 묻는 사람들처럼 저도 묻고 싶습니다 "혹시 완덕에 대해서 관심이 있습니까?"
기독교인들이 잃어버린 것,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이 한가지 있으니 '완덕'입니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태복음 5:48) 온전(穩全)이라는 단어가 바로 완덕(spiritual perfection)입니다.
기독교인들의 인격의 완성의 목표를 신앙의 선배들은 '완덕'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었다 하고 그냥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그 다음 '완덕'을 목표로 삼고 인격 수양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기독교인들에게 '완덕'이라는 단어조차도 사라져버렸으니... 당연히 기독교인들의 인격이 세상 사람만 못하게 되어버린 것 아니겠습니까?
누가 완덕이를 모르시나요~
혹시 완덕에 대해서 관심이 있습니까?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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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1396 <보는것을 보는눈이 행복하다/kcm>중에서지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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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에서 하늘을 사는 사람(행7:54-58)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를 따져 가리는 일은 덧없다. 어제 쫓겨난 자들이 오늘은 쫓아내고 오늘 쫓아내는 자들이 내일은 쫓겨날 것이기에...

주님, 이유 여하를 묻지 말고, 어떤 그럴듯한 명분으로도, 저 아닌 다른 사람을 단죄하는 죄만큼은 피하게 해 주십시오. 길을 잘못 가고 있는 게 틀림없이 보이는 사람에게도, "거긴 길이 아니다."라고 말은 할지언정, 그를 심판하여 단죄하는 짓만큼은 저지르지 않게 도와주십시오. 당신께서도 하시지 않은 일을 제가 어찌 시도할 수 있겠습니까? 비록 어리석은 인간이지만, 할 수 있는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 해도 되지 않을 일 정도는 스스로 알아야하지 않겠습니까?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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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을 독차지한 사람

유대인 회당에서 한 사나이가 큰소리로 떠들며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오오 하나님, 배고파 우는 아이들에게 빵을 사 줄 수 있도록 1만원이라도 좋으니 주십시오. 하나님 간청합니다."
그때 옆에서 기도하고 있던 돈 많은 유대인이 주머니에서 1만원을 꺼내주며 말했습니다.
"이봐. 내가 만원을 줄테니 그냥 가게나. 하나님께서 지금 그런 작은 돈에 신경 쓰실 시간을 빼앗으면 안되네. 지금 내가 너무 큰 액수를 구했거든"

[꼬랑지] 어쨌든 금방 기도의 응답을 받긴 받았네.ⓒ최용우

 

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고데기

남자들은 아침에 일어나 눈꼽만 떼어 내면 살아가는데 별로 지장이 없는데, 암튼 여자들은 뭐가 그리 복잡한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고쳐야 될 것도 많고 위장해야 될 것도 많고 꾸며야 될 것도 많습니다.
아침부터 아이들 방에서 싸우는 소리가 나 달려가 보니 수학여행을 떠나는 밝은이가 고데기를 여행가방에 넣다가 언니에게 들킨 모양입니다.
"헤어 드라이기를 양보했으니 고데기를 가지고 갈거야"
"아니 무슨... 몇날 며칠 떠나는 것도 아니고 겨우 1박 2일 다녀오는데 무슨 헤어드라이기며 고데기를 가지고 가냐! 모두 꺼내 놓아라. 어서!"
고데기를 가지고 가겠다 못 가지고 간다 한바탕 난리를 치르고 난 뒤에 겨우 아이들이 학교에 갔습니다.
"아니 다른 아이들도 그래?"
방바닥에 떨어져 있는 수학여행 안내문에 보니 '고데기 기져 오지 않기'라는 문구가 있네요. 다른 아이들도 그러는구나.  ⓒ최용우 20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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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정원의<낮아짐의 은혜>를 읽다 2

□ 천국의 가치관과 세상의 기치관

사람들은 위대하고 능력있고 영리하고 똑똑한 사람, 잘난 사람이 성공자이며 지도자이며 높은 자이며 천국에 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님의 가르치심은 그와 정 반대입니다.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처하는 많은 사람들이 높은 것을 좋아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드러나기를 좋아하며 칭찬받고 인정받는 것을 좋아하며 낮은 자리와 굴욕을 견디지 못합니다. 아주 사소한 모욕을 겪어도 심각한 분노와 자기연민에 사로잡힙니다. 아직도 그러한 상태에 있다면, 아직도 높임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아직 그는 주님께 속한 사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낮은 자를 무시하며 높은 자를 대단하게 여기고 높아지기를 원하는 사람은 염소과에 속한 사람이며 지옥에 속한 사람입니다. 높아지는 것을 싫어하고 마음을 낮은데 두며 섬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양과에 속한 사람이며 천국에 속한 사람입니다. 자신을 높이는 자는 낮아집니다.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집니다. 천국은 낮은 사람만이 갈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낮아짐에서 천국은 열리며 높아짐에서 지옥은 열립니다.   ⓒ정원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