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숙생각일상 › 기온이 뚝

이인숙 | 2016.01.18 20:48:0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20160120_091011.jpg


기온이 뚝 떨어졌다. 원래의 겨울 기온으로 간 것 뿐인데

그간 좀 겨울답지 않았었는가보다.

달빛은 밝은데 눈이 내리고 바람이 분다.

거리에 사람들도 뜸하고 오가는 이들은

몸을 한껏 움츠리고 발걸음을 바삐 움직인다.

상하고 언짢았던 마음도 애써서 이 하루의 끝자락에 딸려 보낸다.

스스로 묶여 마음의 자유를 잃어버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도 무사히...하루가 간다.

 

 

첨부 [1]

댓글 쓰기

목록 삭제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