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는 세금

1.십일조는 ‘세금’입니다. 모세가 율법으로 ‘십일조’를 내라고 할 때 그 시기는 국가 제도가 형성되기 이전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요단강 건너 가나안 땅으로 보내면서 땅을 지파별로 나누어 주고 그중에 ‘레위지파’에게는 땅을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레위 지파의 생활을 위해 각 지파에서 10%를 떼어 레위 지파가 살 수 있도록 한 것이며, 이는 이후에 ‘왕(王)’제도가 생기면서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 ‘세금’으로 정착되었습니다.
2.십일조는 ‘의무’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로마가 이스라엘을 점령하고 십일조를 세금으로 빼앗아갔습니다. 세금을 내야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로 예수님과 종교인들이 한바탕 붙었을 때,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세금)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내라.”고 합니다.(마22:15-22) 그럼 ‘하나님의 것’은 얼마를 내야 합니까? 예수님은 ‘돈’을 십일조를 바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인애와 긍휼’(마9:9-13)이라고 하십니다.  
3.십일조는 무조건 내야 합니다. 세금 안 내는 사람도 있나요? 모세의 ‘십일조’ 제도와 오늘날 국가의 ‘세금’ 제도는 똑같습니다. 첫번째 십일조는 레위인들 몫이었습니다. 첫번째 세금인 ‘부가가치세’는 공무원, 군인들 월급이나 국가를 운영하기 위한 기본적인 비용으로 사용합니다. 두번째 십일조가 절기 행사를 위해서 쓰였고 두번째 세금(연말정산)은 국가 기간사업에 쓰입니다. 세번째 구제 십일조처럼 국가의 4대보험 세금도 복지를 위해 씁니다.  
4.십일조는 오늘날 국가의 ‘세금 제도’와 정확하게 일치된 목적을 가지고 생긴 것입니다. ‘십일조’는 모세의 율법 아래 있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제도였습니다. ⓒ최용우more...

851.세상과 세상에 속한 것들을 사랑하지 말 것(요일2:7-17)

간단하다.
내가 너를 사랑할 것이냐 미워할 것이냐를 결정하는 건
네가 아니라 나다. ⓒ이현주 (목사)

□소름 끼치는 만남 2

때가 점심, 점심을 인우재에서 같이 하기로 했다. 점심을 먹으며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편한 만남이 편한 이야기를 가능케 하지 싶다. 
어떻게 네온까지 직접 수리 할 생각을 했느냐 물었더니 이제까지 안 해본 일이 없다며 그동안의 인생역정을 말했다. 언뜻 지나가는 말중에 ‘조종사’라는 말도 있었고, 그 말에 얼마 전 이웃 마을로 이사를 온 한영석씨 생각이 나 우리 마을에도 조종사였던 분이 이사를 왔노라 이야기를 했더니 관심 있게 이름을 물었다. 
“한영석씨 던가요.” 한영석씨라는 말에 조남송씨는 깜짝 놀라며 “혹시 한영식 아닌가요?” 묻는 것이었다. 
맞았다. 한영석씨가 아니라 한영식씨였다. 두주 우리 교회에 나오신 분을 이웃 정산교회로 권해 드린 바로 그분이다.  
한영식씨가 맞다는 말에 조남송씨는 얼어붙는 듯했다.
“이럴수가-!”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게 분명했다. “아는 분인가요?” 조심스레 물었을 때 “그럼요. 저랑 조종사 동기예요. 그리고 아주 각별한 사이였죠. 제가 그 친구를 10몇년간 찾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런데 여기서 그 친구 얘기를 듣게 되다니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 역력했다.  -계속 (얘기마을1998)

□고운 양파 절임

양파는 혈관에 있는 기름을 빼주어서 피를 맑게 하니 고혈압에 좋고, 양파에 들어있는 매운맛을 내는 ‘유화프로필알린’ 성분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혈당을 낮춰주어 당뇨에도 좋다. 양파에 들어있는 ‘케르세틴’ 성분은 항암효과뿐만 아니라 모세혈관을 강하게 해주면서 딱딱하게 굳은 동맥을 부드럽게 해준다.
에효~~~~~. 그러면 뭐하냐... 양파는 먹기가 힘든 것을... 먹고나면 지독한 입냄새에 방귀라도 뀌면 독가스가 된다. 아내가 짱아치를 담으면 먹기가 좋다고 하여 양파 짱아치를 잔뜩 담았는데... 누가 먹기 좋다고 했냐?... 하나도 안 좋다.ㅠㅠ
장성 이모님 식사 대접하는데 식당 반찬에 아주 고운 색깔의 양파 짱아치가 나왔다. 먹어보니 오잉? 괜찮다. 이모님이 “간단 혀불어. 강황 한 스푼만 팍 너불면 돼.” 당장 아내에게 알려줘야겠다. ⓒ최용우

4276.재림의 성도들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먼저 믿는 자들이 공중으로 들림을 받는 휴거가 일어납니다. 불타버릴 세상에서는 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날에 예수님은 우리를 새로운 세상인 신천신지로 데려갈 것입니다.(벧후3:13) 두 사건이 동시에 일어날지 순차적으로 일어날지 그건 모릅니다. 이 땅을 재생해서 다시 쓰는 것이 아닙니다. 

4277.재림의 준비
예수님이 재림(파루시아)하시면 하늘이 큰 소리를 내며 사라지고, 하늘에 있는 모든 것들이 불에 의해 녹아버릴 것입니다. 또한 땅과 땅에 있는 모든 것들도 불타 버릴 것입니다. 우리는 재림의 그 날, 그 순간을 기다리며 기대하며 거룩하고 경건하게 살아야 합니다.(벧후3:11-12) ‘파루시아’는 우리의 생명이 완성되는 순간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대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