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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력과 포옹력

포용력(包容力)이란 상대방이 하는 말과 행동을 무조건 다 참고 일방적으로 받아주는 것이 아닙니다. 포용력은 상대방이 하는 말과 행동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노력해서 내 안에 받아들이는 힘입니다. 그래서 인내심이 강한 사람은 많지만, 포용력이 높은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결혼을 해서 여자와 살아보니 남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포용력(包容力)입니다. 남자들이 한 마디 할 때 여자들은 열 마디씩 하는데, 처음에는 여자들의 말에 자꾸 정답을 말해주려고 합니다. 여자들의 말은 답이 뻔히 보입니다. 그래서 단순한 남자들은 자꾸 해결책을 말합니다.
그런데, 여자들은 자기들이 뭘 해야 하는지 다 알면서도 자꾸 이야기를 합니다. 여자들의 대화의 목적은 답을 듣기 위한 것이 아니라, 말하는 것 자체가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남자들이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려면 여자들의 말을 들어주기 위해 인내하지 말고, 그 말에 똑같이 맞장구를 치는 수다쟁이가 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남자의 포용력입니다. 
포옹력(抱擁力)이란 아량을 가지고 상대방을 너그럽게 품어 주는 힘입니다. 어릴 적에 엄마의 품에서 자란 아이는 면역력과 안정감이 높고 건강하게 발육이 되지만, 엄마의 품에서 벗어나 자란 아이는 면역력도 약해지고 자기도 모르는 불안감을 가지고 평생을 산다고 합니다.
결혼을 해서 여자와 살아보니 여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포옹력(抱擁力)입니다. 남자들의 포옹은 무섭습니다. 도원결의를 할 때나 포옹을 하지 아무 때나 포옹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여자들은 시시때때로 포옹을 하고 그것은 여자들만이 가지고 있는 치유력입니다.
'매트릭스'라는 영화의 명 대사가 생각나네요. "지구가 멸망하면 인간도 같이 멸망하지만, 인간이 멸망해도 지구는 망하지 않는다." 여자의 포옹력은 지구의 품 같은 것입니다. 여자들이여! 남자들을 많이 안아주고 안겨주세요. 그것이 여자의 포옹력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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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614 <깊이읽는 주기도문/말씀사>중에서 지난글

 □하나님께 순종함

하나님의 자녀들의 선행은 하나님께 대한 순종에서 비롯됩니다.(롬6:16) 세상 나라에 속한 사람들의 선행은 타인을 향한 동정심이나 정의감 같은 것들이 선행의 동기가 되는데, 이러한 동기에서 행한 외적인 선행들이 때로는 하나님의 율법에 부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인격적 순종에서 비롯된 선행이 아닙니다.
진정한 선행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 나라에서 그분의 신적 통치를 받기 때문에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 나라의 백성들을 말씀과 은혜로 통치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자신의 인생관을 따라 선을 행하는 것보다는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선을 행하는 것을 더욱 기쁘게 여깁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만생 - 마음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바글바글 지난생각

<삶의 원칙과 기준>
삶의 원칙과 기준이 없는 사람은 상황을 따라 살아갑니다. 교회에서는 열심히 찬송 부르며 경건한 모습이지만 세상에 나가면 술에 취하여 비틀거리고 이기적이고 뇌물을 좋아하며 쾌락을 즐기기를 하나님보다 더 즐기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삶의 원칙과 기준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정하고, 확고하고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의 얼굴>
영국 파커 목사님은 "매일매일 하나님과 가까이 하지 않는 사람의 얼굴에는 영혼의 아름다움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풍기는 인상이 기도와 거리가 멀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늘 주님과 함께 하는 사람에게서는 주의 정원에 피어있는 향기로운 꽃향기를 맡을 수 있습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최용우

 

●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계족산 마라톤 2

얼마 전에 마라톤 풀코스 300번 완주 기념으로 <세상엔 이런일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나오신 김진환 할아버지(78세)가 몸을 풀고 계셨습니다. 김진환 할아버지는 몸이 약하여 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60세부터 마라톤을 시작하여 18년 동안 300번이 넘게 풀코스를 뛰었고 어느 해에는 1년에 100번을 뛰어 기네스북에도 오르셨다고 합니다.
반갑게 아는 척 하면서 함께 기념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아주 몸이 날렵하고 가벼우셔서 척 봐도 잘 달리실 것 같으십니다. 나도 몸 관리 잘 하여 앞으로 30년 후에도 마라톤을 하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용우 커피 연작詩178 지난시

 

  

 182.gif 눈을 보며

사랑하는 이의 눈을 보며
천천히 커피를 마시면
사랑하는 그 눈동자 속에
더욱 달콤한 커피가 담겨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