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57호 |
2014년10월15일에 띄우는 오천쉰일곱번째 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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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내가 남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선물은 무엇일까? 를 생각하다가 그것은 나의 생명을 나누어주는 '헌혈(獻血)'이지 싶었습니다. 성경은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레17:11)라고 했으니 피를 나누어주는 것은 생명을 나누어주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속죄제가 되심으로 누구든지 그 사실을 믿는 사람은 구원을 받아 새사람이 되기 때문에 피가 생명인 것은 확실합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생명인 피를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다 온 인류에게 주신 것입니다. 저도 한때 헌혈을 많이 했었습니다. 헌혈증서를 20장 만들어 기증한 일도
있습니다. 그런데 헌혈을 관리하는 대한적십자사인가 거기 간부들이 피를 팔아 뒷돈을 챙겨왔다는 막장 사건(90년대) 이후로 내 아까운 피가
누군가의 돈벌이가 되는 것이 속상해 헌혈을 끊었습니다. 거의 몇 십년만에 다시 헌혈을 하려고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헌혈을 관리하는 홈페이지도
생겼네요. 제 이름을 검색해 보니 8번 헌혈했다고 나옵니다. 피도둑 사건 후에 헌혈을 관리하기 시작한 이후 기록만 남아있네요. 아쉽습니다. 그
이전 헌혈은 헌혈증서로만 남은 셈입니다. 그런데 헌혈을 하고 싶다고 해서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나이 제한도 있고,
특정지역에 살았던 사람도 안되고, 약을 먹는 사람도 안 되고, 의사나 간호사처럼 많은 병에 노출된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안되고, 저처럼 혈압이
높은 사람도 할 수가 없네요.ㅠㅠ 우리나라 인구 중 A형 34%, B형 27% O형 28%, AB형 11%(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홍보자료)의 분포도를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 가장 헌혈을 안 해서 부족한 피는 A형이고, 헌혈을 너무 많이 해서 항상 남아도는 피는 B형이라고
합니다. 제가 B형인데요 남는 피로 약을 만든다고 하니 어쨌든 빨리 몸을 만들어서 헌혈을 해야겠습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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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663 <깊이읽는 주기도문/말씀사>중에서 ○지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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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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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시험에 관하여 기도할 때 시험에 들지 말게 해 달라고 간청하셨습니다. 만약 시험이 우리에게 유익을 주는 것이라면 왜
이런 기도를 올려야 하겠습니까? 시험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은 단지 시험에 들었다는 객관적인 사실이 주는 유익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만약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절대적인 의존의 감정으로 온 마음을 다하여 이 기도를 올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시험을 극복한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그 모든 영적 유익을 능가하여 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간구는 사실 시험 자체를 만나지 말게 해달라는 기도가 아닙니다.
왕국의 소명을 따라 살아갈 때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시험에서 패배하지 않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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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전날 아이들이 흘린 과자 부스러기였을까 지나가던 할머니가 쌀을 쏟으셨을까 예배당과 공원 사이 사람들이 오가는 길 참새 떼
한 무리 깨 쏟아지듯 내려앉아 뭔가를 열심히 쪼아대는데 카트를 끌고 막 공원길로 들어서던 아주머니 한 분 새들을 보곤 흠칫
발걸음을 멈춰 선다 참새가 두려워서는 아니었을 것 오붓한 시간 방해하고 싶지 않았을 터 인기척에 놀라 참새들은 나무 위로
날아올랐지만 고 잠깐 사이 참새들을 위해 발걸음을 멈춘 사이 메마른 세상 한복판으로 따뜻한 강물 흐르고 겨울 햇살 웃음으로
머물고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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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도토리 줍듯이
아내가 또 사라졌습니다. 뒷산으로 도토리를 주우러 간 것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도토리가 많네요. 옛날부터 도토리는 흉년이 들 때
구황식품으로 많이 먹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도토리나무는 들판을 바라보고 있다가 흉년이 들 것 같으면 열매를 많이 맺어 사람들이 주워먹도록 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 가을에는 흉년이 들려나??? 아내가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몸의 여기저기에 울긋불긋 뭐에 잔뜩 물렸네요.
"쯔쯔가무시 아니야?" 쯔쯔가무시는 들쥐가 옮기는데 물린 후 7일 후에 반점이 나타난다고 하니 일단 그것은 아닌 것 같고..... "이제
산에 가서 도토리 줍는 것은 그만하고, 우리교회 이름이 도토리교회인데 이제 사람 도토리나 열심히 주우셩... " ⓒ최용우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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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커피 연작詩 227 ○지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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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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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가슴 뛰는 신나는 하루가 시작되었다. 자, 커피 한잔 마시고 힘차게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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