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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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도 괜찮아

언젠가 금강 자전거길을 걸어가는데 자전거 한 대가 제 옆을 쓩 지나가는가 싶더니 갑자기 비틀거리다가 제 앞에서 푹 쓰러졌습니다. 제가 인상 깊게 본 것은 자전거 위에서 쓰러지지 않으려고 몸을 비틀던 그 사람입니다. 한 두 번 몸을 비틀더니 자전거를 놓아버리고 길 옆 풀더미 위로 그냥 안전하게(?) 넘어지더군요.
넘어져도 괜찮습니다. 왜냐구요? 다시 일어서면 되니까요. 넘어질 것 같으면 안 넘어지려고 애를 쓰지 말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을 풀섶으로 넘어지세요. 그리고 툴툴 털고 다시 일어나면 그만입니다.
넘어져도 괜찮습니다. 왜냐구요? 이 세상에 완벽한 ‘안정’이란 없기 때문입니다. 돈, 가족, 권력, 보험, 경험, 종교같은 것들이 나를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그것들은 언제 나를 떠나버릴지 모를 뜬구름 같은 것들입니다. ‘그러니, 불안하다고 포기하지 말고, 그냥 도전하는 것이 낫다!!!!!!’
넘어져도 괜찮습니다. 왜냐구요? 없는 것 때문에 포기하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넘어질 것을 각오하고 한다면 이 세상에 못 할 것이 없습니다. 이 세상에 유일한 ‘안정’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목표, 결단, 배짱, 의지, 계획, 탄력, 창조력, 낙관으로 똘똘 뭉친 나 자신이 바로 ‘안전판’이다. 까짓 거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면 그만이지 뭐!
넘어져도 괜찮습니다. 왜냐구요?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실 것이다.’라고 믿는 것도 사실은 ‘안정’이 못됩니다. 하나님은 나를 도와주시는 분이 아니고 나와 함께 그 일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보험’으로 믿는 분이 아니고 파트너로 믿는 분이십니다.
넘어져도 괜찮습니다. 왜냐구요? 넘어져 본 사람만이 안 넘어지는 방법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최용우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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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721 <바랄수 없는 날의 믿음/말씀사>중에서 지난글

 □신앙의 두께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인격적인 사랑이 사라지고 기도와 말씀 속에서 하나님과 마주하며 은혜를 받는 영적 생활이 사라진 사람에게 시련은 껍질만 남아있던 신앙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믿음의 눈이 감겼기에 보이는 육신의 두 눈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그 결과 오히려 하나님을 불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신앙의 두께는 궁핍한 날이 이르면 드러나게 됩니다. 작은 시련에도 부서지는 얄팍한 믿음인지, 폭풍우 같은 환란이 닥쳐도 끄떡없는 견고한 믿음인지 말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꼬랑지달린 성경69  ○꼬랑지달러가기

 □일꾼 교체!

예수님께서 세 번째 갈릴리 전도여행을 떠나셨습니다.
예수님은 가는 곳마다 말씀을 가르치시고, 천국 소식을 알리시고, 병든 사람들을 고쳐 주시고, 상한 심령들을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이 가는 곳마다 교회도 많고 목회자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무리들이 교회 밖에서 정처 없이 방황하고 있는 것을 보시고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은 슬픔을 느끼셨습니다.
“추수할 것이 이렇게 많은데 일꾼들은 왜 저렇게 게으른가! 그냥 가만히 앉아서 추수가 되기를 기다리는 사람들 뿐이로구나! 안 되겠다. 부지런한 일꾼들을 달라고 기도해야겠다.”
 
[꼬랑지]
요즘은 전도하기가 너무 힘든 시대라고 합니다. 그러나 전도하기 쉬운 시대는 역사상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요즘이 전도하기 가장 쉬운 시대입니다. 가짜 추수꾼들의 가짜 교회는 왜 사람들이 차고 넘칠까요? ⓒ최용우

 

●감사일기 - 가만가만 사랑해야지 이 작은것들 지난일기

□한낮의 골목길

석가탄신일이라고 집에 있는 날 늦잠까지 자고 일어나 여유롭게 대문 밖에 나가 휘휘 손을 흔들며(운동?) 심호흡도 크게 한번 해 본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한낮의 골목길에 고양이 한 마리가 도망을 친다. 대문 밖에 쪼그리고 앉아 무심코 골목길을 바라본다. 날마다 지나다니는 길이지만 이렇게 환할 때 바라보니 참 정겨운 느낌이 든다.
길가 밭은 2층 웅이네 밭이다. 70이 넘으신 할머니 혼자서 농사를 야물딱지게 잘 지으신다. 평생 농사만 지으신 분이라 이정도 밭농사는 슬슬 놀아가면서 지으신다. 정말 농사의 달인이시다.
학교가 끝나는 종이 울리면 서둘러 집으로 돌아와 가방을 던져놓고 밖으로 뛰어 나갔다. 아이들이 시끄럽게 웃고, 떠들고, 장난치는 모습이 당연했던 골목길이다. 그러나 골목길이 자본과 권력이 주도하는 개발에 밀려 고층 건물 뒤로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다. ⓒ최용우

 

 

 

21.교부들의 신앙고백

그리스도는 본질에 의해서 주이시며, 성육하신 생명에 의해서 주이십니다. 그분은 무에서 인간을 지으시고, 자기의 피를 통해서 죄 가운데 죽은 인간을 대속하십니다. 그리고 그를 믿는 자에게는 은혜를 주십니다.

ㄴ우리가 믿고 있는 대부분의 신앙고백은 하나님과 가장 가까운 곳까지 나아갔던 교부들의 신앙고백을 따라하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교부들이 완성해 놓은 신앙의 진수들을 우리는 그냥 쉽게 받아 누리는 혜택을 입고 있습니다.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