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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추천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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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주와 이방원
이방원은 아버지 이성계를 왕으로 추대하여
조선왕조를 개국할 계획을 세우고 사람들을 포섭하는데,
문제는 고려충신 정몽주였습니다. 어느 날 사냥을
하다가 말에서 떨어져 드러눕게 된 이성계를 병
문안 온 정몽주에게 그의 마음을 떠보기 위해 '하여가'를
읊었습니다.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 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하여 백년까지 누리리라
이에 정몽주가 '단심가'로 대답을 합니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이방원은 자신의 계획을 단호하게 반대하는 정몽주를
죽이고 맙니다. 이방원이 구테타에 성공하여 새로운
나라를 만들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손에 쥐게되었으니
정몽주를 이긴 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역사는 '이몸이 죽고 죽어'버린 충신 정몽주를
더 기억합니다. 전국에 그를 기리는 사당들이 많이
남아 있지만 이방원의 흔적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왜? 이방원이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라고
말했으면 정몽주가 반대를 하든 찬성을 하든 '이런들
저런들'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방원은 말과 행동이
다른 이중적인 사고를 지닌 사람이라 '이런들 저런들'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죽어도 초지일관!
뜻을 세웠으면 그것을 이룰 때까지 흔들리지 않는
사람!
그런 심지가 굳은 사람이 역사에 기록으로 남습니다.
ⓒ최용우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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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1401 <보는것을
보는눈이 행복하다/kcm>중에서○지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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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흥할 것들! (미가2:1-3) |
권력을 잡았으나 자리에 들면 착한 일만
생각했다가 아침 밝기가 무섭게 실천에 옮기는 이
선당(善黨)들아,
탐나는 밭이 있어도 못 본 척하고 탐나는 집이 있어도
못 본 척하여 그 집과 함께 임자도, 밭과 함께 밭
주인도, 맘놓고 살게 하는구나.
나 야훼가 선언한다.
나 이제 이들에게 복을 내리리라.
내 축복에서 빠져 나갈 생각은 말아라.
머리 들고 가슴 펴고 다니리라.
복이 내릴 때가 가까웠다.
주님, 저로 하여금 복 받기를 기도하는 대신,
지금 여기에서 복 받을 짓을 하게 해 주십시오. 저는
그 길이 어디 먼 데 있는 험난한 길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제 발로 걸을 수 있는 쉬운 길임을 알고
있습니다. 저에게 주신 좋은 기회들을 슬기롭게
활용하여 살도록, 주님, 도와주십시오. ⓒ이현주
(목사) |
옆집 나뭇가지가 담을 넘어와서 그늘이 생겨
채소가 잘 자라지 못하자 담장을 넘어온 가지만
잘라달라고 했다가 퇴짜를 맞은 사람이 랍비를 찾아가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 판결을 내려달라고 했습니다.
"내일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다음날 랍비는 "잘라야 합니다."하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렇게 간단한 대답을 ... 왜 하루 지나서 판결하신
것입니까?"
"잘라야 한다고 말하려다 보니 우리 집 나무가
옆집으로 넘어가 있어서... 그걸 자르느라 하루 늦게
판결을 내린 것입니다."
[꼬랑지] 거, 참 훌륭한 랍비일세...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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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 - 꽃차 한잔의 향기와
여유
○지난일기 |
□ 글 읽기는 쉬워도 쓰기는 어려워
밝은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학교 대표로
무슨 백일장에 참여해 주실 수 없냐는 전화가 왔습니다.
밝은이마저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내가 초등학교에
갈 일이 없을 것 같아 그러마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조치원에 있는 교육청에 가서 잠깐
글을 쓰고 왔습니다. 군내에 있는 모든 초중고학교에서
한 분씩 대표로 왔는데 보니 대부분 여자분들이었고,
남자는 두 명뿐이었습니다. 애고, 몇 년 전 좋은이
때문에 비슷한 대회에 나갔을 때도 남자는 나 혼자뿐이었는데...
다른 남자 분은 작년에도 왔었다고 합니다.
암튼 '나눔의 기쁨' 이라는 글제가 주어졌고 두시간
동안 원고지 20매 안에서 자유롭게 쓰라고 했습니다.
이전에는 '작가'가 이런데 참여하는 것은 반칙이라는
교만한 마음이 있어서 30분만에 해치우고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겸손한 마음으로 한 시간 동안 정성껏
썼습니다.
반대편 초등학교에서는 초등학생들이 백일장을
하는데, 밝은이도 학교 대표로 거기에 있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 최선을 다
했다고 합니다. "그래 그러면 되는겨! 아빠도
가장 마지막은 아니었어도 그래도 제법 오래 앉아
있었다." ⓒ최용우 20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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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책은 물과
공기 같아서 맑고 깨끗한 책을 골라 읽어야
영혼도 맑아집니다. ○지난일기 |
정원의<낮아짐의
은혜>를 읽다 7 |
□ 우주 첫 번째의 죄 |
아담과 하와는 그들 스스로 죄를 지은 것이
아닙니다. 죄를 짓기 전에 먼저 죄를 짓도록 유혹한
존재가 있었던 것입니다. 온 우주의 첫 번째 범죄자는
그 유혹을 한자이지 유혹을 받은 자가 아닙니다.
뱀은 '간교함'으로 여자를 유혹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여 전달했고, 하나님을 비방했으며, 여자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지도록 이끌었을뿐만 아니라
여자를 통하여 남자도, 그리고 결과적으로 온 인류를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했습니다.
이런 엄청난 행동을 한 뱀을 그저 단순히 성질이
간교한 존재라고만 여길 수 있을까요? 그의 행위는
관계의 파괴를 가져왔으며 인류를 영적 사망으로
이끌었습니다. 이것은 아주 중대한 도발행위이며
범죄입니다. 이것은 사람이 지은 죄보다 훨씬 더
무서운 죄입니다. 속임을 당한 존재보다 속이는
존재가 더 악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여자에게는 왜 과실을 먹게 되었는지를 물으면서
회개할 기회를 주었지만, 뱀에게는 바로 가차없이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하셨습니다. ⓒ정원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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