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 제5066호 |
2014년10월25일에 띄우는 오천예순여섯번째 쪽지! ◁이전l 다음▷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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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복음은
이 세상 사람들을 크게 둘로 나누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과 믿지 않는 사람들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다시 크게 둘로
나누면, 거듭난 사람과 거듭나지 않은 사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입으로 시인하고 교회도 열심히 다니니까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야 한다고 생각하고, 죽으면 당연히 천국 간다며 적당히 믿는 사람은 그냥 '교인'입니다. 강단에서 '죄' 문제를 다루는 것을 싫어하고 적당히
세상과 타협하면서 축복 받기를 좋아하고 대접받기를 좋아하는 '교인'들은 사실상 거듭나지 않은 세속인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복음(福音)은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여 천국에 가자'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가짜 복음은 '회개'를 빼버리고 "예수믿고 천국갑시다!" 하고
외칩니다. 예수 믿고 천국 가는 게 아닙니다. 예수 믿고 죄를 회개하여야 죄 용서함을 받고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죄를 크게 ①영과 육체
가운데 뿌리박힌 '죄성' ②마음 가운데 나타나는 악심(惡心)인 '내면적인 죄' ③행실로 나타나는 표면적인 죄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로마서7:6-8:2절을 꼼꼼하게 읽어보세요) 우리는 ③번 말과 행동으로 나타나는 죄만 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②번 마음으로
누군가를 미워하고, 생각으로 누군가를 간음하고, 감정으로 분노하는 이것이 더 큰 죄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죄를 짓지 않겠노라고 골백번 다짐을
해도 ①번 뿌리박힌 '죄성'을 제거하지 않으면 죄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된 것이 아닙니다. 한 그리스도인이 거듭난 사람인지 거듭난 사람이
아닌지는 그가 '죄' 문제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예수로 말미암아 뿌리박힌 죄성을 제거해야 합니다.(롬8:1-2)
그런데 이게 뚝딱 되는 것이 아닙니다. 누가 예수 믿는 것이 쉽다고 합니까? 예수 믿는 것이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 제대로 믿어보지 못한
풋내기입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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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672 <깊이읽는 주기도문/말씀사>중에서 ○지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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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의지하는 순전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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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시험에 들지 않도록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하는 것은 마귀나 세상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 기도는 우리가 육체뿐만
아니라 우리의 영혼과 마음을 온전하게 보존함에 있어서, 우리 자신의 힘을 신뢰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고백입니다.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울리는 이 간절한 기도를 통하여 우리 자신을 의지하는 자만심과 독립심을 버리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순전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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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잠깐 사이 목련이 터지고 새로운 세상 열듯 눈부시게 터지고 폭죽이라도 터진 양 화들짝 놀란 사람들 어
어 언제 저렇게 피었지 한다는 말은 고작 할 수 있는 말은 고작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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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 - 어슬렁 어슬렁 동네 한
바퀴 ○지난일기 |
□한 달만에 다시 일출봉 오르다.
도토리를 더 이상 줍지 않는 다는 다짐을 한 열 번쯤 받고 아내와 함께 비학산 일출봉에 올랐습니다. 잘 따라온다 싶었던 아내가 빨간 열매가
달려있는 낙상홍 가지를 보더니 가방에서 전지가위를 꺼내 자르기 시작합니다. 산을 오르고 내리는 동안 내내 잘랐습니다.ㅠㅠ 교회 강대상에
꽃꽂이를 하면 좋겠답니다.... 그렇게 다짐을 했건만 저는 양손 가득 아내가 자른 낙상홍 가지를 들고 아내를 따라 쫄래쫄래 산을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저녁에 수요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에 가서 꺾어온 가지를 다듬어 병에 꽂아 피아노 위에 올려놓고는 막
좋아했습니다. 끝 ⓒ최용우 2014.10.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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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커피 연작詩 236 ○지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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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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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위에서 마시는 한잔의 커피는 구름을 프림으로 타 마시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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